마포구, 시니어 이모작설계 ‘50+ 행복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한종률 기자
  • 입력 2022.02.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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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과정 시니어 이모작 설계 '‘50+ 행복아카데미’. 사진=마포구 제공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서울 마포구는 14일 시니어들의 인생2모작을 설계를 돕는 ‘2022년 50+ 행복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50+ 행복아카데미’는 50+세대를 대상으로 인생2모작을 위한 상담부터 정보제공, 직종체험, 직업훈련을 통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주요 사업으로는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직업체험 아카데미 △원데이클래스 및 열린강좌 등이 있다. 올해는 △제과제빵 자격증 △요양보호사 자격증 △베이비시터 양성 과정 등 다양한 활동을 추가했다.

(제과제빵 자격증과정 시니어 이모작 설계 '‘50+ 행복아카데미’. 사진=마포구 제공)

구는 의학 기술의 발달로 평균 기대 수명은 늘어나고 있지만, 4차 산업 발달로 급변하는 경제 상황과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조기 퇴직한 50+세대의 경제적, 심리적 두려움을 해소하고자 마포시니어클럽을 통해 ‘50+ 행복아카데미’를 시작하게 됐다.

참여 자격은 만50세에서 만64세의 마포구 거주민이며, 참여 방법은 마포시니어클럽을 방문해 개인별 적성 찾기, 은퇴 후 인생에 대한 이해 등 초기 상담을 받으면 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마포50플러스행복아카데미’를 통해서도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다.

마포시니어클럽에서 2016년 출범한 ‘리위쿠키’ 사업단은 현재 12명의 베테랑 시니어 제과제빵사가 쿠키와 머핀 등을 생산해 카페 34곳에 납품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니어 바리스타가 활동하는 ‘카페리’도 노고산점 등 4곳을 운영 중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노인층으로 진입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대책이 절실한 상태다”라며, “50+ 행복아카데미를 통해 은퇴가 아닌 ‘청춘2막’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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