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부부가 한집에 살면서도 80대 노인이 26시간 동안 의식을 잃은 채 방치되어 숨졌다. 재판부는 이들이 적절한 조치 없이 노인을 방임했다는 이유로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부부 갈등으로 남편의 폭행에 중상을 입은 할머니, 돌봄을 거부하며 쓰레기 더미에 방치된 채 80대 노인, 술만 먹으면 상습적으로 부모 폭행을 일삼는 아들 등의 사례가 부지기수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주요 지자체는 홀몸 어르신의 건강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24시간 스마트 돌봄체계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노인의 학대는 주로 가족에 의해 이뤄지
지난 7월, 오세훈 시장은 ‘약자와의 동행’을 선언했다. 그리고 뒤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 축소와 통폐합을 얘기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도 얼마 전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뒤에서는 공공기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기능과 자산을 민간에 매각하겠다는 정부 방침을 내놓았다.- 서울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정진술서울시 출연기관 통폐합 이대로 괜찮은가?[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서울시는 공식적으로 서울시 출연기관의 통폐합을 발표한 적이 없다. 소문이 먼저
[이모작뉴스 고석배 가자] 서울시의회가 임기 열흘을 남긴 6월 21일 마지막 정례회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장애인이 특정 시설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도록 지원하는 근거를 담은 조례 제정안이다. 국회에서는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한 의견을 내놓는 법안이기에 서울시 의회의 이번 조례 제정은 의미와 파장이 크다. 해당 조례안은 재석의원 62명 중 찬성 54명, 반대 2명, 기권 7명으로 최종 통과됐다.서울시는 서울시의회에서 통과된 '장애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 노인복지시설 등과 연계한 노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규정하는 ‘서울시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조례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서울시의회는 13일 ‘서울특별시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0일 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조례안은 노인복지시설 등과 연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노인의 심신 건강 증진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발의자인 시의회 교육위원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경기도의회가 도내 노인 자살 예방을 위한 조례개정안을 가결했다. 도의회는 이혜원 도의원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 노인자살예방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제354회 임시회에서 가결됐다고 7일 밝혔다.개정조례안은 노인자살예방 추진계획을 강화하고 노인복지시설장의 이용 노인 등에 대한 노인자살예방 교육과 자살 위험자 지원 등 실질적인 노인자살 예방을 통해 노인의 생명보호와 가족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주요내용은 △노인자살예방 사업과 자살시도자 등의 지원을 위해 필요한 정책 수립, △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이르면 올해 말부터 만 65세 이상 장년층에게 시내·마을버스 이용요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광명시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안'을 최근 입법예고 했다.시는 조례안을 10월경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통과될 경우 사업비는 추경에 반영된다. 지원금은 1인당 연간 최대 16만 원으로 현재 시내버스 기본요금(1천450원)으로 환산할 경우, 모두 96차례 이용할 수 있는 금액이다.시는 관내 65세 이상 장년층이 4만2000여명이고, 이 중 70%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최근 우리 사회는 고령화로 인해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 13.0%에서 2021년 65세 이상은 16.5%인 854만명으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또한 보건복지부의 2020년도 노인실태조사에서는 현재 3개월 이상 의사처방약을 복용하는 비율이 전체 노인의 82.1%에 이를 만큼 노인의 건강문제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부담이 되고 있다.이에 노인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하고 건전한 체육 활동을 생활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은 행복한 노후 보장뿐만 아니라 사회적 비용 절감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중장년 시니어는 물론, 대상을 가리지 않고 날로 다양해져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과 피해 방지를 위해 서울시의회가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서울특별시의회 황인구 의원은 지난 11일 보이스피싱 예방 지원을 위한 「서울특별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조례안은 일명 보이스피싱으로 통칭되는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시장과 금융기관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책무를 부여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 사업 등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의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어린이 놀이터?’, ‘NO, 어르신 놀이터!’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다양한 정책이 쏟아지는 가운데, 서울시에도 ‘어르신 놀이터’를 적극 도입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서울시의회 김용연 시의원은 16일 “65세 이상 인구가 150만 명을 넘어서며 고령사회에 진입한 서울시에 ‘어르신 놀이터’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면서 “어르신 놀이터 조성을 위한 조례안을 준비 중”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140만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소상공인 지원 조례안이 4월 29일 서울시의회를 통과했다.서울시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총 82건의 안건이 상정됐다.이날 통과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상품권이나 금융지원이 아닌 현금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