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기도 노인 세 명 중 한 명은 노후준비가 안 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내 노인 인구 비율이 15%를 넘어서면서 고령화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경기도는 최근 '경기도 노인통계 2023'을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도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총 212만 3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15.6%를 차지한다. 이는 2013년의 9.8%에서 많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연천, 가평, 양평, 여주, 포천, 동두천, 안성 등의 지역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노인 가구의 경제 상황을 살펴보면, 노인 가구 중 약 5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이 24일 발표한 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를 통해 개인파산을 신청한 서울시민의 86%가 50대 이상이고, 64.4%가 남성, 83.5%가 기초수급자로 조사됐다. 가구 유형은 1인 가구(63.5%)가 가장 많았으며, 2명 중 1명이 생활비 부족(48.8%)으로 채무가 발생했고, 3명 중 1명(35.7%)은 원리금이 소득을 넘어서 파산에 이르렀다.지난해 서울회생법원에 접수된 개인파산 신청 총 8,859건 중 16.8%에 달하는 1,487건이 서울금융복지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상속인들이 직면하는 주요 문제 중 하나는 상속 재산의 분할과 관련된 복잡성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 시니어 라운지에서는 유언장 작성 지원뿐만 아니라, 상속 재산의 분할 계획, 신탁 설정 및 관리, 유언 대용 신탁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상속인들이 법적 분쟁 없이 원활하게 재산을 승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하나은행은 초고령화 시대에 맞춰 자산관리, 증여, 상속, 기부, 연금 등에 대한 컨설팅과 실행을 지원하는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개소하고 '유산정리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정부가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세제 혜택을 도입했다. 이 혜택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에서 4억 원 이하의 주택을 추가로 취득해도 1세대 1주택자로 분류되어 기존의 세제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인 최상목은 4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이 지역들을 머무르고 싶은 지역으로 변화시키겠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세컨드 홈으로 사용되는 4억 원 이하의 주택이 포함되며, 이는 부동산 과열이 우
효령대군 후손이 소유했던 종로의 기와집은 180년 동안 거래된 이력이 남아있다. 1724년의 집값은 은화 300냥(동전 약 600냥에 해당)이었는데, 19세기 중반까지 서서히 상승하더니, 19세기 말에 이르러 동전 28,000냥으로 폭등했다. 한성부 집값 상승과 조선 말기의 인플레이션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18세기 전반의 쌀 1섬은 은화 1~2냥 정도에 거래되었다. 당시 1섬은 약 80kg 무게로 추산되며, 현재 80kg 산지 쌀값은 20만 원 정도이다. 그러므로 은화 300냥은 현재 4천만원 이상의 가치로 볼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초령화 시대. 궁핍하게 오래 사는 것은 두렵다. 한국 시니어 빈부의 격차는 심각하다. 부동산 소득으로 고급 실버타운에서 여유로운 노년을 보내는 이가 있는가 하면, 폐지를 모아 근근이 살아가는 노년도 있다. 은퇴 후 재취업은 쉽지도 않고 대부분 저임금 고용이다. 부업은 어쩌면 노년엔 필수다. 부업 성공자에겐 공통점 있다.#1. 자연스럽게 떠오른 것이 돈이 된다씨앤비씨(CNBC Make it)는 지난달 28일 베르나데트 조이(Bernadette Joy)의 이야기를 실었다. 조이는 드레스를 소유한 사람과 원하는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KB국민은행이 함께 마련하는 ‘노후준비 콘서트’ 시즌3이 개최된다. ‘노후준비 콘서트’는 은퇴 후 행복하고 안정된 생활을 준비하려는 4050 중장년 세대를 위한 재무정보 특강 프로그램이다.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노후준비 콘서트’는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하는 콘텐츠로 지금까지 누적 실시간 시청자 수 3만 7천 명을 돌파할 만큼 인기 프로그램이다.올해는 4~6월 중 매월 1회씩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 전문가 특강이 운영되는데, 강의 중 실시간 댓글창에 질문을 남기면 강의 후 은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인구 고령화가 부동산 증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의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집합건물 증여자 중 7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37%에 달한다. 이는 2020년의 23.1%에서 크게 상승한 것으로, 증여 시점이 점점 늦춰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이와 함께 수증인의 연령도 상승하고 있다. 50대 수증인 비율이 26.6%로 가장 높으며, 60대 수증인도 19.3%를 차지한다. 반면 30대 수증인의 비율은 혼인에 따른 증여재산 공제 신설의 영향으로 16.1%로
고령 여성 일용근로자의 손실 사례2022년 12월, 한 고령의 여성 일용근로자 A씨는 기획부동산 영업사원 B씨의 유혹에 넘어가 00시에 위치한 토지를 지분 매입 방식으로 구입했다. 이 토지는 6명이 공동소유하게 되었는데, 공동소유 형태로 인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게다가, 해당 토지는 개발 불가능한 하천부지였으며, 결국 A씨는 투자한 수천만 원을 전부 잃게 되었다.[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기획부동산의 사기 수법에 속아 고령자들의 노후자금과 생계비가 사라지는 사례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사기로 인해 힘겹게 모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는 1인가구의 급증하는 추세에 대응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맞춤형 안심종합정책을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서울시 전체 가구 중 38.2%를 차지하는 156만 1인가구의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이들을 위한 차별화된 지원 정책의 필요성이 절실해진 상황이다.서울시는 1인가구의 다양한 정책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생활안심', '고립안심', '안전안심'의 3대 공적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혼자 사는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서울을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앞두고 한일 리빙랩 교류회가 지난 1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렸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리빙랩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주)공생, 오사카대학, DSC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 한양대LINC3.0사업단, 이모작뉴스가 주관했다.1월 23일에는 부대행사로 연구개발, 교육, 산업에서의 한국 리빙랩 성과를 발표하고 이를 확산 및 고도화하기 위한 글로컬화 방안을 제시한 ‘한일 리빙랩 교류회 포럼@오사카’를 가졌다.#1부_‘오사카대학 공동창작랩의 실천과 과제’...‘나카무라 쇼헤이’ 오사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시니어가 편안히 거주할 수 있는 의료ㆍ업무ㆍ상업ㆍ문화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지구 추진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와 LH는 12월 14일화성동탄2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의료복지시설용지에 ‘헬스케어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선정된 민간사업자는 헬스케어 리츠를 설립하여, 화성동탄2 지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시니어 특화 지역을 복합 개발한다. 임대ㆍ운영ㆍ분양 수익은 주주로 참여하는 국민들에게도 배당할 수 있도록 향후 리츠 주식의 공모·상장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헬스
어느 날 핸드폰 가게를 들렀지‘아버님!’하고 부르는 소리에 많이 놀랐네식당에 갔더니 ‘어르신’이라 하더구먼역시 당혹스러웠네자식세대들은 우릴 가리켜 ‘꼰대’라고 하더구먼어려서는 개똥이 소똥이라 불렀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네- ‘애노가(愛老歌)’ 중에서. 송길원 [이모작뉴스 김남기, 심현주 기자] 양평 산기슭을 따라 올라가자, 커다란 바람개비, 부활절 나무 등 다양한 조형물, 그리고 자연의 모습을 닮은 나무가 심겨 있는 수목장과 잔디장 공간이 펼쳐졌다. 반대편으로는 잔디밭 위 푸른색 계란 모양의 건물이 보였다. 두 곳을 가로질러 도착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시대를 맞아 퇴직연금의 중도인출과 노령연금의 조기수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신규 조기노령연금 수급자는 지난 6월 기준 6만3855명이다. 지난해 누적 신규 조기노령연금 수급자 5만9314명보다 많다. 퇴직연금 중도인출을 한 가입자 수는 지난 9월 기준 5만1214명으로 1조8452억원이다. 지난해 중도인출 금액인 1조8181억원 대비 271억원 가량 증가했다.이처럼 고령사회에서 노후자금이 조기에 필요한 이유는 세대별로 다양한 특성을 보인다. 60대의 경우 생계비 마련이 주목적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세입자는 실업자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다. 이에 따라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는 노화에 미치는 주택의 중요성과 안전하고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의 거주지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고령자 주택 관련 정책에 중요한 관심사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세입자 노화 속도...실업자보다 두 배, 흡연자보다 0.5배 높아영국과 호주 연구진이 영국 의학저널의 전염병학 및 지역사회 건강 저널(The British Medical Journal’s Journal of Epid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노인요양시설 임대 허용을 두고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9일 오전 ‘신노년층을 위한 요양시설 서비스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현재 노인복지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10인 이상의 노인요양시설을 설치‧운용하려면 토지를 소유하거나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공공 임차를 해야 가능하다. 그런데 보건복지부가 이 규칙을 개정해 타인 소유의 사유지나 건물을 임대해도 설치‧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노인요양시설 임대 허용’ 방안은 그동안 보험사들이 요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이 서울 소재 대학 6곳과 연계해 이직과 전직, 창업 등을 지원하는 ‘중장년 커리어 점프 업’ 사업을 운영한다.‘중장년 커리어 점프업’은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서울시의 중장년 집중지원 프로젝트 ‘서울런4050’의 일환으로 직무역량 강화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한다.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수요를 반영한 신기술 분야와 현장 맞춤 분야로 구성됐으며, 7월부터 10월까지 6개 대학에서 운영된다.대학별 주요 프로그램은 ▲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통계청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지난 10년간 고령자의 특성과 의식변화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인구‧가구, 건강, 노동·일자리, 소득, 참여, 노후 부문별로 다양한 유사점과 차이점이 발견됐다.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18.4%인구추이는 2023년 현재 우리나라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18.4%이고, 2037년에는 31.9%, 2070년이 되면 46.4%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75세 이상 인구 비중은 7.7%로 65~74세(10.7%)보다 적지만, 2037년에는 16.0%로 65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4050 중장년 세대의 퇴직 후 노후 빈곤을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 재무관리법 등 노후설계에 필요한 재무정보를 제공하는 행사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국리서치가 2022년 발표한 ‘중장년층(45~64세) 부양부담 실태와 인식조사’에 따르면 중장년 가장이 가족 부양비용로 지출한 금원이 월 111.2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금액은 월평균소득의 38%에 달한다. 이에 반해 통계청의 2020년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평균 퇴직연령이 49.4세로 예전에 비해 낮아져, 노후준비에 대한 시기도 앞당겨지는 추세이다.이렇듯
전기 에너지를 무선으로 주고받는 ‘꿈의 기술’[이모작뉴스 정해용 기자] 1899년 테슬라는 콜로라도 스프링필드의 고지대에 새 연구소를 마련했다.지진과 안개를 일으키고 번개를 불러들이는 전파연구를 맨해튼 도심에서는 더 이상 수행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 무렵 테슬라는 전선을 통하지 않고 전기 에너지를 전송하는 무선에너지 전송시스템을 연구하고 있었다.무선통신과 무선 에너지 전송기술은 아주 다른 얘기다. 무선통신은 테슬라의 시기에 이미 많은 발명가가 시도하고 있었으며, 간단한 힌트만 던져줘도 금방 문제해결이 될 만큼 비교적 손쉬운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