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중 ‘라게브리오’가 전체 확진자 중 미복용군 대비 복용군에서 중증화 29%, 사망 25%로,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국내 첫 투약을 시작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의 예방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2022년 8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12세 이상 확진자 중 약 95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복용군과 미복용군에서의 중증화 및 사망에 대한 예방효과를 분석한 결과이다연구를 통해 라게브리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코로나 19가 재유행하면서 확진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3만명을 넘어서고 94%는 60살 이상 고령층이다.백신 접종률이 현저히 줄어들자,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의 유일한 수단인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고 먹는 치료제의 빠르고 광범위한 처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41명 늘어 누적 3만31명이 됐다.전체 사망자의 93.64%인 2만8122명이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80세 이상
양성입니다. 진료실 밖에서 기다리던 내게 또렷하게 들려온 의사의 목소리는 의례적인 것이었지만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감기 몸살이 아니에요?코로나 양성이니까 처방전 받아서 약국에 가시면 됩니다.코로나라구요?한 사흘 지독한 몸살을 앓았다. 집에 있던 종합감기약을 먹었지만 차도가 없어서 병원을 찾은 것이었는데 의사는 대뜸 진단키트를 들이밀었다. 면봉이 콧속을 쑤시자 눈물이 찔끔 나왔다. 말로만 듣던 코로나 검사였지만 양성이 나올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나는 나라에서 지정한 고령자 축에 속했기 때문에 3차까지 백신을 접종했고, 집밖을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코로나19 오미클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높은 BA.5가 급속히 확산되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고위험 기저질환자 및 고령자는 감염에 주의를 요하고 4차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의협은 13일 권고문에서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국민의 경각심이 크게 무뎌져 제대로 검사를 받지 않거나, 가정용 자가검사키트로 감염 여부를 판별하고 있어 실제 감염자 수는 더 많을 수 있다”며 “백신의 감염예방 효과 저하, 오미크론 대유행 후 시간 경과에 따른 항체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오미크론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제외한 확진자의 관리체계를 ‘셀프 치료’로 전환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재택치료에 대비한 상비약과 필요 물품 등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혼란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재택치료자에게 처방하는 의약품을 그동안 보건소를 통해 전달하던 것을 지역 담당 약국으로 변경했다. 신속한 투약을 돕기 위해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대한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택치료자가 보건소 등 관리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코로나19 치료제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 2만여 명 분이 13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정부는 고령자와 면역저하 환자에게 우선 14일부터 환자들에게 처방한다.정부는 13일 오후 2시 경 인천공항을 통해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초도 물량 2만1000명분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화이자사와 구매 계약 체결을 통해 76만2000명분을 확보한 바 있다.이 치료제는 전국 생활치료센터 91곳과 약국 281곳에 배송돼 내일부터 환자들에게 처방될 예정이다. 정부는 내일부터 증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월27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를 긴급 사용승인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경구용 치료제 100만 4000명 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추진한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MSD사 24만 2000명 분과 화이자사 36만 2000명 분 등 총 60만 4000명 분의 경구용 치료제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이번에 긴급사용 승인된 ‘팍스로비드&r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