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노인복지주택’은 본래 시니어의 여가‧문화‧복지‧의료를 위한 공간이었다. 이후 최근 ‘노인복지주택’ 형태는, 의료‧복지의 기능이 강조되고, 여가‧문화의 기능이 줄었다. 결국, 노인복지주택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커뮤티니 공간에서의 문화생활‧소통을 즐기지 못해 심리‧사회적으로 고립감을 느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인복지주택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고성군의 ‘다시봄’ 공공실버주택 사례를 소개한다. ‘시니어들의 놀이터’ 고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최근 우리나라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노인돌봄을 위한 국가 재정 지출도 동시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8일 한국조세재정연구소(이하. 조세재정연)가 발간한 에 따르면 2020년 노인돌봄 부문 재정 지출이 약 16조4000억원에 달한다. 2016년 총지출이 약 9조7000억원이었던 것에 비해 급속히 증가한 것이다.2020년 노인돌봄 지출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노인장기요양보험(9조5000억원), 요양병원 급여(4조7000억원), 치매관리사업(1889억원),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자들이 편하게 은행거래를 위한 모바일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금융당국이 고령층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고령자 친화적 모바일 금융앱 구성지침'을 마련한 것이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권과 함께 '고령자 친화적 모바일 금융앱 구성지침(가이드라인)'을 은행연합회 자율규제로 신설한다고 24일 전했다. 앱 개발원칙을 담은 이 은행권 공동지침은 오는 25일 발효된다.은행권 점포축소와 코로나19 확산 이후 디지털금융 가속화로 인해 모바일 금융앱을 이용하는 고령자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 계층의 적절한 생계수단으로 국민연금, 기초연금이 운영되고 있다. 아직 규모가 여전히 작아 ‘용돈연금’이라는 오명을 얻기도 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 달 서른 아홉 번째 '소확행' 공약에서 "일하는 어르신의 국민연금, 깎지 않고 제대로 돌려드리겠다"고 노인에 대한 노령연금 감액제도에 대한 개선을 시사했었다.이에 국회에서 초고령사회를 노령연금 감액 제도 단계적 폐지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이 추진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은 21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참이슬의 소주 가격이 인상된다. 상점에서 구매하는 소주 값도 걱정이지만, 외식업체에서 판매되는 소주 가격의 인상이 걱정이 된다. 대략 5~6천원으로 인상이 불가피해 보인다.하이트진로는 오는 23일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의 공장 출고가격을 7.9% 인상한다고 18일 전했다. 360㎖ 병과 일부 페트류가 인상 대상이다. 하이트진로 측은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등 제반비용 상승에 따른 결정이라고 한다.진로는 2019년 출시 후 처음으로 출고가격을 인상하게 됐다. 참이슬과 동일하게 7.9% 인상한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국제 네트워크에 가입했다고 17일 전했다.구는 지난해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이어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까지 획득하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살기 좋은 포용적 복지도시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영등포구는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6%를 넘어 이미 고령사회에 접어들었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구는 지역사회의 변화에 대비하여 선제적인 준비를 해왔다.지난해 ‘영등포구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전국 경로당이 지난 14일부터 문을 닫고 노인복지관은 대면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했다.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정부는 문 닫은 경로당의 예산으로 취약계층 식사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대신 경로당 운영 중단 기간 취약계층을 위해 냉난방비 및 양곡비를 식사 대용 품목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사용범위를 한시적으로 확대한다.운영 중단 기간이 1~2개월 미만이면 연간 예산의 10% 범위 내, 2~3개월 미만엔 20%, 3개월 이상이면 30% 범위 내에서 식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어르신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사기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다. 어르신에게 겁을 준 후 현금을 지하철 물품보관대에 넣게 하는 사기로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시설물을 이용하여 매년 10건 이상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사고와 관련하여 대표적인 사례들을 공개하고,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발표했다.하루 수백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의 특성 상, 지하철이 보이스피싱을 이용한 금전을 주고받는 매개체로 활용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지하철 내 범죄를 수사하는 서울지하철경찰대의 집계에 따르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수원형 케어팜’은 경기 수원도시공사에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나 의학적·사회적인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자연을 가꾸며, 농업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이다.케어팜 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은 ▲돌봄 텃밭 ▲과수 체험 ▲공사 사업장 내 친화 공간 조성 ▲힐링 프로그램 ▲공감대 확산 등이다.또한 ‘수원형 케어팜’사업이 장기요양사업과 연계한 ‘돌봄 플랫폼’으로 3월 확대된다. 주요 사업은 케어팜사업에 인지 향상을 위한 교육, 노후 및 환경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20년 베이비붐 세대 고령층 진입 이후 ’25년 초고령사회 진입 등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노년부양비가 ‘33년까지 약 2배, ’70년에 약 5배 증가할 전망이다.지난 10일 정부는 「제4기 인구정책 TF 주요 분야 및 논의방향」을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발표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우리나라 인구구조 변화의 폭과 속도가 커진 만큼 지난 1~3기에 이어 올해에도 4기 범정부 인구정책 TF를 운영할 계획이다.생산연령인구는 향후 5년간 177만명 감소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고독사’. 초고령사회가 되면서 심심치 않게 보도되고 있는 키워드이다. 고독사는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살다 아무도 모르게 삶을 마감하는 것으로, 과거에는 주로 독거노인들에서 많이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1인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계층과 나이 불문하고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일이 왕왕 발생한다. 사회적 관심이 절실한 시점이다.최근 안타까운 고독사 소식이 이탈리아에서 들여왔다. 한 독거노인이 의자에 앉아 숨진 채 2년간 방치되어 미라 상태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9일(현지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돌봄노동자 110만 명 시대이지만, 돌봄노동은 여전히 ‘반값 노동’, ‘불안전 노동’, ‘비전문 노동’으로 취급받고 있다.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돌봄노동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돌봄노동에 대한 가치는 여전히 낮아 돌봄노동자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021년 ‘돌봄노동 평가 개선TF'를 구성했다. TF팀의 연구성과로 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돌봄정책포럼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오미크론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제외한 확진자의 관리체계를 ‘셀프 치료’로 전환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재택치료에 대비한 상비약과 필요 물품 등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혼란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재택치료자에게 처방하는 의약품을 그동안 보건소를 통해 전달하던 것을 지역 담당 약국으로 변경했다. 신속한 투약을 돕기 위해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대한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택치료자가 보건소 등 관리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전남 광양시는 100세 시대 고령사회를 맞아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2022년 노인복지 분야의 예산 767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주요 고령사회 대책으로는 ▴촘촘한 돌봄서비스 제공 ▴활기찬 노후를 위한 어르신 일자리 확대 ▴기초연금 지원액 인상 ▴즐겁고 편안한 노후 여가생활 지원 강화 ▴노인요양서비스 확대 및 지원 등을 추진한다.촘촘한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시는 노인돌봄사업의 체계적인 관리와 욕구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2020년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저출산·고령화에 따라 2030년까지 8년간 경제활동인구가 줄어들어 취업자 수의 감소가 예상된다.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용노동부가 3일 공개한 '2020~2030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에 따르면, 2030년까지 향후 8년간 고령화, 저출산 등에 따른 효과가 본격화할 전망이다.고용부는 한국고용정보원의 공급 전망, 산업연구원의 산업별 부가가치 전망 등을 토대로 2007년부터 격년 단위로 인력수요 전망을 내놓고 있다.2030년까지 15세 이상 인구는 134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르신들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운전면허 반납시 지역화폐가 지급되도록 하겠다"고 '소확행 60번째 공약'으로 발표했다.6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운전면허 반납제도는 지난 2018년 부산시에서 처음 조례를 제정해 시작한 이후 현재는 전국 대다수 지자체에서 시행 중이다.면허를 반납하면 각 지자체는 조례에 따라 10만~20만원 선의 교통카드나 상품권, 현금 등 보상을 지급하고 있다.그러나 교통카드 지급이나 일정 기간 대중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일 '석열씨의 심쿵약속' 시리즈에서 "어르신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 프로그램 확충으로 100세 건강시대를 열겠다"고 전했다.이날 윤 후보는 시니어 친화형 스포츠 종목 확대, 치매예방 노화방지 프로그램 등 어르신을 위한 시니어 친화형 건강 인프라 구축 공약을 내놓았다.윤 후보는 2020년 기준 국민생활체육조사에서 노년층 생활체육 참여율은 62%로 높은 반면, 참여 종목은 걷기(61.1%), 등산(35.4%) 등으로 제한적인 점을 들어 "기존 국민체육센터나 다목적체육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50세 이상 근로자를 채용한 기업체들은 채용 전 고령자에 대한 선입견으로 인한 인식이 긍정적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고용정보원은 26일 발표한 '사업체의 고령자 고용에 관한 인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50세 이상 근로자 고용 후 10개 항목에서 긍정적 인식이 모두 높아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6일부터 11월10일까지 50세 이상 근로자를 채용한 경험이 있는 10인 이상 사업장 839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10개 항목(평균 7점)별로는 '체력 및 건강'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중·고령층이 1년 이내 재취업하는 비율은 45.3%이고,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비율은 9.0%에 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정규직 취업이 23.8%, 자영업이 12.5%로 나왔다.이 같은 내용으로 한국경제연구원은 「중·고령층 재취업의 특징 및 요인 분석과 시사점」연구결과를 발표했다.중·고령층의 OECD 고용률 1위, 빈곤율도 1위한경연이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한국의 고용률 순위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40~44세 고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시니어 산업의 혁신을 위해서는 시니어가 산업과 돌봄의 주체로서 참여해야 한다. 따라서 시니어가 제품, 서비스 개발, 실증과정에 참여하는 사용자 주도형 혁신모델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시니어리빙랩’이 연구·개발·교육 등의 혁신모델을 개발하고, 지역·기업·연구·지자체 등의 단체 간에 조직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이에 24일 ‘한국시니어리빙랩’ 활성화를 위해,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센터장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