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4050’ 중장년 일자리 교육‧컨설팅 플랫폼

남궁철 기자
  • 입력 2023.04.03 11:19
  • 수정 2023.04.0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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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교육·상담 등 다양한 콘텐츠 제공
390여 개 온라인 콘텐츠, 63개 기관 현장학습 연계 제공
맞춤형 상담·컨설팅 등 학습자 지원 멘토단 운영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 ‘서울런4050’을 3월 31일 개편해 중장년의 인생이모작을 위한 평생교육 플랫폼을 마련했다. ‘서울런4050’은 중장년 세대들이 기술혁신과 디지털 시대 등의 다양한 사회변화에 적응하고, 인생이모작을 위한 안정적인 노후준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평생학습포털’은 회원 수 130만 명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온·오프라인 학습콘텐츠와 오프라인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새롭게 개편한 ‘서울런4050’은 이·전직 등 중장년 직업전환을 위한 ‘미네르바형 직무교육’ 및 컨설팅을 비롯한 다양한 학습콘텐츠와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대상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4050 세대가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학습 이력 관리를 통해 개인별 맞춤 상담이 가능하다.

미네르바형 직무교육
미네르바형 직무교육

‘미네르바형 직무교육’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세계적인 혁신대학 ‘미네르바’를 벤티마킹해, 온라인 학습과 현장 실습을 연계한 직업훈련이다.

이를 위해 5개 분야(리더십, 직무역량 개발, 디지털, 창업, 자격증) 390여개 온라인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심화학습을 위한 서울시 산하 63개 현장실습 기관의 오프라인 강좌도 연계해 제공한다.

미네르바형 직무교육 온라인 강의 
미네르바형 직무교육 온라인 강의 

4월에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K-MOOC의 취업역량 강화,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AI) 등 300여 개 온라인 강좌를 연계해 더욱 풍성한 직업역량 강화 콘텐츠를 지원할 예정이다.

7월에는 40대 직장인이 선호하는 온라인 특화 콘텐츠로 이직·전직, 창업, 소규모비즈니스 분야 등을 제공하고,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대학 연계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오프라인 현장학습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온라인 학습자와 현장 프로그램을 연결해 주는 ‘코디네이터’ 역할을 담당할 전문 컨설턴트를 운영해 학습자를 밀착 지원한다. 학습자는 멘토와의 상담을 통해 원하는 직무에 필요한 온·오프라인 학습정보를 제공받고, 경력 전환을 위한 학습 계획을 세우거나 일자리 관련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이회승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4050은 전환기 중장년이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이들의 성장을 돕는 효과적인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서울의 4050 세대와 동행하며 중장년이 더욱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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