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기도 노인 세 명 중 한 명은 노후준비가 안 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내 노인 인구 비율이 15%를 넘어서면서 고령화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경기도는 최근 '경기도 노인통계 2023'을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도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총 212만 3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15.6%를 차지한다. 이는 2013년의 9.8%에서 많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연천, 가평, 양평, 여주, 포천, 동두천, 안성 등의 지역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노인 가구의 경제 상황을 살펴보면, 노인 가구 중 약 5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지난 5년간 고령자의 교통사고 건수가 19% 증가했다.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운전자들도 빠르게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줄고 있지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일으키는 사망사고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25일 경찰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184명 감소한 2551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고령 운전자의 사망사고는 전년보다 10명 늘어난 745명으로 집계됐다. 고령자 사고와 고속도로 사고만이 전년 대비 사망자 수가 증가했다.고령 운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내 곳곳에 방과 거실을 갖춘 ‘집 같은’ 노인요양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일명 ‘안심돌봄가정’이다.서울시는 초고령사회에서의 돌봄이나 의료복지가 필요한 노인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복지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안심돌봄가정’을 2030년까지 170개 늘린다고 25일 밝혔다.‘안심돌봄가정’이란 서울형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이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은 5~9명 정원의 소규모 노인의료복지시설로서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 등으로 심신에 상당한 장애를 가진 노인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여건과 급식‧요양 및 일상생활에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이 24일 발표한 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를 통해 개인파산을 신청한 서울시민의 86%가 50대 이상이고, 64.4%가 남성, 83.5%가 기초수급자로 조사됐다. 가구 유형은 1인 가구(63.5%)가 가장 많았으며, 2명 중 1명이 생활비 부족(48.8%)으로 채무가 발생했고, 3명 중 1명(35.7%)은 원리금이 소득을 넘어서 파산에 이르렀다.지난해 서울회생법원에 접수된 개인파산 신청 총 8,859건 중 16.8%에 달하는 1,487건이 서울금융복지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5월 1일부터 혜택이 적용되는 ‘K-패스’ 카드 신규 접수가 4월 24일부터 시작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협업 카드사 10곳과 함께 K-패스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 등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혜택 제공은 다음 달 1일 출시일부터 시작된다.참여 카드사는 국민, 농협, BC(BC바로, 광주은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양산시는 사회구조적 문제로 인해 고립되고 있는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ICT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효과를 보고 있다.스마트돌봄플러그스마트돌봄플러그는 멀티탭 형태의 장치로 가정 내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에 연결된다. 이 장치는 IoT 기술을 이용해 전력량이나 조도를 감지하고, 일정 시간(24시간~50시간) 동안 변화가 없으면 위험 신호를 관제센터로 전송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되어 현재까지 중장년 1인 가구 160가구에 설치 지원 중이다. 관제센터는 모든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대한민국 1호 농촌돌봄마을의 청사진이 나왔다. 경북 성주군에 조성될 이 마을은 공생과 상생의 공간으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활용한 돌봄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복지를 제공할 목표다. 이 계획은 2026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상북도는 이 사업의 기본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성주읍 금산리 일원에 조성될 농촌 돌봄마을은 부지 면적 36,912㎡, 건축물 연면적 2,958㎡ 규모로 계획되어 있다. 케어팜 복합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포함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의회는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최저임금법'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에 선배시민협회는 이 건의안이 노인들을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하는 저급 노동자로 만들 수 있다며, 즉각적인 철회와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협회는 이 건의안이 차별적이며 위험하다고 비판하며, 다른 저임금 노동 분야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노인들도 인간이며 시민으로서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 건의안이 철회될 때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선배시민협회는 최저임금법 개정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한국의 농가 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 가구 아래로 떨어졌고, 절반이 65세 이상 고령 인구였다. 통계청의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12월 1일 기준 농가 수는 99만 9천 가구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 대비 2만 4천 가구(2.3%) 감소한 수치이며, 농업조사가 시작된 1949년 이후 처음으로 농가 수가 100만 가구 이하인 것이다.농가 인구는 총 208만 9천 명으로, 전년보다 7만 7천 명(3.5%)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이 76만 7천 명으로 전체 농가 인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노인돌봄을 신청하려면, 각각의 신청기관도 다르고, 판정 절차도 달라 불편함을 느낀 보호자가 꽤 될 것이다. 앞으로는 이런 절차를 통합하여 관리하는 통합체계가 생겨날 전망이다.정부가 현재 각각의 기준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요양병원(의료), 장기요양서비스(요양), 노인돌봄서비스(돌봄)의 신청, 조사, 대상자 선정, 서비스 제공 등의 절차를 통합한다.보건복지부는 오는 8일부터 12월까지 13개 지역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의료-요양-돌봄 통합판정체계 2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이에 공통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중장년 개개인이 직업전환 또는 다시 일자리를 가지게 됨으로써 자존감이 회복되고, 개방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4050 정책의 성과분석과 미래전략을 담은 보고서 ‘중장년 정책 인사이트’를 3월부터 매월 1~3회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다.4월 18일 발행한 3호 에서는 서울런4050 우수사례 공모전 ‘내 인생의 체인지업’에 접수된 94편의 수기 내용을 분석해 중장년 세대가 경험한 직업전환의 내용과 유형이 담겼다.이번 보고서에 따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치매환자가 여러 증상으로 인해 이곳저곳 병원을 찾아다니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은 치매 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사가 치매환자의 치매 증상뿐만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문제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보건복지부는 4월 17일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1차 연도,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 지역을 22곳 선정했다.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지역 선정을 위해 지난해 참여 의사(의료기관)를 공모하였으며, 2개월간 의료기관 소속 의사를 대상으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대한노인회는 4월 17일 천만 어르신들을 대신하여 65세 이상의 노인들만 최저임금법에서 제외하려는 국민의 힘 소속 서울시의원 42명에 대하여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성명서에는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노인근로자, 노후소득이 필수적인 노인근로자에 대해 나이가 많으니, 최저임금조차도 법으로 보장받지 못하게 만들었다.”며, “우리나라는 노인빈곤율 및 자살률이 OECD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살 원인 중에 경제적 어려움이 큰 영향을 끼치는데, 국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노인들을 보호하고 권리를 보장
보건복지부는 2026년 3월 27일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하여 어르신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범사업은 오는 4월 16일부터 24일까지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하며, 총 18개 지자체를 선정하여 9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은 지역 내에서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거동
정말, 이 자연에는, 인간이 코로나였고 코로나가 백신이었을까?청정지구를 위해 묶음띠를 없앴어요.[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이 말에 화가 났다. 지구를 위해서 무슨 큰 환경운동이라도 하는 단체 같다. 사람들을 철저하게 기만하는 소리 같았다. 이렇게 큰 비닐로 제품을 만들어 내면서, 지금까지 오랜 세월 그 많은 제품을 이렇게 비닐로 싸서 내보냈을 텐데. 그리고 이윤만 추구하며, 환경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도 없었을 텐데. 자손 만대 인류가 살아가야 할 이 땅에, 수많은 비닐을 양산해 냈으면서, 어떻게 뻔뻔스럽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을까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오래 전 상조‧여행상품을 가입하고 가입사실을 잊어버리거나 사망해 자칫 놓칠 수 있는 상조 납입 금액을 제때 수령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준법교육을 진행했다.서울시는 지난 4월 5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선불식 할부거래업체를 대상으로 ‘고객 납입금 통지제도’ 등을 안내하도록 교육을 실시했다. 선불식 할부거래업은 소비자가 사업자에게 재화 등의 대금을 2개월 이상의 기간에 걸쳐 2회 이상 나누어 지급함과 동시에 또는 지급한 후에 사업자로부터 재화를 공급받기로 하는 계약을 맺는 거래이다.지난 3월 22일부터 시행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유한킴벌리와 함께일하는재단이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시니어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유한킴벌리 시니어 임팩트 펠로우십' 2기 참가자를 4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고령화 사회문제를 해소하고 시니어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기업가와 활동가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해에 시작됐다. 참가 희망자는 4월 22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유한킴벌리와 함께일하는재단의 홈페이지나 플래그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 프로그램은 참가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의회가 65세 이상 노인을 최저임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자는 건의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고령 노동자들은 이를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위한 포석"이라며 건의안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노년알바노조와 노년유니온 등 노동·시민사회단체는 16일 오전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최저임금을 지역별, 업종별, 연령별로 차등을 두려는 시도의 하나로 이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주장했다.윤기섭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을 포함한 38명의 시의원은 지난 2월 5일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최저
이동철 씨는 지난 2022년 능력개발교육원의 신중년교직훈련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했다. 교육을 수료하고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현재 특수교육처 해상과에서 선임교관으로 일하면서, 잠수기능사 과정평가형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선임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씨는 군에서 배운 기술적 역량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강화할 수 있었고, 강사로서 해야 할 역할까지 맡게 되어 매우 보람되다고 말했다.- 신중년 교직훈련과정 이수 성공 사례[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이 신중년 교직훈련과정 교육생을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경기도가 4월부터 5월까지 빅데이터를 활용해 선별한 노인위기가구 2천7백 명에 대한 실제 조사를 진행한다. 이는 약 2개월 동안 진행되는 위기가구 기획발굴 작업의 일환으로, 도는 데이터를 통해 식별된 위기가구가 실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현장에서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경기도는 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의료비 과다 지출이나 금융연체 기록이 있는 노인 세대를 포함해 총 2천7백 명을 선별했다. 이 프로그램은 단전, 단수 등 19개 기관에서 제공하는 45개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