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음주 시 알코올 대사능력이 낮은 과음자일수록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음주와 심방세동 위험의 상관관계가 명확하게 알려진 바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결과는 의미 있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오세일 교수와 박찬순 임상강사 연구팀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영국 바이오뱅크 코호트에 등록된 40여만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대사능력 및 일평균 음주량에 따른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수축하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뇌졸중, 치매, 심부전의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심장 부정맥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유형인 심방세동은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심방세동 환자는 건강한 성인에 비해 뇌졸중 발생 위험이 5~7배가 높고, 심부전은 2배, 사망 위험은 1.5~3.5배 높다. 이처럼 가볍게 넘길 질환이 아니다.따라서 심방세동 진단을 받았다면 심혈관계 질환 합병증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습관을 알맞게 바꾸어야 한다. 특히 규칙적이며 지속인 운동이 심방세동 환자에서 생길 수 있는 심부전 및 사망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할 필요가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심장의 움직임이 불규칙해지는 ‘부정맥’은 주로 나이가 들수록 많이 발생하는데,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과 과도한 음주와 비만, 폐 기능저하와 갑상선 기능 저하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부정맥은 심장근육을 수축하는 전기 신호체계에 변화나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한다. 심장은 1분에 약 60~100회의 범위 안에서 규칙적으로 뛰는데, 이 범주보다 심장이 느리게 뛸 경우 서맥(徐脈), 빨리 뛸 경우 빈맥(頻脈)이라고 한다. 서맥과 빈맥을 통칭해 부정맥(不整脈)이라고 한다. 서맥,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제2형 당뇨병은 임상학적 분류 중 하나로서 주로 나이가 들수록, 비만이 심할수록 발병하기 쉬운 질병이다. 어린 나이에 발병하기 쉬운 제1형은 체내에서 인슐린(insulin)이 거의 생산되지 않아서 발병하지만, 제2형은 포괄적으로 인슐린의 조절 활성도(regulatory activity)가 망가지면서 생기는 질병이다. 이러한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음주 습관을 바꾸면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최의근(최유정 전임의)·숭실대 한경도 교수팀은 2011~2014년, 국
[이모작뉴스 허희재 기자] 건강을 자신하며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에게 심장의 보이지 않는 경고에 주의 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음주자는 비음주자에 비해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2.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왔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오세일·차명진 교수는 건강한 성인 1만 9643명을 대상으로 음주와 심방세동 발생위험을 조사했다.심방세동은 심방의 불규칙한 운동을 뜻하며, 혈액순환을 방해해 다양한 합병증을 야기한다. 특히, 심방세동 환자는 일반인 대비 뇌졸중 위험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연구팀은 2007년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심혈관질환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병으로, 매년 심장마비와 뇌졸중, 심부전 등의 질환으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는다. 또한 심방세동과 부정맥으로 고통 받는 사람도 많다. 대부분 이상증후를 느끼고 나서야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처방약이나 시술 등에 의존해 살아간다. 하지만 약이나 값비싼 의료검사에 의존하지 않고도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창하는 잭 울프슨 박사의 신간 가 출간되어 화제다.잭 울프슨 박사는 유튜브와 SNS를 통해 고혈압 환자에게 혈압약을 처방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