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노하우+청년 아이디어=성공적 창업’ 매칭지원

한종률 기자
  • 입력 2021.03.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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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전문 컨설턴트와 청년 창업자 매칭해 창업 컨설팅 지원

신중년 컨설턴트는 컨설팅 비용, 청년 창업자는 아이템 개발비 지원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시니어들의 노하우와 청년창업자의 아이디어가 만나 성공창업의 길이 열렸다.

‘세대융합형 신중년 창업 서포터즈’는 5060세대 신중년 퇴직자들의 전문 지식과 노하우와 청년 창업자들의 아이디어를 결합해 성공적인 창업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해야 하며, ‘창업서포터즈(컨설턴트)’는 기술·경영 분야 경력 10년 이상의 50~60대 퇴직자이며, ‘청년 창업자’는 만 39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이다.

선발인원은 신중년 서포터즈 60명과 청년 창업자 30개팀을 선정하며, 4월에 ‘매칭데이’를 열어 청년 창업자 1팀과 컨설턴트 2명(기술1, 경영1)을 매칭한다.

매칭 후 약 6개월 동안 창업 서포터즈는 컨설팅에 따른 월 8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컨설팅 역량강화교육 등을 통해 창업기업 육성 전문 컨설턴트로서 인생 이모작의 기회를 연다.

청년 창업자는 서포터즈의 컨설팅 외에도 고용창출 인건비, 지식재산권 개발비 등 1,000만원의 지원금과 국내외 매출달성 및 시장개척, 기술개발을 위한 추가 R&D과제 선정, 자금유치 등의 도움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며 성공적인 스타트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

지난해 경기도는 창업 서포터즈 62명과 청년 창업자 31팀을 지원, 신규 창업 6개사(예비창업자 창업률 100%), 청년창업자 고용창출 100명, 매출 33억, 특허 및 상표권 출원 100건, 투자유치 61억, 정부지원사업 87억원 등의 성과를 거둔바 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청년창업기업의 대표는 “영화 ‘인턴’을 보면 젊은 CEO가 오랫동안 고민하고 있던 문제를 시니어 인턴이 아주 간단하게 해결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미 오랜 경험을 쌓아온 시니어들에게 있어서 기업의 문제는 생각보다 단순할 수도 있다. 시니어들로부터 소중한 경험과 연륜을 배우고 싶다면 이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접수는 이지비즈와 경기 스타트업 플랫폼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지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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