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장수 도시 '니코야', 6000년 간 먹어 온 3가지 음식...옥수수, 콩, 호박

이상수 기자
  • 입력 2023.09.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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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이탈리아의 사르데냐, 일본의 오키나와, 그리스 이카리아, 미국 캘리포니아 로마 린다 그리고 코스타리카의 니코야는 세계 5대 장수지역으로 '블루존'이라 불린다. 최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에서 니코야의 장수 비결 음식으로 옥수수, 콩, 호박을 꼽았다.

5대 장수지역의 공통점 중 하나는 음식문화이다. 코스타리카 니코야 주민들도 마찬가지로 6000년 동안 먹어 온 3가지 음식이 그 비결이었다.

블루존 LLC 설립자인 댄 뷰트너(Dan Buettner)는 최근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리브 투 100 (Live to 100)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의심할 여지 없이 니코야 사람들이 오래 사는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이 콩, 호박, 그리고 옥수수 위주의 음식을 먹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것을 세 자매라고 부릅니다.

이 식물성 식품들은 니코야의 주민이 노년까지 먹을 수 있었던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단백질 공급원이다. 육류가 단백질의 주요 공급원인 서양의 식단과는 반대로, 콩, 옥수수, 호박은 적은 비용으로 단백질을 제공하고 붉은 육류의 콜레스테롤과 포화 지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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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옥수수

니코야에서는 전통적으로 가족들이 옥수수 알갱이를 나무 재에 담가 토르티야를 만들어 왔다. 뷰트너는 옥수수의 전통적인 가공이 영양가를 높여준다고 말한다.

'토르티야'는 에너지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복합 탄수화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또한 옥수수는 그 자체로도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천천히 소화되어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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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콩

검은콩은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항산화제를 함유하고 있다고 '뷰트너'는 말한다. 또한 콩은 근육 성장을 위한 단백질 공급원과 혈당을 관리하기 위한 섬유질을 제공한다.

뷰트너는 콩은 블루존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며, 세상의 모든 장수 식단의 주춧돌이기 때문에 매일 콩을 1회 섭취할 것을 권유한다.

또한 콩은 다른 단백질 공급원보다 접근성이 뛰어나, 1파운드에 2달러 이하로 얻을 수 있다고, 그는 포춘지(Fortune Well)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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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호박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에 따르면, 호박은 뼈, 혈액, 심장 건강에 매우 중요한 마그네슘과 칼륨뿐만 아니라 비타민 A, B, C가 풍부하다. 그들의 산화 방지제는 또한 세포 손상과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호박의 종류는 많다. 그것들을 굽거나 퀴노아나 토마토와 같은 다른 채소와 곡물로 채워서 먹을 수 있다.

블루존에서 먹은 식품은 엄격하지도 비싸지도 않다. 장수지역의 공통점은 식물성 식품 위주의 식단이다. 100세 시대에 건강한 장수를 위해 참고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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