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던 곳에서 행복한 삶’을 위한 한일 교류와 협력의 자리가 마련됐다.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일본과 초고속 고령화가 진행 중인 한국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한국리빙랩네트워크는 지난 5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행복한 장수사회와 리빙랩’이란 주제로 한일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을 마련했다.이 포럼에 참석한 본 기자는 일본의 포럼 발제와 주요 돌봄기관 견학 등의 내용을 연재한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일본의 Wellness support Lab의 류 요시미 대표(Yoshimi Ryu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오미클론이 확산이 전 국민적으로 퍼지면서 심한 기침에 밤잠을 못자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봄철 황사나 미세먼지로 인한 기침은 마스크 쓰기 일상화로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이다. 기침은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정상적인 방어 작용으로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기 위해 몸에 들어온 이물질이나 분비물을 배출하는 현상이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기침을 하는 것도 몸속에 들어온 바이러스를 내보내려는 보호 작용의 일환이다.만성 기침의 증상과 진단기침은 지속 기간에 따라 3주 이내면 급성 기침, 3~8주 이내면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따라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체중이 늘어나지 않았는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평균 체중이 크게 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혈압↑, HDL 콜레스테롤↑, 공복혈당↓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가정의학과 송상욱 교수팀이 2019년 1월 1일∼2020년 11월 30일까지 이 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진료자 중, 2020년 검진 시기가 4월 이후인 성인 남녀 1,867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유병률 변화' 등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보건복지부가 8월의 건강 이슈로 ‘노인 건강’을 선정하고 가족과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노인 건강관리수칙을 발표했다. 노인 건강관리의 일환으로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노인의 건강과 안부를 묻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이에 따라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노인 건강관리 정보 전달과 그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한 노인 건강관리수칙인 ’건강돋보기‘를 배포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돼 사적모임과 야외활동에 제약이 있는 요즘, 코로나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40~50대 사망자와 위증중 환자수가 급증하면서 중장년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백신 때문에 사망자나 위증중환자가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 속에 나온 결과라 더욱 무색한 상황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05명이다. 위증중환자는 전날보다 12명 증가한 366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5명 늘어(2178명) 치명률 0.95%를 보였다.이는 지난 16일 신규 사망자 11명, 3차 유행 당시인 지난 2월 23일 11명 이후 최다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 ‘제15차 고용위기대응반’회의를 개최하며 고용동향 및 대응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추경 일자리사업에 대한 점검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안 장관은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7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이날 회의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숙박·음식 업종 등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고용안정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안 장관은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 동향과 관련, "도소매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노인 및 낙후지역 취약계층의 주요 이동수단인 마을버스의 서비스 품질을 시내버스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정류소와 차량 등 낙후된 시설을 대폭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승객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마을버스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낙후된 마을버스를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교통복지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이를 위해 2026년까지 1271개 마을버스 정류소에 버스 도착정보를 알려주는 BIT(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추가도입해 현재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방호복을 입은 채 격리 중인 할머니와 화투놀이를 한 간호사의 사진 한 장이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이 사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 국민 피로도가 크게 쌓인 가운데, 사람들의 심경을 울리며 1년이 지난 오늘까지 조명되고 있다.대한간호협회는 지난 3일 간호사 현장 수기·사진 공모전의 두 번째 출품작을 선정하며 많은 언론을 통해 알려진 서울 삼육병원 이수련(29) 간호사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엔 지난해 8월 초 이수련 간호사가 방호복을 입은 채 요양원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에서 시행 중인 거리두기 4단계 조처를 다음 달 8일 24시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수도권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수도권 지역 거리두기 4단계가 25일까지 시행 중이지만 현재 수도권의 유행 확산 속도는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하루에 1000명 내외 확진자가 발생해 감소세로 반전됐다고 평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특히 정부는 일상 곳곳에서 소규모 접촉 감염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고, 4단계 취지와 맞지 않는 위험도가 높은 집합 시설과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코로나19 델타변이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4차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날(7.6) 58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 발생 이래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학원과 음식점을 비롯, 카페·노래방·PC방 영업주와 종사자들에게 ‘선제검사 명령’을 내리는 등 긴급대책을 발표했다.오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대책 발표 브리핑에서 "최근 청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월 31일 0시 기준으로 506명 늘어 누적 10만3088명에 이르렀다. 이 시간 기준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누적사망자는 1,731명이다. 코로나19 환자의 사망에 있어 연령과 기저질환 중증도가 큰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이호진 교수팀(조수익 윤수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자료를 토대로 ‘연령보정 찰슨동반상병지수의 코로나19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31일 발표했다.‘연령보정 찰슨동반상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설명절에도 5인 이상 가족모임 금지라는 정부지침에 따라 비대면 모임을 택한 가정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로 떨어져 사는 부모님과 전화로 안부인사와 덕담을 나누면서 건강에 관한 질문 세 가지는 꼭 챙기자. 난청, 전립선 그리고 치매에 관한 질문으로 건강을 미리 체크해보자.“잘 안 들리세요?”청각이 저하 또는 상실된 상태인 난청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과거에는 노화에 의한 노인성 난청, 직업성 난청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귀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코로나와 친해지기 좋은 방법들?# Corona Awareness# COVIDIOT# 코로나 신조어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Corona Awareness 캠페인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하바스에서 9월에 만든 공익광고이다.마스크의 중요성이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남아프리카에서 보다 강력하게 코로나의 전파위력을 보여주기 위해 네가티브한 접근으로 광고표현을 했다.광고 스토리광고영상의 내용은 마스크를 쓰지 않는 당신은 하거나, 고, 것과 같다는 내용이다.카피라이팅은 &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각종 공연과 축제가 중단, 축소되는 가운데 실버세대들의 흥과 열정이 담긴 공연을 온라인에서 만나 볼 수 있다.한국문화원연합회는 2020년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문화로 청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 사업을 기획했다고 23일 밝혔다.‘찾아가는 문화로 청춘’은 실버세대 문화예술 단체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적 성취감을 높이고, 같은 세대에게 주체적인 문화 활동 동기를 주고자 하는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3상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하는데 94.5%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AP통신, CNBC 등에 따르면 미 국립보건원(NIH)과 함께 백신을 개발해 온 모더나는 3만 명을 대상으로 한 최종 임상시험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이번 임상시험에선 참가자 3만명 중 95명의 코로나19 감염자에 대해 평가했다. 위약그룹에서 90명, 2회 접종한 그룹에서 5명이 각각 관찰돼 효능이 94.5%로 나타났다.스테파네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어려움 속에서도 구직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관광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문체부는 '2020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10월 19일부터 11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98개 관광기업이 참가한다.올해 7회째를 맞이한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에는 호텔업, 여행업, 리조트, 마이스(MICE), 관광벤처 등, 관광 분야 다양한 업종의 기업 98개사가 참여해 구직자들에게는 관광기업 소개와 채용정보를, 구인 기업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이 10월 13일부터 만 13~18세 중·고등학생을 시작으로 19일부터 만 70세 이상, 26일부터 만 62~69세 고령층 대상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당초 만 13~18세 대상 예방접종은 지난달 2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날인 21일 오후 독감 백신이 운송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접종이 전면 중단됐다.접종 일정이 뒤로 미뤄지면서 만 62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 일정도 변경된다. 구체적으로 오는 19일부터 만 70세 이상, 26일부터
[이모작뉴스 오은주 기자] 궁중문화축전이 가을(10.10~11.8)에 4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에서 열린다.매해 4월에 개최돼 온 궁중문화축전은 지난 5년간 약 250만 명이 다녀간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문화 축제다. 해를 거듭할수록 전문성과 다양성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올해에는 매해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한 봄 궁궐에서 열리던 이전의 궁중문화축전과 달리, 무르익은 단풍의 정취를 담은 가을 궁궐 현장의 행사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대폭 확대된 온라인 행사가 함께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세계는 지금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뉴스로 넘쳐나고 있다.일부 국가의 국민들은 아직도 코로나 19에 대해 무관심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에 대해 비난을 하기도 한다.3편의 공익광고는 코로나의 위험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 제품광고에 패러디기법을 이용해 임팩트를 주었다.향수, 립스틱, 맥주 제품을 이용해 일반 상업광고의 형식을 이용한 공익광고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일상 소비재를 통해 감염시킨다는 것을 착안해서 광고컨셉을 잡았다.
무대에는 현악 4중주단이 자리를 잡고, 객석에는 초록 식물들이 빼곡하다. 이 낯선 풍경은 무엇이지? 나는 신문에 실린 정체불명의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사진 설명을 읽고서야 비로소 이해가 된다. 바르셀로나 리세우 대극장에서 열린 우세르 현악 4중주단의 리허설이다. 곡명은 푸치니의 현악 4중주 인데, 화분들이 관중으로 참석했다. 식물을 초대한 연주회라니, 기발한 착상이다. 초록식물의 대잔치다. 모처럼 식물들이 귀한 초대를 받았다. 코로나 시대의 진풍경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두 대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화음이 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