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천건희 기자] 책의 백화점이자 거리의 도서관이었던 추억의 장소, 종로서적을 전시로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안에서 만났다. ‘종로서적’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애정이 모여 완성된 전시이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은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으로 종각역 근처 지상 26층 센트로폴리스 빌딩 지하 1층에 있다.공평도시유적전시관은 발굴된 유적을 전면적으로 보존한, 3817㎡ 규모의 도시유적전시관이다. 2015년 공평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조선시대부터 근대 경성까지 이르는 서울의 건물 터와 골목길이
한국관광공사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의 여행 테마를 ‘풍류가 깃든 계곡’으로 잡고 선현들의 정취가 깃든 계곡 여행지를 소개했다. 청량한 자연 속에서 풍류를 즐기며 더위를 이겨낸 옛 선현들의 정취가 깃든 계곡에서 멋과 여유를 즐겨보면 어떨까. 첫 여행지로 동해 무릉계곡을 추천한다.[채지형 여행작가] 신록이 짙어지는 7월, 무더위를 식혀줄 계곡이 손짓한다. 강원도 동해시 무릉계곡(명승)은 청량한 물소리와 풍류를 만끽하는 피서지로, 거대한 기암괴석과 장쾌한 폭포가 환상적이다.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해 사시사철 사랑받지만,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프랑스 루브르, 영국 대영, 미국 스미스소니언 등 해외 유수 박물관들은 주로 개인이 소장해온 골동품과 작품을 기증받아 세계적 박물관으로 거듭난 곳이다. 이를 부러워한 故 이건희 삼성 회장은 생전에 ‘문화재, 골동품은 한데 모아야 가치가 있다. 10만 명이 10점씩 갖고 있어 봐야 아무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이 회장이 세상을 떠난 후 유족들은 고인의 뜻에 따라 평생 모은 개인소장품 가운데 고미술품 2만1600여 점, 국내외 작가들의 근대미술품 1600여 점 등 모두 2만3000여 점을
세계 최대의 장물보관소, ‘루부르 박물관’ 1“대영박물관, 루부르 박물관,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등'백과사전급 박물관‘이 침략전쟁과 절도, 이중적 행동 등으로,다른 민족에게서 빼돌린 값진 유산들을 가둬놓고 있다.세계의 문화유산이 더는, 유럽 박물관의 포로로 남아있어선 안 된다.”-약탈문화재 반환을 역설한 프랑스의, ’로버트슨 인권 변호사‘[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프랑스에서 온 청년은 마리화나를 좋아하는 모양이다. 하루 30개 정도를 피운다고 너스
[이모작뉴스 강이슬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 해 9월 미국에서 환수한 ‘호렵도 팔폭병풍’을 18일 오전부터 공개한다.호렵도는 ‘오랑캐가 사냥하는 그림’ 이라는 뜻으로 청의 황제가 사냥을 즐기는 모습을 묘사한 그림이다. 중국의 명·청 교체 후 조선에는 청을 배척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지만, 18세기 후반부터 청의 문물이 대거 유입되면서 청의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늘어났다. 이러한 시대배경에서 군사장비를 강조했던 정조의 군사정책으로 호렵도가 제작되었다. 이번에 공개하는 호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김홍도파의 그림 ‘호렵도’가 예상가를 뛰어넘는 가격에 팔렸다.김홍도는 조선시대 화가로,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나 스무살 전에 이미 도화서 화원이 되었다. 또한 안견, 정선, 장승업과 더불어 조선시대의 4대 화가로 손꼽힌다. 김홍도파는 그의 영향을 받았거나 그의 화풍을 추종했던 화가들을 가리켜 말하며, 단원파라 부르기도 한다.9월 22일 크리스티 뉴욕에서 열린 경매에서 김홍도파의 ‘호렵도’가 한화 약 11억 원에 낙찰됐다. ‘호렵도’는 청 황제가
【이모작뉴스 오은주 기자】 토끼와 자라 이야기인 ‘수궁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어른들을 위한 동화콘서트 가 오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성수아트홀 무대에 오른다.성동문화재단과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 주최‧주관하는 동화콘서트 는 판소리 수궁가 중 ‘자라 별주부의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해 그림의 음악과 영상, 오브제 등으로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마련했다.왁자지껄, 시끌벅적한 바다 속 흥겨운 잔치를 그림 특유의 재치 있는 음악과 연주, 그리고 바다
【투데이신문 박애경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림픽 경기장이 위치한 강원도 평창과 강릉은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분주함에는 설렘과 열정이 공존한다. 올림픽 열기는 강릉과 30여분 떨어진 동해시도 예외는 아니다.동해시는 올림픽 특수를 겨냥해 올해 관광객 1천만 명을 목표로 삼았다. 그만큼 보여줄 게 많다는 얘기다. 동트는 동해시의 보물처럼 숨겨진 명소들을 둘러보기로 했다. 먼저 문화재청이 ‘일출 명승 제1호’로 지정 예고한 동해시 추암으로 가보자. 애국가 첫 소절 배경화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