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의 일자리와 창업에 구심적 역할 기대...시니어벤처협회 창립총회

김남기 기자
  • 입력 2019.12.17 16:59
  • 수정 2019.12.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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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모작뉴스)
(사진 : 이모작뉴스 김남기기자)

시니어벤처협회 창립3주년 기념식이 12월17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인가 사단법인 시니어벤처협회는 고령사회로 진입한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활기찬 중장년 시니어들의 성공적인 창업과 새로운 일자리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했다.

창립총회 1부 첫 순서로 정부지원정책 설명회에서 노사발전재단 김대중 중장년고용전략본부장은 “시니어 양질의 일자리는 현실적으로 정규직 일자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많은 훈련을 해야 하고 급격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평생 교육이 필요하다. 고학력, 고경력, 고기술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또한 김본부장은 “일자리 지원기관이 공공기관 이외에 2000개 정도이다. 그래서 정부차원에서 일자리 위원회가 통합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고 전했다.

(사진 : 이모작뉴스)
(신향숙협회장은 기념사, 사진 :  이모작뉴스 김남기기자)

신향숙협회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공공기관과 기업을 찾아다니며 시니어 창업에 앞장서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협회는 시니어의 창업, 재취업활동, 연구활동, 전직취업서비스, 퇴직설계전문가과정 50명 수료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고 전했다.

2020년 3가지 주요사업활동 사업으로 신향숙협회장은 “첫째, 시니어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 고용없는 성장과 4차 산업혁명 등 악조건을 극복하여 시니어 창업 대열에 앞장 서 시니어 발전의 블루오션을 정착하고 이끌어 내겠다.

둘째, 재취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 지원과 생애주기 변환에 따른 재취업, 재창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셋째, 중장년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는 것이다. 재취업시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타파하여 경력과 기술 손실 없이 활동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로는 여성벤쳐협회 박미경회장, 서울신용보증재단 한종관이사장, 노사발전재단 이정식사무총장이 발표했다.

이정식 사무총장은 시니어벤처협회가 시니어의 쉼터이자 구심점 그리고 나침반 역할을 계속 할 것이라 믿으며, 노사발전재단은 노사파트너쉽 등 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함께 기여해 나갈 것으로 다짐했다.

시니어 선언문 낭독에서는 “대한민국 시니어로 축적된 자원과 지식을 활용하여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활동”할 것을 선언했다.

(사진 : 이모작뉴스)
(사진 : 이모작뉴스 김남기기자)

전직지원서비스 전문강사 발대식에서는 그동안 3차례 걸쳐 50여명 전문강사를 양성하여 현업에 투입했으며, 2020년 5월부터는 전직서비스 의무화에 발마추어 예비창업자의 전직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부 축하공연에서는 시니어모델 워킹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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