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동탄2에 시니어타운을 포함한 복합주거단지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약 18만㎡ 규모의 부지에 조성되며, SRT, GTX-A, 동탄인덕원선, 동탄 도시철도1·2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동탄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다.이 개발 프로젝트의 주요 컨셉은 '3세대가 자연과 함께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마을'로, 시니어주택과 중·대형평형 오피스텔을 함께 공급하고, 병원, 약국, 시니어케어센터, 양로시설, 문화시설, 보육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주거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시니어 주택은
봄은 강을 따라 온다. 올해 봄 마중은 꽃그늘 아래로 한들한들, 물길 따라 살방살방 나가보면 어떨까? 한국관광공사는 4월 가볼 만한 곳의 테마를 ‘봄 따라 강 따라’로 추천했다. 섬진강이 품은 비옥한 임실(任實)의 사선대국민관광지에서 봄날 정취에 흠뻑 빠져보자.[장보영 여행작가]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 아래 떠나는 상춘 여행에 ‘임실’을 빠뜨릴 수 없다. 섬진강과 옥정호 위로 흐르는 고고한 시간 속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자연과 문화를 간직해온 임실. 한자로 ‘맡길 임(任)’ 자에 ‘열매 실(實)’ 자를 쓸 만큼 비옥한 토지를 자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국토교통부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공공주택사업자(지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 지방공사 등)를 대상으로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를 6월15일까지 공모 접수한다.이번 공모는 체계적인 공모사업 운영・관리를 위해 기존에 시행되었던 고령자복지주택, 일자리연계형 지원 주택과 올해 새롭게 신설되는 청년주택을 통합하여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한다.고령자복지주택은 무장애설계를 적용된 임대주택으로 사회복지시설을 복합 설치한 노인가구 특화임대주택이다. 입주자격은 65세 이상 수급자⋅국가유공자 등 사회배려계층 우선한다.
효령대군 후손이 소유했던 종로의 기와집은 180년 동안 거래된 이력이 남아있다. 1724년의 집값은 은화 300냥(동전 약 600냥에 해당)이었는데, 19세기 중반까지 서서히 상승하더니, 19세기 말에 이르러 동전 28,000냥으로 폭등했다. 한성부 집값 상승과 조선 말기의 인플레이션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18세기 전반의 쌀 1섬은 은화 1~2냥 정도에 거래되었다. 당시 1섬은 약 80kg 무게로 추산되며, 현재 80kg 산지 쌀값은 20만 원 정도이다. 그러므로 은화 300냥은 현재 4천만원 이상의 가치로 볼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령자 대상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정기 모집한다. 공급 호수는 모두 4000가구로, 수도권, 광역시, 인구 8만 이상 지역 등 모두 90개 도시를 대상으로 공급한다.전세임대사업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이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하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원하는 주택을 직접 고를 수 있고 LH가 직접 보증보험 가입을 진행해 보증금 보호와 보험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LH는 지난해 전세임대사업을 통해 약 3만호
고령 여성 일용근로자의 손실 사례2022년 12월, 한 고령의 여성 일용근로자 A씨는 기획부동산 영업사원 B씨의 유혹에 넘어가 00시에 위치한 토지를 지분 매입 방식으로 구입했다. 이 토지는 6명이 공동소유하게 되었는데, 공동소유 형태로 인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게다가, 해당 토지는 개발 불가능한 하천부지였으며, 결국 A씨는 투자한 수천만 원을 전부 잃게 되었다.[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기획부동산의 사기 수법에 속아 고령자들의 노후자금과 생계비가 사라지는 사례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사기로 인해 힘겹게 모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인류는 돌, 나무, 금속 등에 글자를 새기는 각자(刻字) 행위를 통해서 삶의 자취와 소망 등을 남기고자 했다. 특히 비석과 바위 등 돌에 글을 새긴 것을 ‘석문’이라 한다.서울역사편찬원은 석문(石文)을 통해 서울의 역사를 풀어낸 서울역사강좌 제17권 ‘돌에 새긴 서울史’를 발간했다. ‘돌에 새긴 서울史’는 서울에 남아 있는 석문을 집중 조명하여 수천 년 동안 중심지 역할을 해온 서울의 역사를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석문에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담았으며 고지도, 화첩, 사진 등 시각 자료를 풍부히 수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22대 총선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50대 이상이다. 한 세대 전만 해도 60세면 ‘뒷방 늙은이’ 신세였다. 지금은 100세 시대다. 몸은 100세를 향하는 데 마음은 한 세대 전에 머물러 있다. 정치적 소수자를 자처한다. 혹은 한 정당의 ‘프로파갠더’ 깃발 부대의 일원이 되어 있다. ‘선배 시민’의 진정한 역할은 정치적 자각에서 출발한다. 어느 때보다 깨어 있어야 할 세대로 책임이 막중하다.지난 1월 행정안전부의 발표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24.4.10.)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18세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세종시가 신중년 세대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자, 올해도 세종신중년센터의 운영을 이어간다. 2022년 7월에 문을 연 세종신중년센터는 이제껏 신중년 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그 성과로 지난해에만 총 40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92.1%라는 높은 수강 만족도를 기록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 센터는 (재)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을 통해 운영되며, 생애 설계, 디지털 교육, 직업 훈련을 포함한 총 3개 학기의 교육 과정을 주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970년대와 80년대에 20대를 보냈던 7080세대는 사회, 경제, 문화에서 레트로 소비의 주축을 이룬다. 특히 여행테마 중 레트로 감성을 자아내는 것이 있을 때 중장년층은 관심으로 보이고 흥미를 느낀다.2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볼만한 곳의 테마가 바로 ‘우리 동네 레트로’이다. 옛 감성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풍경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기 안성맞춤이다. 당시를 살았던 사람에게 정겨운 추억을, 그 시절을 겪지 않은 세대에겐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여행지 중 군산 시간여행마을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권다현 여행작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도시괴담은 현대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1960년대에도 있었다. 그 주인공은 글루타민산타트륨, MSG였다. MSG는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군 배식담당자들의 관심을 끌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미군은 이 조미료로 야전 배급식을 더 맛있게 만들어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려 했다.1968년 한 의사에 의해 이 조미료에 대한 ‘괴담’이 만들어졌고 그 후 오랫동안 사용이 제한되었다. 다행히도 과학자들에 의해 괴담의 진실은 밝혀지고 다시 세계 여러 곳에서 이 조미료는 부활하고 있다.뉴욕에 위치한 레스토랑 ‘보니’(Bonn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경기도는 부천원미에 도심 공공주택 1628호를 2029년까지 공급한다. 초고령화사회의 노인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내가 살던 곳에서 생활을 영위하는 AIP(Aging in Place)'의 실현을 위해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과 '주·야간보호시설'을 공동주택단지 내 설치한다.부천원미 복합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천시 원미동 166-1 일원(6만5450.8㎡)에 연면적 23만6654㎡, 용적률 292.5%, 공동주택 1628호(공공분양 1296, 공공자가 168, 공공임대 164)와 근린생활시설, 부대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고령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고령자복지주택’ 대상지가 경북 포항시(100호), 전북 부안군(50호), 인천 계양구(100호), 경기 하남시(100호) 등 총 4곳(350호)으로 국토부의 공모로 선정됐다.고령자복지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무장애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공모 7월, 710호에 이어 이번 하반기 공모 350호를 통해 총 1,060호를 선정했다.이번 사업 대상지 선정은 임대주택 규모, 사업비 분담방안, 사회복지시설 설치·운영계획 등에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시니어가 편안히 거주할 수 있는 의료ㆍ업무ㆍ상업ㆍ문화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지구 추진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와 LH는 12월 14일화성동탄2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의료복지시설용지에 ‘헬스케어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선정된 민간사업자는 헬스케어 리츠를 설립하여, 화성동탄2 지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시니어 특화 지역을 복합 개발한다. 임대ㆍ운영ㆍ분양 수익은 주주로 참여하는 국민들에게도 배당할 수 있도록 향후 리츠 주식의 공모·상장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헬스
“너 이끼 아냐? 조용히 살어. 이끼처럼 바윙에 짝 붙어. 입 닥치고.” - 영화, ‘이끼’ 중 대사“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스며들 듯 사는 거다. 천천히, 이끼처럼 들러붙어 사는 거다.” -만화 ‘이끼’ 중 대사[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영화 대사 속의 이끼는 수동적이고 기생적이다. 하지만 ‘짝 붙어서, 스며들 듯’, 대지의 ‘살아있는 피부’인 이끼가 만리장성을 침식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이끼는 건조한 지역의 토양을 정착시켜 먼지 발생을 줄여 준다. 지상의 물을 보관해 준다. 탄소를 저장해 공기정화의 역할도 한다. 인간보다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고령자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시니어케어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나금융연구소의 ‘시니어케어 시장의 확대와 금융회사의 대응’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시니어케어 시장의 현황을 알아보고 향후 시니어케어 시장의 변화를 살펴본다.시니어케어의 의미시니어케어는 노인복지법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의거,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공적 급여가 적용되는 각종 돌봄 서비스를 의미한다. 시니어케어는 크게 재가요양과 시설 요양으로 구분된다.재가 요양은 일상생활 보조가 필요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우리 나라의 환경위기를 시계로 환산한 ‘한국의 환경위기시간’은 오후 9시 28분으로 나타났다. 환경 위기 시간이 자정에 가까울수록,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환경 위기 시간은 지역 및 국가별로 시급하게 고려해야 하는 세 가지 환경 분야 데이터를 가중 평균해 산출된다. 환경재단과 아사히 글라스 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대륙별, 국가별 환경오염에 따른 인류 생존의 위기 정도를 시간으로 표현해 발표해 왔다. 2023 ‘환경위기시계’는 전 세계 130개국 1,805명의 환경·지속 가능 발전·ESG 관
묘지는 국토 면적의 1%로, 주택면적의 절반을 차지한다. 매년 여의도 면적의 1.2 배가 묘지로 변모한다. 따라서 본기사는 자연장 형태의 한 축인 수목장의 실태와 문제점 그리고 대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연재한다.1편 그리움, 나무가 되다 ‘수목장림’...국립하늘숲추모원 사례2편 ‘수목장은 묘지가 아니다’...해외 수목장사례3편 ‘수목장’의 새로운 대안 ‘숲속장’...추모와 치유공간 ‘자연휴양림’ 활용매장에서 화장으로...수목장 관심 불러와[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는 2000년 ‘한시적 매장제도’를 도입했다. 2001년 1월 1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역혁신의 글로컬화를 위해 향토지식재산을 지역공동자원으로 발전시키고 과학기술·디지털·문화콘텐츠 활동과 융합하는 새로운 지역혁신 전략이 제시됐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지난 9월 14일 울산광역시의회에서 “글로컬 전략으로서 향토지식재산의 새로운 혁신활동과 과제”란 주제로 ‘제3회 향토지식재산과 지역혁신 포럼’을 마련했다.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울산리빙랩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글로컬혁신을 위한 향토지식재산의 지역공동자원화와 고도화 전략을 논의했다.국가지식재산위원회 백만기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국토교통부는 고령자복지주택 710호 공모에 7곳을 선정했다. ’23년 제1차 ‘고령자복지주택’ 대상지는 경기 포천시⋅부천시, 강원 화천군⋅횡성군, 충북 증평군, 충남 홍성군, 전남 고흥군 등이다.고령자복지주택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으로, ’27년까지 총 5천호 공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선정지의 공급규모는 경기 포천시(100호), 강원 화천군(60호)⋅횡성군(100호), 충북 증평군(80호), 충남 홍성군(10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