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상류사회 ‘뉴욕400’의 회원이 되다1889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계약, 1891년 미국 시민권 획득, 1893년 시카고 콜롬비아박람회에서의 승리, 이듬해 나이아가라폭포에 수차설치 등, 테슬라는 명성을 떨치며 승승장구했다. 1897년 웨스팅하우스에 대한 특허권 사용 계약서를 찢어버린 뒤에도 10여년은 경제적 어려움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그는 당시 뉴욕 상류사회에서도 성공적인 주류사회(inner circle)의 사교클럽인 ‘뉴욕 400(포 헌드레드)’에도 받아들여졌다. 이 사교클럽은 자기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사업가, 정치가,
[이모작뉴스 김주희 기자] 시니어 배우학교는 배우, 영화제작 꿈이 있는 시니어들을 위해 영화분야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배우학교는 문화예술을 통한 시니어들의 인생이모작을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대상은 60세 이상의 동대문구 주민이며, 응모방법은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 8월 2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프로그램 참여 인원은 총 20명으로 온라인 접수와 센터를 통한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참여자를 선정한다.주요 교육프로그램은 기초(호흡과 발성), 중급(작품분석, 즉흥 연기, 카
과학관 : 영화의 탄생...뤼미에르 ‘60초 영화’에서 할리우드까지[이모작뉴스 정해용 기자] 1900년 무렵의 유럽 문명의 가장 화려한 정점은 파리였다고 말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이 무렵에 시작하여 20세기 내내 파리는 당대 인류의 문화수도와도 같은 곳이었다. 문학, 회화, 무용, 건축, 문학, 음악 등 전통예술의 정상급 예술가들과 이들에게 배우려는 지망생들이 몰려들어, 파리는 문화예술과 과학기술 그리고 인문학과 정치외교의 중심도시로 자리 잡았다.20세기의 주요한 신문명 가운데 하나인 영화가 유료관객을 상대
MZ세대는 디지털 중심에 있는 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자를 일컫는다.이들은 ‘평생 저축해도 원하는 지역에 집을 살 수 없다’고 생각하는 세대이다. MZ세대는 취업‧내집마련‧결혼을 포기한 세대라고 해서 '3포 세대'라고도 한다.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생각의 여름을 제작한 감독 김종재는 1988년에 태어난 MZ세대이다. 자신의 무기력했던 과거에 ‘무엇이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황인찬 시인의 시를 읽게 됐다. 감독은 시가 주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MZ세대
원성진 영화감독자칭 ‘한물 간’ 영화인이라지만 아직도 그는 ‘현재진행형’[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영화가 없는 우리 삶을 상상할 수 있을까? 대다수의 사람들이 영화관에서 또는 TV나 유튜브, 넷플릭스 등의 채널을 통해 요즘 유행어인 ‘1일1깡’처럼 ‘1일1영화’할 만큼 영화는 우리 삶과 문화 속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영화는 우리의 눈과 귀를 확장하고, 욕망을 영상으로 구체화하고, 대리만족하게 한다. 때로는 영화를 통해 과거의 삶, 현재의 삶, 미래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칠곡 할매시인 5인방은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늦게 한글을 깨우쳤다. 그동안 영화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보였던 할머니들이 삶의 흔적들을 녹여 만든 손 글씨로 무료 서체를 만들었다.칠곡군은 할매시인으로 알려진 할머니 5명의 글씨체를 한글과 영문 서체로 제작해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배포한다.군은 시집, 영화제작으로 이어진 성인문해교육의 성과를 점검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어머님의 따스한 품과 고향의 정을 전달하기 위해 서체를 제작했다.서체는 글씨체 원작자의 이름을 딴 권안자 체, 이원순 체, 추
남·북·미 간의 평화교류 분위기가 급물살을 타면서 세간의 관심이 북한에 쏠리고 있다. 신비(?)에 가까울 만큼 폐쇄적인 북한의 문화와 생활에 대해 많은 이들이 호기심 가득한 눈과 귀를 곤두세운다. 이들의 눈과 귀, 그리고 가슴을 채워줄 혁명적 코믹 어드벤처 영화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남북 간 화해의 물고가 트이지 않았다면 어쩌면 만나기 힘든 영화이지 싶다.오는 9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는 선전영화를 만들기 위해 평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