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민·관협력 '카페마을'사업 고령친화산업의 발전 디딤돌”

김남기 기자
  • 입력 2022.03.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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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경기 용인시 이마트 죽전점을 방문해 휠체어와 침대 등 고령 친화 제품을 살펴보고 있
(김부겸 국무총리가 17일 경기 용인시 이마트 죽전점을 방문해 고령 친화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기업과 정부, 지자체가 협업해 추진한 고령친화산업 모델이 용인시 죽전 대형마트에서 마련됐다. 17일 시니어 지원사업인 '카페마을' 개소식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시니어세대의 사회적 일자리 환경, 재취업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과 향후 기대 등을 공유했다.

김 총리는 간담회에서 "오늘 '카페마을' 국내 고령친화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니어세대가 관련 산업발전의 주역이 된다는 측면에서 매우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마트 카페마을은 총리실 주관 아래 정부와 신세계그룹이 협업한 시니어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형유통매장 내 시니어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실버카페 및 고령친화용품관 등이 운영된다.

유통기업이 매장 내 점포 공간을 제공하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지자체는 초기 시설투자비를 지원하고 노인 일자리를 매칭하는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마트는 대형유통채널 인프라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 인력들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노인생산품과 고령친화제품 판로를 적극 지원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할 것이다.

정부 측에선 김 총리를 비롯해 오영식 총리비서실장,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백군기 용인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 카페마을 종사자, 용인 처인구 노인회장, 이마트보안관, 일반고객, 용인 처인 노인복지관장 등 카페마을 근무자와 사업 관계자 등 7명도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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