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프랑스 루브르, 영국 대영, 미국 스미스소니언 등 해외 유수 박물관들은 주로 개인이 소장해온 골동품과 작품을 기증받아 세계적 박물관으로 거듭난 곳이다. 이를 부러워한 故 이건희 삼성 회장은 생전에 ‘문화재, 골동품은 한데 모아야 가치가 있다. 10만 명이 10점씩 갖고 있어 봐야 아무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이 회장이 세상을 떠난 후 유족들은 고인의 뜻에 따라 평생 모은 개인소장품 가운데 고미술품 2만1600여 점, 국내외 작가들의 근대미술품 1600여 점 등 모두 2만3000여 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