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자 여행작가] 여름 더위가 스멀스멀 팔잔등를 타고 오른다. 이른 시간인데도 뜨거운 아침 햇살이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역 출구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 노원 50+ 여행작가반에서 오늘 여행할 장소는 매봉산 기슭에 위치한 ‘마포문화비축기지’이다.처음 접하는 생소한 장소였다. 난지천공원 표지석 주변을 돌아 여름풀들이 비집고 올라오는 벽돌길을 걸어가면 문화비축기지 설명이 있는 안내판이 서 있다. 1973년 박정희 정권 시절 서울시에서 1차 석유파동 이후의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2년 후 마포구 매봉산자락에 ‘마포석유기지’를 조성하였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제576돌 한글날을 기념해 우리나라 전역의 언어, 지리, 문화적 특색을 체험해보는 ‘우리말 예술 축제' 가 10월 9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및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는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서울시민들에게 우리말의 순수함과 재미를 느끼고 출신 지역인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우리말 예술축제이다.이날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제주 말부터 이북 말까지 한반도 사투리가 다 모여 풍성한 우리말 잔치를 연다. △7개
[이모작뉴스=김주희 기자] 서울시는 광복 77주년을 맞아 8월 14일부터 광복절 축하 기념공연과 시민역사기행, 저항시인의 시 낭독, 서울 거리공연, 미디어파사드 전시 및 보신각 기념 타종식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마련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8월 14일 오후 7시 30분부터 광화문 야외무대에서 ‘광복 77주년 기념음악회’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JTBC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디콰트로’와 어린이로 구성된 ‘월드비전 합창단’이 출연한다. 주
[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전국노래자랑의 송해가 눈을 감았다. 1927년생으로 향년 95세이다.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난 실향민이다. 어려서부터 끼 많은 개구쟁이였다. 22세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로 해주예술전문학교에 들어가 클래식인 성악을 공부했다. 혈혈단신 피난 와서 먹고살기 위해 전공을 살려 ‘창공악극단’이란 순회 악단에서 가수를 했다. 입담이 출중해 순회악단의 사회를 본 경험이 훗날 전국노래자랑 MC의 밑거름이 되었다.그의 본명은 송복희이다. 1.4후퇴 때 누이와 어머니를 두고 재령에서 연평도로 연평도에서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여행의 가장 큰 이유를 ‘음식’이라고 ‘서울 안전관광 캠페인’ 설문 결과 나타났다. 서울은 팔도의 다양한 미식문화를 품고 있어 K-Food의 진수를 맛보고 즐길 수 있다.세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서울의 맛을 선보이기 위한 ‘서울 미식주간(Taste of Seoul)’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의 주최로 10월 29일(금)부터 11월 3일(수)까지 6일 간 진행한다.‘서울로 떠나는 6일간의 세계미식여행&rsq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8월 15일(일) 오후 7시 30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야외무대에서 '광복 76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서대문형무소는 1908년에 문을 열어 80년동안 감옥으로 사용되었다. 일제 강점기 식민 지배에 맞섰던 저항의 상징이자 독립운동의 역사적 공간에서 기념음악회를 진행해 광복의 의미를 더한다.음악회는 먼저 서울시향의 '애국가'로 문을 연다. 코플런드의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르'는 타악기의 리듬과 금관악기가 이루어져, 음악회에 장엄함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각종 공연과 축제가 중단, 축소되는 가운데 실버세대들의 흥과 열정이 담긴 공연을 온라인에서 만나 볼 수 있다.한국문화원연합회는 2020년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문화로 청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 사업을 기획했다고 23일 밝혔다.‘찾아가는 문화로 청춘’은 실버세대 문화예술 단체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적 성취감을 높이고, 같은 세대에게 주체적인 문화 활동 동기를 주고자 하는
낮12시부터 오후5시까지 추위를 이길 수 있는 무료 놀거리, 볼거리 가득추위도 무섭지 않다! 신나는 전래놀이마당 운영 및 전래놀이왕 선발12월14일부터 25까지 반짝반짝 빛축제 진행, 별․달 모양 포토존 운영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오는 12월 14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천호공원 사계축제 ‘겨울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서울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계절별로 축제를 개최하는 ‘천호공원 사계축제’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겨울 이야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성남시는 오는 10월 11일 ‘제5회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어제의 나를 새롭게 밝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분당구 야탑동 평생학습원 일원과 야탑역 광장에서 열린다.성남지역 평생학습기관(37개), 공공도서관(14개), 학습동아리(35개), 동 행정복지센터(4개) 등 모두 90개 기관·단체가 참가해 체험‧ 전시‧홍보‧공연‧행사 등을 통해 성남지역 평생 학습의 면면을 보여준다.이날 오후 1시 20분 평생학습
【이모작뉴스 천건희 기자】 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계획하는 여름철, 폭포수와 같은 시원한 선율에 흠뻑 젖을 수 있는 음악회를 다녀왔다.지난 7월 31일 울릉도 도동항에서 열린 ‘독도아리랑 콘서트’와 8월 6일 동화고 교정에서 펼쳐진 ‘문화를 나누는 꿈나무와 함께하는 라온오케스트라 음악캠프 발표회’가 사랑과 감동의 멜로디로 시원함을 선물한 진원지였다.음악회 장소와 규모, 출연진도 너무나 다른 두 음악회였지만, 똑같이 문화를 함께 나누려고 봉사하는 사람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이루어진 무대였기에 더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KBS 열린음악회’가 4월 2일 오후 7시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3.1 운동으로 수감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고초를 겪은 상징적 공간인 서대문형무소에서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열린음악회에서는 시민들은 물론 독립유공자 및 후손, 독립운동 단체대표 등을 초대하여 대중가요 가수들의 공연과 KBS 관현악단의 연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을 선사한다. 또 서대문형무소 건물을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