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중장년’ 1인당 60만원 인생이모작 교육비 지원...8. 18까지 접수

조경희 기자
  • 입력 2023.08.07 14:36
  • 수정 2023.08.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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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장년 저소득층 500명 교육경비 지원
8월 18일까지 50플러스재단 누리집 접수, 500명 선발
서울런4050 평생학습포털에서 유료 직업교육 콘텐츠 이용 가능
직업교육경비 포인트 지급 방식…온오프라인 직업 교육에 사용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서울시는 올해 서울런4050 직업교육경비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8월 18일까지 500명을 모집한다. 대상자는 서울시 거주 만 40세~만 64세 중장년 저소득층(기초생활 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60만원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빠른 기술 변화와 길어진 노후 대비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중장년층의 교육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는 만큼, 시는 올해 처음으로 중장년 저소득층에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사업추진 후에는 성과분석을 통해 향후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지원경비는 포인트 형식으로 지급되며, 서울런4050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한 현장학습기관 강좌와 <서울런4050 교육몰> 유료강좌의 수강료 및 교재비 등에 사용 가능하다.

서울런4050 직무교육 프로그램
서울런4050 직무교육 프로그램

시는 중장년 직업교육경비 포인트 지급을 위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 및 시 금고 은행인 신한은행·신한카드와 협력하여 결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서울런4050 교육몰을 신설하였다.

서울런4050 교육몰은 중장년 직업교육을 위한 양질의 유료강좌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경비지원 대상자 전용 교육몰이다. 9월 7일(목) 오픈 후 서울런4050 서울시평생학습포털 누리집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서울런4050 직업교육경비 지원사업 참여 및 지원금 신청은 오는 8월 9일(수)~18일(금)까지 50플러스재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모집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과 서울런4050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중장년층은 50플러스 캠퍼스(4개) 및 센터(12개)에서 온라인접수를 현장지원한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직업전환 및 취·창업 교육에 있어서 중장년의 부담은 줄이고 교육의 질은 높이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에 대한 직업교육, 일자리지원, 인생설계지원 등 서울시 4050세대의 든든한 인생 2막을 응원하며, 이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 
서울시평생학습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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