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내년도 ‘서울형 생활임금’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16일 2022년 ‘서울형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766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서울형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이에 따라 인생2모작을 위해 재취업 등을 준비하는 서울형 생활임금 적용대상 시니어들은 법정 노동시간인 209시간을 근무할 경우, 통상임금 기준으로 한 달에 225만94원을 받게 된다.그러나 올 생활임금인 1만702원에서 0.6%(64원) 상승한 수준에 그쳐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 종로구 창신2동 주민들이 고독사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 주민 발굴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커트커트(cut-cut)’ 사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이 큰 창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들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며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찾아내는 데 앞장서고 있다.협의체는 이를 위해 소규모 미용실 등이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관내 21개 이&mid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추석연휴 기간 동안 갑자기 아프거나 송편같은 음식을 먹다가 목에 걸려 기도가 막히는 등,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그러나 병·의원과 약국이 문을 닫아 환자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보건복지부의 ‘2019년 추석연휴 응급의료센터 내원 환자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추석연휴 나흘간 전국 응급의료센터 162곳에 내원한 환자는 약 11만 3000명으로 하루 평균 약 2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응급실 이용 환자는 추석 당일과 다음 날이 각각 3만1000명 수준으로,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전라남도는 추석을 맞아 백신접종 완료자의 양로원과 요양원 등 노인복지생활시설 접촉면회를 오는 26일까지 2주 동안 한시 허용한다.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 중인 전남도는 그동안 비접촉면회만 허용했다. 이번 접촉면회 허용은 추석명절과 코로나19 돌파감염 발생률이 줄어드는 상황을 감안하여 이뤄졌다. 현재 전남지역에는 325개소의 노인양로원, 요양시설이 운영 중이다.접촉면회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입소자와 면회객 모두 예방접종 2차까지 완료해 2주가 지난 경우에만 허용된다.2차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경기도가 다음달 1일부터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도민 약 253만여 명에게 1인당 25만 원씩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민은 모두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이재명 도지사는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포함된 예산안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면서 “경기도는 추가소비 진작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8월 13일 정부 상생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원하는 전담기관인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오는 2023년까지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철산2동과 소하동에 국비 21억3000만 원을 포함, 총 30억3000만 원을 들여 세워질 시설은 건강증진기금을 활용한 보건복지부 주관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사업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이뤄진다.철산2동에 들어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신축 복합청사 내 4∼5층에 13억 원(국비 9억7500만원 포함)을 들여 650㎡ 규모로 2023년 상반기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경기도가 추석 명절을 앞둔 15일 경기도청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노인생산품’ 판매행사를 진행했다.‘노인생산품’은 시니어클럽, 실버인력뱅크 등 도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어르신들이 좋은 재료를 활용해 직접 만든 상품이다. 도는 노인 일자리 제공과 소득 창출 효과를 위해 노인생산품 홍보와 판로 창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행사는 안산·김포시니어클럽 등이 마련한 수제청과 유과, 참기름·김선물세트 등을 사전주문 및 현장 판매로 진행됐다. 특히 자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50+세대의 인생2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교육·상담·일자리를 원스톱 지원하는 ‘서울형 전직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50+의 경력과 노하우를 활용하는 사회공헌 일자리를 연간 1만 개까지 확대하는 한편 중장년층의 맞춤형 창업·창직을 지원할 ‘50플러스 동남권캠퍼스’도 올 12월 준공된다.오 시장은 15일 이 같은 50+세대 지원 정책을 비롯, 향후 10년 서울시정의 마스터플랜을 담은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반려견 백구가 지난달 25일 새벽 홍성군 서부면 송촌마을 근처에 쓰러져 있던 90세 할머니를 구해냈다. 김 할머니는 실종된지 40여 시간 만에 2km 떨어진 논 가장자리 물속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홍성 경찰은 할머니가 실종된 직후 인근 농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방범대, 마을 주민들과 협력해 주변 수색에 나섰다. 합동 수색대가 인근 주변을 모두 수색했지만 새벽부터 계속된 비로 인해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그러나 이틀 내내 할머니 곁을 지킨 백구 덕분에 할머니를 구조하는 데 성공할 수 있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보건복지부(복지부)가 “장기요양 현장의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향후 조사인력 증원, 조사기관 대상 확대 및 공익신고 활성화 등 다양한 노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15일 밝혔다.복지부는 최근 한 언론사가 보도한 ‘부정수급 5년간 1068억...요양기관 점검 강화해야’라는 제하 기사와 관련해 이같이 밝히며 “향후 조사인력 증원 및 조사대상 기관 확대를 포함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장기요양기관의 현지 조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국민연금 수령 요건을 갖추지 못해 연금 수급을 일시금으로 받은 시니어가 지난 5년간 100만명에 육박하면서 이들의 힘겨운 노후에 적신호가 켜졌다.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시금 수급자는 지난 2018년 15만7867명, 2019년 18만6921명, 2020년 18만4342명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노후 준비보다 눈앞에 닥친 현실적이고도 빡빡한 살림살이에 보태 써야 하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국민연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한국천문연구원은 2021년 한가위(9월 21일, 화요일) 보름달이 서울 기준 18시 59분에 뜬다고 밝혔다. 또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어 22일 1시 1분이라고 발표했다.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달(망望)이 되는 시각은 추석 당일인 9월 21일 오전 8시 55분이다. 그러나 이때는 달이 뜨기 전 이어서 볼 수가 없다.천문연구원은 “이번 추석에 뜨는 달은 결국 완전히 둥근 달을 지나 조금 줄어든 형태가 된다”며 “추석날 서울에 뜨는 달은 99.7% 둥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5060세대는 ‘신중년’이나 ‘A세대’, ‘액티브시니어’ 같은 ‘세대’를 나타내는 호칭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도 상당히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가 서비스를 시작한 에이풀(Aful) 리서치 설문 결과, 5060 세대는 선호하는 호칭으로 ‘A 세대(20.8%)’, ‘와인 세대(17.9%)’, ‘액티브 시니어(16.0%)’,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심할 경우 살인까지 부르는 층간소음 문제의 심각성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손자녀를 둔 시니어들은 추석을 앞둔 요즘이 더 고민스러운 시기다.환경부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추진하는 ‘이웃 배려 층간소음 줄이기 1234캠페인’이 아니더라도 층간소음 문제는 이웃 간 다툼이 가장 많고 심각성도 높은 공동주택 분쟁요소이기 때문이다.때문에 코로나19로 최대 8명까지만 가족모임이 가능한 추석 연휴지만 공동주택(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니어들은 어린 손자녀가 방문할 경우, 층간소음 줄이기 노력을 평소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LG복지재단은 14일 김밥 장사로 평생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하고 40여년간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해온 박춘자(92) 할머니에게 ‘LG의인상’을 수여했다.박춘자 할머니는 1929년생으로 올해 92세다.어려서부터 10살 때부터 생계를 위해 시장에 가서 물건을 팔았다. 스물 전에 결혼했지만 자녀가 없어 가정생활은 그걸로 끝났다.박 할머니는 성남으로 이사하여 남한산성 입구에서 김밥과 도토리묵을 파는 장사를 했다. 어느날 성당에 갔다가 장애인들을 만나면서 시작된 봉사는 40여년 간 도움이 필요한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15일까지 이틀간 영유아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양육법과 스트레스 관리 요령 등을 알려주는 ‘3대가 행복한 조부모 교육’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보육시설의 휴원과 맞벌이 부부 증가로 조부모가 직접 손자녀를 돌보는 가구가 급증하고 있다.또 과거 양육법에 의존한 돌봄 방식으로 조부모와 보호자간 육아갈등도 심해지고 있어 변화한 환경에 걸맞은 보육법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교육이 시급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구는 영유아를 양육하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서울시가 거리 노숙인등 주거지가 일정하지 않은 사람들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 받을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서울역과 용산역, 영등포역, 시청, 을지로 등 노숙인이 밀집한 지역에 전담 상담 창구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3개소를 마련하고 신청 안내부터 작성, 제출까지 신청 전반을 돕는다. 필요시에는 동 주민센터에 동행할 예정이다.선불카드 당일 수령이 어려운 경우, 본인 연락처가 없어 카드 발급 연락을 못받는 일이 없도록 종합지원센터가 주민센터로부터 수령 연락을 받아 당사자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시니어들을 위한 ‘치유곤충’ 보급 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14일 오는 24일까지 노인복지시설 3곳을 모집, 선정해 정서곤충인 ‘왕귀뚜라미’를 보급하는 치유곤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시는 곤충 교감활동이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인지기능 개선과 삶의 만족도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곤충은 또 다른 동물에 비해 사육방법이 간단하고 공간제약과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이에 서울시는 ‘치유곤충 보급 시범사업&rs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소비자가 꼽은 가장 심각한 환경 문제는 ‘대기오염’과 ‘기후변화 및 지구온난화’였다. 또한 소비자의 30% 이상은 제품 구매 시 ‘기업의 친환경 활동’을 고려하고, 소비자의 절반은 친환경 제품을 10% 비싸도 구매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KB금융그룹은 ESG와 친환경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시각과 실천 현황 등을 분석한 ‘소비자가 본 ESG와 친환경 소비 행동’보고서를 발간했다.이 보고서는 ▲소비자의 ESG 가치 ▲소비자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폐지 줍고, 지하철 택배 어르신들이 ‘내 생애 마지막 기부클럽’을 만들어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였다.이 모임은 2019년을 시작으로 1000~2000원씩을 모아 취약계층 주민 생활비와 의료비에서부터 청년 주거비 등을 지원 중이다.올해에는 가정위탁보호아동과 보호종료를 앞둔 아동의 주택청약저축과 생활비를 후원하고 있다. 언론에서 아동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회에 쉽사리 적응하지 못하고 힘든 생활을 한다는 사실을 접한 것이 계기가 됐다. 어르신들은 나 보다 어려움을 겪는 보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