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방방곡곡 먹거리 열아홉 번째 지역은 전라남도 영광군이다. 백제왕조 때 인도의 고승 ‘마라난타’가 불도(佛道)와 불법(佛法)을 영광군을 통해 우리나라의 불교를 도래했다고 전해진다. 이밖에도 백수해안도로의 노을 기우는 풍경이 아름다운지 백령도의 괭이갈매기도 잠시 머무는 곳이다. 역사와 자연을 함께 머금은 천혜의 보고, 영광군의 먹거리에 대해 알아보자.굴비, 굽히지(屈) 않겠다(非) 그 맛의 고결함!고려 시대의 이자겸의 난을 들어봤을 것이다. 이때 이자겸이 법성포로 귀양을 갔다. 그때 먹은
결혼한 아들이 며느리, 손녀와 함께 주말인 토요일 저녁에 정국씨 집으로 왔다. 깡총거리며 현관에 들어서는 3살난 손녀는 정말 사람꽃이라 할 만큼 귀엽기 그지없다. 한 달에 두 번 정도 온가족이 주말저녁에 밥을 같이 먹는데 가끔은 외식도 하지만 주로 정국씨의 집에서 아내가 마련한 음식으로 식사를 하는 편이다.정국씨는 자신의 집에서 자신의 식탁에 둘러앉은 아들 내외와 손녀, 아직 결혼하지 않은 딸과 아내, 이렇게 모두 여섯 명의 식구들을 둘러보자 마음이 뿌듯해져 왔다. 아내 역시 식사를 준비하느라 힘들기는 해도 한 주일 동안 있었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