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모델들, 청계천 초여름밤 아름답게 밝혀

조경희 기자
  • 입력 2023.05.19 16:01
  • 수정 2023.05.1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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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오후 8시, 오간수교 수상무대서 ‘청계 라이브 패션쇼’ 개최

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5월 20일, 서울 청계천에서 이색적인 패션쇼가 열린다. 70대 시니어모델들과 20대 모델들이 한데 어우러져 청계천의 초여름밤을 아름답게 밝힌다.

‘환상의 나라, 네버랜드’라는 주제로 열리는 ‘청계 라이브 패션쇼’는 특히 최고령 시니어모델 문영순(72세), 이상홍(72세)를 비롯해 60세 이상 시니어모델 25명이 런웨이에 올라서 큰 관심을 받는다.

이번 패션쇼는 서울시설공단과 서울문화예술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모델 총 68명이 ‘로맨틱’, ‘밀리터리’, ‘데님’, ‘드레스’ 등 네 가지 컨셉으로 약 90분간 무대를 펼친다.

패션쇼는 20일 오후 8시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 청계천 오간수교 아래 수상무대에서 열린다.

패션쇼에 이어, 21일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는 버스킹, 포크, 국악 등 거리아티스트 10개 팀이 선보이는 ‘2023 청계천 봄나들이 콘서트’도 예정되어 있다.

몽골 전통악기 마두금 연주자 김연준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레일, 코코멜레, 크레파스 등 10개 공연팀이 약 5시간 동안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청계 라이브 패션쇼’와 ‘청계천 봄나들이 콘서트’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주말, 시니어모델의 이색 패션쇼와 유니크한 아티스트들의 거리공연을 즐기고 싶다면 청계천으로 향하자.

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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