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강원 홍천군이 65세 이상 무주택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고령자복지주택을 건립한다.
홍천군은 올 12월에 북방면 하화계리 산6번지에 국비 등 총 사업비 226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전용면적 26㎡ 80세대, 36㎡ 48세대 등 총 128세대의 영구임대아파트와 2100㎡의 복지시설이 함께 건립된다.
주요 복지시설은 경로식당,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댄스교실 등을 갖추고 주거와 노인 건강관리, 복지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대료도 주변 시세의 30% 정도로 부담이 적어 노후된 주택에 거주하는 1~2인 가구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에 선정,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의 주거복지 사업에 부흥하는 공공주택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