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런4050’ 본격 가동…중장년 경력설계 및 취업성공 위한 밀착 지원

이지훈 기자
  • 입력 2024.02.19 18:42
  • 수정 2024.02.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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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올해 ‘서울런4050’이 19일 신청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취업컨설턴트가 프로그램의 운영에 직접 참여해 중장년의 성공적인 경력설계와 취업성공을 밀착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운영하는 ‘서울런4050’은 인생전환기 다음 직업을 찾고 있는 중장년들의 구직역량 강화를 위한 무료 컨설팅과 교육프로그램이다. 취업컨설턴트가 경력설계부터 이력서‧면접 코칭은 물론 일자리 매칭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올해는 총 76개 과정을 운영한다.

우선 ‘커리어를 찾는 여행’이라는 의미의 경력설계프로그램 ‘경력설계 트립(T.R.I.P)’ 42개 과정이 운영된다. 커리어 준비의 필요성 인식을 시작으로 직업선호도 등 자기 분석을 통해 경력목표를 수립하고 실제 재취업 및 경력 전환사례를 통해 대안과 사후 계획을 세우는 커리큘럼이다.

취업지원프로그램은 중장년 구직자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연간 34개 과정이 운영된다. ▴신중년 채용트렌드 이해 ▴구직서류 작성법 ▴성공적인 재취업을 위한 강점 코칭 ▴성공적인 채용 접근법과 구직전략 등 구직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다.

구직을 위한 기술과 전략을 제공하는 것과 함께 참여자의 커리어를 꼼꼼하게 분석하고 자신이 원하는 일과 활동방향을 반영해 ‘인생 시즌2’를 성공적으로 개척하도록 돕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표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프로그램별로 전담 취업컨설턴트를 배치해 각종 채용설명회, 직무훈련 참여를 연계하고 필요시 1대 1 상담과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통해 체계적인 경력설계와 취업 성공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구직 중이거나, 경력설계에 관심 있는 4050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19일부터 50플러스포털을 통해 세부 프로그램별로 신청을 할 수 있다. 올해 수강 가능한 인원은 1300명이다.

서울시내 4개 50플러스캠퍼스(서부·중부·남부·북부)에서 진행되며 격월(2·4·6·8월)로 신청받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연간 운영 프로그램 내용 등 자세한 정보는 50플러스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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