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개소 ‘시립은평실버케어센터’ 입소자 75명 선착순 모집

이지훈 기자
  • 입력 2024.02.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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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오는 5월 개소 예정인 ‘시립은평실버케어센터’ 입소자 75명을 3월 4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시립은평실버케어센터는 은평구 수색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 기부채납으로 조성된 요양시설이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민간 개발사업 공공기여 방식을 조성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립은평실버케어센터 실내/사진=서울시 제공
시립은평실버케어센터 실내/사진=서울시 제공

시립은평실버케어센터는 연면적 2,198㎡(대지면적 898.1㎡),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생활실(1․2․4인실) ▴프로그램실 ▴가족면회실 ▴공용거실 ▴상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의 생활패턴을 유지하면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유니트케어(Unit Care)’가 도입된다. 유니트케어는 ‘시설’이 아닌 ‘자택’ 수준의 생활공간에서 기존 일상을 이어가며 돌봄을 받는 서비스를 뜻한다.

아울러 실버케어센터에 로봇 등을 활용한 다양한 돌봄 시스템을 도입하고, 사회복지사․간호사․물리치료사․영양사․요양보호사 등 노인 돌봄에 특화된 전문인력이 맞춤형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노인요양시설 운영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민간 전문기관이 위탁운영해 ▴개별 케어플랜 서비스 ▴맞춤형 간호․의료 서비스 ▴치매 어르신 인지기능 활동 서비스 ▴여가 활동 서비스와 함께 ▴가정 친화적 유니트케어 환경 등이 제공된다.

이밖에 위기예방 대응체계, 낙상사고 예방․관리, 인권지킴이단 구성 등을 통해 노인 생활 전반의 건강과 안전도 살필 예정이다.

‘시립은평실버케어센터’ 입소는 장기요양등급 중 ‘시설 등급’을 받은 노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 상담을 거쳐 입소 계약을 하고 오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소하게 된다. 입소정원 마감 뒤에 신청하는 경우에는 대기자로 등록되며, 이후 잔여 석이 마련되면 순번에 따라 입소할 수 있다.

장기요양등급을 받아 시설에 입소하는 경우, 장기요양 급여비용 20%의 본인부담금이 있으나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는 본인부담금이 면제되며, 「의료급여법」에 따른 수급권자 등은 본인 부담이 감경(본인 부담 비율 8~12%) 된다.

입소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시립은평실버케어센터 외부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시립은평실버케어센터 외부전경/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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