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2024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서울 영등포구·서대문구·용산구·경기 양평

심현주 기자
  • 입력 2023.12.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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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 모집이 시작됐다. 서울 영등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경기도 양평군은 모두 12월 22일까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 영등포구,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12.22일까지

영등포구는 12월 22일까지 ‘2024년 백세건강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자 3,961명을 모집한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백세건강 어르신 일자리’는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과 소득 증진,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구청, 영등포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 등 10개 수행기관, 56개 사업단에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유형은 ▲노노케어, 스쿨존 교통 지도 등 ‘공익형’ ▲인생100반, 꽃할매네 푸드트럭, 시니어북카페 등 ‘시장형’ ▲시니어 보조교사, 시니어 서포터즈 등 ‘사회서비스형’ ▲경로당 중식 도우미 등 ‘영등포형’으로 나뉜다.

특히, 2024년에는 신규 일자리로 고령자들의 경험과 지식을 나눌 수 있는 ▲폐건전지 방문 수거를 추진하는 ‘건전지 재활용사업단’ ▲장기요양기관의 업무를 지원하는 ‘희망나눔단’ ▲유치원 보육 교사를 보조하는 ‘아이사랑 실버 선생님’ ▲동행식당과 연계한 ‘인생100반’ 등이 운영된다.

모집 기간은 12월 4일부터 22일까지이며, 모집인원 미달 시에는 모집이 완료될 때까지 신청을 받는다. 근무 기간은 10~12개월이다.

모집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나, 사업 유형에 따라 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자도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국민기초생활(생계)수급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참여가 불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신분증, 참여신청서,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구비 서류를 지참해 각 수행기관에 방문 접수하거나 온라인(복지로, 노인일자리여기)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사업 운영지침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발되며, 최종 선발자는 접수처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구 어르신장애인과 또는 각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 서대문구,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12.22일까지

서대문구는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자 5천명을 모집한다. 이는 2023년보다 600명이 늘어난 수치다.

유형별로는 ▲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공익활동형(4,309명) ▲ 보육시설 업무 지원 등 사회서비스형(443명) ▲ 밑반찬 제조 판매 등 시장형(178명) ▲ 무료 직업 소개 등 취업알선형(70명)이 있다.

모집 대상은 유형에 따라 다르다. 공익활동형에는 65세 이상 기초연급 수급자가, 사회서비스형에는 65세 이상 주민(일부 사업은 60세 이상)이, 시장형·취업알선형에는 60세 이상 사업 적합자가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초생계급여 수급자·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일자리사업에 2개 이상 참여하고 있는 자는 제외된다.

활동비는 공익활동형 29만원(월 30시간 근무), 사회서비스형 76만1천원(월 60시간 근무)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이달 22일까지 주민등록등본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 서대문구청 어르신복지과나 동구민센터 등 각 수행기관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구청 어르신복지과에 문의하면 된다.

서울 용산구,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12.22일까지

용산구는 12월 11일부터 '2024년 용산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826명을 모집한다.

이는 어르신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2023년 1,539명보다 280명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40% 증가한 92억 원 가량 투입된다. 2024년의 모집규모가 19% 증가, 급여도 공익활동형 2만원, 사회서비스형 4만원이 오른 상승분이 반영된 것이다.

노인일자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형 1,164명 ▲사회서비스형 493명 ▲시장형 169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고령자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 일부와 시장형 사업은 60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정부기관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노노케어(독거어르신 안부확인 및 반찬 배달 420명) ▲지역 환경정비(180명) ▲초등학교 도우미(급식·클린·교통 359명) ▲경로당 중식도우미(120명) ▲복지관 보조(85명) 등 내용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29만원이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일부 60세) 고령자 ▲아동보육시설(238명) ▲노인복지시설(78명) ▲디지털전문서비스(64명) ▲취약계층 지원(60명) ▲공공행정·안전관리(53명) 등에서 월 60시간 활동하고 월 63만원(주휴·연차수당 별도) 정도를 받는다.

시장형은 60세 이상 고령자 대상이며 ▲실버누리협동조합(139명)과 ▲재활용사업단(30명)에서 모집해 근로계약에 따라 근무시간과 보수를 정한다.

특히, 걷기리더로 활동하며 사업을 홍보하게 될 ‘시니어 건강메이트’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지역정보를 취재하는 ‘어르신 기자단’과 같은 이색적인 일자리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 2024년부터 지역 내 우체국이나 치안센터에 민원 응대를 위한 일자리도 신규로 추가됐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동 주민센터나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해 12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용산구청(160명)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440명)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828명) ▲효창종합사회복지관(150명) ▲갈월종합사회복지관(115명) ▲청파노인복지관(133명)으로 총 6개 기관에서 27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수행기관별로 대상자에게 안내할 예정으로 지연접수자와 탈락자는 대기자로 등록해 중도포기자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연계할 예정이다.

모집사업, 일자리 수행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용산구청 어르신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 양평군,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12.22일까지

양평군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고령자 3,409명을 모집한다.

내년 노인일자리 모집 규모는 전년 대비 711명 증가한 3,409명으로, 관련 예산도 올해 101억7100만에서 40% 가량 증가한 142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공익활동형과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으로 구분되며, 일부 60세 이상 대상 사업을 제외하면 대부분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만 참여할 수 있다.

또 연령제한이 충족되더라도 생계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등급판정자, 다른 부처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2월 6일부터 22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수행기관 4곳(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사랑나눔봉사단, 행복만들기사회봉사단)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노인일자리여기’ 또는 ‘복지로’를 통해 하면 되며, 최종 참여자는 내년 1월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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