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복지주택] 김해시 ‘가야이음채’ 케어안심주택 입주자 모집

한종률 기자
  • 입력 2022.03.04 14:55
  • 수정 2022.03.04 14: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령자 케어안심주택 김해시 ‘가야이음채’. 조감도=LH 제공)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김해시는 초고령사회 대비 고령친화적 주거복지 모델을 제시하는 케어안심주택 ‘가야이음채’를 3월 7일부터 14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4일 전했다.

입주대상은 공고일인 7일 기준 김해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무주택세대로 독립생활이 가능한 만 65세 이상의 1인 단독세대 또는 부부세대이다. 신청자 중 노인시설 입소자 및 장기 입원자(181일 이상 의료기관 입원자)에게는 입주자 선정 시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4월 입주자를 최종 선정해 5월부터 운영하는 가야이음채(부원동)는 지상 10층 규모로 2층은 식당과 휴게실, 건강검진실을 갖춘 공유공간이며 3층부터 10층까지는 37호의 개별호실, 텃밭과 파고라가 있는 옥상이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개별호실 중 32가구로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이 빌트인된 원룸형 주택이며 주변 시세의 30% 정도의 저렴한 임대료에 최초 2년 계약 후 최대 10년까지 장기 입주할 수 있다.

나머지 개별호실 5가는 향후 골절 수술 등 퇴원환자의 회복 지원을 위해 1개월에서 3개월까지 단기로 입주하는 중간 집으로 활용한다.

가야이음채란 명칭은 김해시를 상징하는 ‘가야’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2019년부터 노인분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핵심 분야인 주거 분야 인프라 구축을 위해 김해시와 LH 경남지역본부가 협업해 추진해 온 사업이다.

김해시는 이번 사업으로 2025년 초고령사회 대비한 고령자 주거복지 모형을 구축해 확산시켜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