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문 여는 병원‧약국은?...앱 ‘이젠(E-Gen)’ 응급의료서비스

심현주 기자
  • 입력 2023.09.26 15:39
  • 수정 2023.09.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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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 '이젠(E-Gen)' 화면. 사진=인천 연수구 제공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 동안 안전한 명절을 위해, 응급 의료정보제공 앱(App) ‘이젠(E-Gen)’을 제공한다. 기존 유선 콜센터 및 보건복지부 누리집과 더불어 앱을 운영함으로써 응급 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인다.

앱(App) ‘이젠(E-Gen)’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준다. 의료 시설마다 진료 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특히 밤늦게 아이가 아파서 병원 갈 일이 생겼을 때 ‘달빛어린이 병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또 야간 진료 기관 정보, 주변의 자동 심장 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 요령 등 응급 상황에 유용한 내용들도 담겨 있다.

응급 의료정보제공 앱은 앱스토어 및 포털사이트 등에서 ‘응급 의료정보제공’ 또는 ‘이젠’ 검색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상위 노출된 ‘응급의료 포털 E-Gen’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추석 연휴 동안 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10여 개소는 명절 기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 9월 29일 추석 당일에 민간의료기관이 대부분 문을 닫지만,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응급의료 포털, 응급 의료정보제공(E-Gen) 앱,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환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응급환자는 언제든지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나, 추석 연휴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응급 경증 환자의 경우에는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하여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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