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전 소상공인, 사업자금·대출·컨설팅 300명 지원

김남기 기자
  • 입력 2022.04.06 16:52
  • 수정 2022.04.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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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 300명 모집 4.6.~26.
상권분석‧온라인마케팅 등 1:1 경영 컨설팅, 사업정착 초기자금 200만원 무상지원
대출금리 1.8~2.3%, 대출 보증료 최대 100만원 신규지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코로나 19로 인해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가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마련했다.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는 이달 26일까지 300명 모집하며, 전문가의 1:1 경영컨설팅부터 200만원의 사업초기 자금, 저금리 대출지원과 최대 100만 원의 보증료 지원 등을 지원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상반기 지원대상자 300명을 26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지원대상을 확인 후 영업점에서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서울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성실실패자로, 신청자를 대상으로 재기의지 및 사업계획 등을 종합 평가한 뒤 300명을 최종 선발한다.

‘성실실패자’란 과거 신용상의 문제를 ▴신용회복, (개인)회생 또는 파산면책을 완료해 극복했거나 ▴사업 실패 등으로 인해 재단의 채무를 전액 상환하지는 못했으나 재산 은닉행위와 같은 도덕적 문제가 없는 소상공인을 말한다.

최종 선정된 소상공인은 ▲1:1 맞춤형 교육과 경영 컨설팅 ▲최대 200만원 초기자금 무상지원 ▲1.8%~2.3% 이자 보전 및 보증료 최대 100만 원 지원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교육·컨설팅지원은 상권분석, 온라인 마케팅 교육 같은 재도전 맞춤형 교육과 함께, 전문 컨설턴트의 찾아가는 1:1 경영 컨설팅을 실시해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경영개선을 지원한다.

재도전 교육은 고객관리, 상권분석, 재무⋅노무 등 사업성장의 발판이 되는 기본개념을 중심으로 구성한 ‘재도전 기본교육’과, 성공을 위한 사업전략, 경영마인드 함양을 위한 기업가정신, 매출 향상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 등으로 구성된 ‘재도전 특화교육’으로 구성된다.

1:1 경영 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에 방문해 상권‧입지 분석을 해주고, 신용관리 방안 등을 안내해준다. 필요시 경영 개선을 위한 마케팅, 매장연출, 세무‧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업종닥터)의 1:1 경영컨설팅을 추가로 제공한다.

자금 지원이 완료된 기업에는 1:1 밀착 현장방문을 통한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추가적인 지원사항을 검토해 지속적인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한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를 통해 실패를 경험한 소상공인들에게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시 한번 성공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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