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40~50대 ‘경단녀’ 대상 온라인 전문셀러 60명 양성

윤철순 기자
  • 입력 2021.07.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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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월까지 18주 과정 온·오프라인 교육 진행 예정
오픈마켓 운영 등 위한 SNS 홍보 교육 및 활동 지원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 동작구는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40~50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문셀러 1인 창업가’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여자는 30명씩 2개 팀 60명이다.

(지난 21일 서울 동작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모델이 모바일앱(App) 쇼핑화면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지난 21일 서울 동작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모델이 모바일앱(App) 쇼핑화면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구는 지난 4월 말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에 동작구와 동작50플러스센터가 컨소시엄을 이뤄 응모한 사업이 선정, 확보된 예산 7천만 원을 기반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온라인 전문셀러는 물건을 직접 제조하거나 대량 구입해서 판매하지 않고, 온라인 도매상 역할을 하는 도매쇼핑몰에서 유통 중인 상품 중 소비자가 필요한 상품을 선별해 재판매하는 역할이다.

온라인 셀러는 비대면 문화 확산과 언택트 경제상황 전개 등이 맞물리면서 초기 자본 없이 자신만의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중년 여성들의 소득활동 관심 분야다.

구는 오픈마켓 운영 및 SNS 홍보기법 등 80시간 이상을 무료로 교육하는 한편, 5개월간 오픈마켓 운영도우미 프로그램 무료제공 및 전문셀러 관련 교재 제공과 커뮤니티를 통한 지속적 멘토링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은 다음달 9일부터 12월 초까지 18주 과정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다음 달 3일까지 동작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이커머스 시장이 더욱 커졌다”며 “이번 온라인 전문셀러 양성과정에 많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참여해 창업을 통한 제2의 인생을 설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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