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23명, ‘메타버스 전문가’로 인생이모작

조경희 기자
  • 입력 2024.02.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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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60대 23명이 메타버스 전문가로 인생이모작에 도전했다. 부산대학교 지역혁신역량교육연구센터가 주관한 '제1기 메타버스 시민대학'이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시 금정구청과의 협력하에,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10월 16일부터 올해 2월 19일까지 운영되었다.

제1기 메타버스 시민대학 졸업식. 사진=부산대학교 제공<br>
제1기 메타버스 시민대학 졸업식. 사진=부산대학교 제공

이번 수료식에서는 지역 중장년층 23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이들은 주로 60대 전후의 나이대로, 메타버스가 젊은 층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었다. 이들 수료생은 메타버스를 통해 지역 사회의 메타버스 확산 활동에 기여하였으며, 국회 부산도서관에서 열린 메타버스 토크 콘서트와 부산대 운죽정에서 열린 '제1회 메타버스 작품 발표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은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와 활용, 콘텐츠 제작, 앙트러프러너십 퍼실리테이터 양성과 3D 카메라 매터포트 2 촬영 실습 등 다양한 교과목을 포함하고 있었다.

부산대는 이러한 메타버스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사회의 메타버스 교육 및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지역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의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에 메타버스의 확산뿐만 아니라, 새로운 산업 기회를 탐색하고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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