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남원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퇴직한 5060세대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동시에 경력이 단절된 신중년들이 경제 인구로 재진입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토목 분야 실무 경력 또는 자격증 보유자 △직업상담 분야 경력 또는 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 자격증 보유자 △전기, 가스, 소방, 수도,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행정 경력 또는 자격증 보유자 △정원과 숲, 상담심리 치료 분야 경력 또는 자격증 보유자 △옻칠, 갈이 등 목공 관련 경력 또는 자격증 보유자 △한국어 교원 3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 중 1년 이상 강사 이력이 있는 자 등 총 7개 사업 14명을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13일까지 남원시 일자리센터(남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정남훈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경력을 단절 없이 활용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은퇴 전 경력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싶은 지역 신중년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