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천건희 기자] 완연한 봄이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문학의 봄·봄’(Spring & Seeing in Literature) 전시와 ‘해설이 있는 K-컬쳐’를 관람했다.국립중앙도서관은 1945년 국립도서관으로 개관했고, 1988년 남산에서 현재의 서리풀 공원과 인접한 서초구 반포동으로 이전했다. 국민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도서관의 기능뿐 아니라 전시와 영화감상, 작가 초청 강연 등의 각종 문화행사 프로그램이 이루어지는 종합문화공간이다.국립중앙도서관 본관 앞 넓은 잔디 광장은 평화롭다. 1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문학의 봄
性命非他 知行也… “앎과 함이 건강의 기본”술과 성, 재물과 권력 네 가지는 예로부터 사도장(四堵墻)이라 하여 경계하였으니, 자칫하면 감옥에 갇히는 것과 같다. 이것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개인의 수명이 길거나 짧아지고 가족의 화와 복이 갈린다. 또한 천하가 순조롭거나 혼란스러워짐도 여기 달려있다.(酒色財權 自古所戒 謂之四堵墻而比之牢獄. 非但一身壽夭 一家禍福之所繫也 天下治亂 亦在於此)- 이제마 ‘광제설’편질병은 사회환경과 습관, 도덕에도 요인[이모작뉴스 정해용
정부에서 발표한 ‘시니어 적합 직종’이 있다.그런데 그게 사실은 맞지 않다.오히려 ‘중장년들아 재취업하지 마라!’고 꼭 말하고 싶다.당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2, 3년 개발해서그 일로 15년~20년을 써먹으면 그게 더 이익이라고 당부드리고 싶다.”-표성일 라이프앤커리어디자인 대표[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110세 보험상품이 나왔다는 소문이 무섭게 120세 상품을 보험사마다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100살도 끔찍한데 120살이라니!” 준비하지 않은 자에게
[이모작뉴스 이연재 기자] ‘오징어게임’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전 세계적인 ‘오징어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오징어의 매출 또한 급증했고, 식품의학적 효능도 주목받고 있다. 21일 한 온라인 식재료 배송업체에 따르면 이 달 초 오징어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9%나 증가했다. 오징어 뿐만 아니라 오
['나눔 차(茶), 보람 차(茶)']꽃차명인 '박순락'아이가 독감 때문에 계속 고생이라면서 다문화가족 어머니가 제 찻방에 찾아온 적이 있어요. 병원에 가도 소용이 없다고 말하더라구요. 저는 그 어머니에게 제가 직접 만든 유자쌍화차를 주면서, 오랫동안 끓인 뒤 아이에게 먹여보라고 했어요. 며칠 뒤 그 어머니께서 찾아오시더니, 독감을 앓던 아이가 말끔하게 나았다면서 자기 남편도 이 차가 뭐냐고 물어봤다고 하더라구요. 제 차가 누군가에게 진짜 약이 되고, 고맙다는 감사인사를 받을 때, 나눔이란 게 참 보람차더라구요.[이모작뉴스 서성혁‧권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방방곡곡 먹거리 열네 번째 지역은 경기도 양평군이다. 양평군의 용문산은 높고 깊어 산세가 웅장하다. 또한, 북한강과 남한강에서 뻗어나는 청아한 물은 용문산의 먹거리를 깔끔하게 빚어낸다. 그 풍경과 빼어난 먹거리를 찾기 위해 매해 관광객이 방문한다.용문산과 맑은 물이 빚어낸 양평군의 먹거리를 알아보자.용문산 더덕, 깊은 산기슭에서 무르익는 진한 맛이 일품!더덕은 쌉싸름한 맛과 깊은 향으로, 우리의 입맛을 돋운다. 두물머리 인근의 용문산 더덕은 5년 이상 된 것만 수확하고, 자연상태로 자라 모양새가 모두 가지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2020 항노화산업박람회’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산·학·연·관 등 100여개 업체와 기관이 참가해 4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주요프로그램은 항노화산업정책, 항노화 의료, 뷰티, 헬스케어, 식품, 산업벤처, 생활문화, 시니어 산업 등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항노화 웰니스·웰에이징 포럼, 해외수출상담회, 항노화 특강, 공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경남 산청군은 '웰니스 관광 1번지
영등포 50+센터, 시니어들과 떠난 여행흥인지문에서 이화마을 지나 장수마을까지1 “일본이 잠자고 있던 한국을 깨웠다.일본의 수출 규제가 없었다면, 지금처럼 적극적으로 국산화와 다변화에 나서지 않았을 것이다.”[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동대문역 1번 출구로 나오니 아침부터 길 양편으로 좌판이 깔려있고 사람들의 목소리로 왁자지껄하다. 길 건너편으로 나지막한 낙산의 산등성이 따라 억새가 하얗게 휘날리며 바람이 불 때마다 성곽과 키재기를 한다. 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흰 군무를 볼 수 있다니, 대단한 행운이다.보물 1호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코로나19로 혼란한 시기에 작은 희망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이 테마전 를 오는 6월 21일까지 개최한다.조선시대 사람들이 전염병 공포를 어떻게 대응해 나갔는지를 조명해보는 이번 전시는 보물 제1087호인 『신찬벽온방』과 《등준시무과도상첩》 등 27건의 전시품을 선보이며,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1부 ‘조선을 습격한 역병’에서는 조선시대 유행했던 대표적인 전염병을 소개하고 역병에 희생된 사람들과 역병의 상처를 딛고 일어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최근 우리 삶에 코로나 19가 극단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동성로에서부터, KTX 열차, 국내선 비행기까지 사람이 거의 없다. 하루종일 거리는 텅 비어 있고, 직격탄을 맞은 지역경제로 소리 없는 아우성이다. 하루 일상은 모든 게 멈춤, 그 자체이다. 마치 보이지 않는 전쟁을 겪는 것 같다.어쩌다 길에서 마주 오는 사람은 상대편 쪽 사람을 피해서 가는 상황도 비일비재하다. 공공장소에서는 재채기 한 번에 주변이 고요하다. 사람이 사람을 경계하고 멀리 해야 하다니...이게 사람 사는 세상인가 싶다. 코로나 1
숭어, 봄철 산란기 회유…단백질과 철분 많아넙치, 오메가3계 지방산 풍부…횟감으로 명성【이모작뉴스 민경덕 기자】 봄철 건강식인 ‘숭어’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민 횟감 ‘넙치’가 3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됐다.숭어는 전체적으로 둥글고 길며 머리가 납작한 편이고, 최대로 성장하면 몸길이가 120㎝, 무게가 8㎏에 이른다. 둥근 비늘에 싸여 있고 보통 옆줄이 없으며 등지느러미가 둘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귀성 어종인 숭어는 10월부터 2월까지는 연안보다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