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기술 활용한 노인복지 확산

이지훈 기자
  • 입력 2022.10.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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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12일 ‘AI 건강체험센터’ 개소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노인복지 분야에 AI와 ICT 등 디지털기술 활용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도 확산 물결에 합류했다.

12일 용인시는 처인구 삼가동 처인노인복지관 2층에 ‘AI(인공지능) 건강체험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AI 건강체험센터’는 AI(인공지능), ICT(정보통신기술) 등의 디지털 활용을 어려워하는 고령층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 신기술을 활용해 더 재미있고 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곳에서는 ‘키오스크 체험’ ‘AI 실내운동’ ‘VR 여행 체험’ 등의 경험을 할 수 있다.

키오스크 체험은 키오스크를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패스트푸드점, 카페, 영화관, 항공권 구입 등 다양한 상황에서 메뉴선택, 포인트 적립, 결제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AI 실내운동체험은 현실 공간에 반응형 기술과 위치나 동작 인식이 가능한 센서를 연동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별도 기기 착용 없이 메타버스 환경을 활용해 게임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막대와 공을 이용해 31가지 게임(2인용 게임 5개 포함)을 즐기며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고 인지능력도 키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VR 여행 체험은 VR 글래스를 착용하고 국내 명소 18곳과 해외 명소 6곳을 실제로 여행하는 것처럼 현장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여한 노인들은 복지관 물리치료사의 설명을 들으며 직접 키오스크, AI 실내운동, VR(증강현실) 여행 등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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