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마케팅, 인생이모작, 인생삼모작, 50+세대, 웰니스, 시니어모델··· 등 50대 이상 연령층에 붙는 다양한 키워드들이 귀에 익숙하게 들려지고 있다.생애주기 변환에 따른 50+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이 주목되는 가운데 경제, 산업, 문화측면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다.올 한해 주요한 50+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5대 뉴스로 묶어 살펴보고자 한다.60대 25년 더 산다. 남 22.8년, 여 27.6년2018년 기준 60세인 남자의 기대여명은
암 유병자 187만 명(전 국민의 3.6%)암 발생률은 전반적 감소, 유방암 등 증가OECD 주요국 대비 암 발생률 낮고 암 생존율 높아최근 5년간(‘13-’17) 진단받은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0.4%로, 약 10년 전(‘01-’05)에 진단받은 암환자의 생존율(54.1%)보다 1.3배(16.3%p 증가) 높은 수준이다.사실상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평생동안 암에 걸릴 확률은 35.5%였다.남성은 위암, 폐암, 대장암 환자가 많았고 여성은 유방암,
중장년, 종전 임금근로 일자리 월 평균 임금 수준 275만원중장년 임금근로자가 재취업시 임금이 월 평균 60만원이 줄어든다.남성 임금근로자는 월평균 95만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12월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중장년층 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2017년 10월 취업자였지만, 지난해 10월 미취업자로 변동된 만 40∼64세 임금근로자 69만7000명의 종전 일자리 월평균 임금은 275만원으로 조사됐다.2018년 10월 이전 미취업한 종전 일자리에 대한 월 평균 임금수준을 보면, ‘100
소득수준에 따라 국민들 기대수명이 최대 7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저소득층일수록 건강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의료비 중 공공 재원 비율이 선진국에 비해 낮아 '건강 형평성'을 증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2월 2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포용복지와 건강정책의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출생아에게 기대되는 평균 생존년수인 기대수명은 2015년 기준 소득 1분위의 경우 78.6세, 5분위의 경우 85.1세다. 2019년을 기준으로 하면 소득 1분위는 79.9세, 소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모두 정식개소전체 치매환자 57.6%, 45만 5000명 치매안심센터 관리보건복지부는 내년에 치매국가책임제 내실화를 위해 경증치매 환자 돌봄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춰 치매안심센터 쉼터 이용시간을 확대한다.(기존 1일 3시간→최대 7시간)이용 기한은 지방자치단체 재량에 따라 연장할 수 있도록(현재 최대 6개월) 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올해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모두 정식개소했다.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관련 통합(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핵심기관으로 전국 256개 보건소에 단계적으로
최근 2년간 한랭질환자의 31%가 12월말부터 1월초 발생한파 시 고령자·어린이‧만성질환자 등 실외활동 자제, 건강수칙 준수술을 마실 경우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추위를 인지 못해 위험 질병관리본부는 12월 27일부터 주말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한랭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가 운영 중인「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신고결과에 따르면 ’18-’19절기(’18.12.~’19.2.) 한랭질환자 전체 404명 중
우리 사회의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2047년에는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65살 이상 가구주 비중이 40%를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30년 사이 고령자 가구는 3배 가까이 증가해 두 가구 중 한 가구는 가장의 나이가 65세를 넘길 전망이다.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2047년 장래가구추계(시도편)'에 따르면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2017년 399만8000가구에서 2047년 1105만8000가구로 2.8배로 증가할 전망이다.전국 17개 시·도에서 고령자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
더 낮은 혈압을 목표로 한 치료군에서 심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률 감소고혈압치료가 인지기능 저하나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없었음 노인고혈압 환자에서 적극적인 혈압조절이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을 예방하고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서울의대 윤재문 교수 연구진이 노인 고혈압 환자 중 통상적 치료군과 더 낮은 혈압을 목표로 치료한 군 사이 사망률 등을 분석한 결과를 12월 17일 공개했다.연구진은 65세 이상의 노인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5개 무작위배정 비교임상시험 연구들
산림청은 전국의 모든 자연휴양림을 한 곳에서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숲나들e' 서비스를 12월 18일부터 본격 시작한다.숲나들e에서는 유명산·천보산·팔공산휴양림 등 국립 43곳, 공립 95곳, 사립 9곳 등 모두 147개 자연휴양림을 예약할 수 있다.자연휴양림은 전국에 170개(국립 43·공립 104·사립 23)가 운영 중이며 연간 약 1500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산림휴양시설이다.산림청 이미라 산림복지국장은 "그간 전국 자연휴양림 170개가 주
주택연금 가입자 수령액 96% 소비활동 사용, 공적연금 76%은퇴 전·후 소득비율인 소득대체율 주택연금 평균 70%, 공적연금 31%주택연금 가입자가 공적연금 가입자에 비해 한계소비성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이 발표한 '주택연금의 국민경제적 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연금 이용가구의 한계소비성향은 0.96으로 공적연금 0.76보다 0.2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한계소비성향은 추가로 벌어들인 소득 가운데 소비되는 금액의 비율로 값이 커질수록 추가 소득 발생 시 더 많은
당뇨병 치료 성분인 ‘메트포르민’은 다른 약 성분으로 대체할 수 없는 약이다.싱가포르에서 이 약에서 불순물이 검출되자, 제약업계·의료진·정부 모두가 숨 죽여 주시하고 있다.국내 조사에서 일부 제품에서 불순물이 검출되더라도 성분 자체를 못 쓸 수 없기 때문이다.의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은 메트포르민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3개 품목에서 발암 추정물질인 NDMA가 검출돼 회수했다.미국과 유럽에선 현지 유통 중인 메트포르민 의약품에 NDMA가 허용된 범위 이상 함유됐는
경기 의왕시 왕송호수 주변이 희귀조류의 둥지가 되고 있다.의왕 조류생태과학관에 따르면 호수 물이 맑아진 이후 큰기러기 등 멸종위기 희귀조류가 잇따라 관찰되고 있다.12월 12일에는 호수 수면 위에서 큰기러기(Anser fabalis) 다수 개체가 화려한 비행을 선보이며 쇠오리, 대백로 등 30여종의 겨울철새들과 함께 장관을 연출하는 광경이 포착됐다.큰기러기는 환경부 멸종위기 2급 생물이다. 흔히 보기 쉽지 않은 조류로, 유럽 북부에서 시베리아 동북부까지 툰드라와 타이가 지역에 서식하고 있다.이와 함께 중국, 한국 등 중위도 지역에서
경남 통영시 통영항 바다에 ‘배타는 산타’가 출현했다.이 이벤트는 연말을 앞두고 지난 1일부터 설렘 가득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배타는 산타’ 크리스마스 통영 야경투어 특별운항을 하고 있다.크리스마스 특별운항 ‘배타는 산타’는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선장과 루돌프로 변신한 안전요원, 트리를 연상케 하는 통영해상관광택시, 흘러나오는 캐럴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이끌어 냈다.동시에 ‘산타가 준비한 선물’ 이벤트가 진행된다. 희망
조기퇴직자 증가, 정년 시행 이전 연평균 37.1만 → 이후 51.4만20대 실업자 증가, 정년 시행 이전 연평균 32.5만 → 이후 39.5만정년연장 혜택, ‘대기업 정규직 유노조’에만 집중개선방향 : 직무급 도입, 청년일자리 창출, 노동시장 양극화 완화60세 정년연장이 3년 전 전면 시행된 이후 청년실업 악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65세 정년연장 논의는 성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60세 정년연장에 따라 ‘기업 인건비 부담 가중 및 조기퇴직 증가’
노년층은 건강보험·예방접종 등으로 공공보건비 지출65세는 245만원 연간 공공보건비 지출공공보건 분야 소비는 고령화의 영향으로 65세 이상 노년층의 1년 동안 12% 넘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85세 이상은 연간 567만원을 공공보건비로 지출했다.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16년 국민이전계정'에 따르면 2016년 총 소비 규모는 952조4000억원 규모로 조사됐다.이중 공공소비는 265조3000억원, 민간소비는 687조1000억원으로 각각 6.1%, 2.9% 증가했다.연령별 공공소비 총액을 보면 유년층(
45명의 ‘해피실버영상단’이 자신의 삶을 회고하면서 만든 단편영화 속에 열정을 한껏 담았다.청주영상위원회가 주최하고, 청주대 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해피실버영상단'은 60세 이상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영상문화교육프로그램이다.기초적 영상제작수업과 실버영상스토리텔러 양성과정 등으로 진행된다.영상문화도시 청주를 구현하는 청주영상위원회가 12월 9일 첨단문화산업단지 영상관에서 수료식 및 상영회를 갖고 ‘해피실버영상단’ 교육프로그램을 모두 마쳤다.중급과정 수강생들이 직접 시나리오,
금융위원회는 12월 6일 지난달 13일 발표한 '주택연금 활성화방안' 후속 조치 따라 주택연금 가입연령을 현행 60세에서 55세로 낮추는 내용의 개정안이 내년 1분기 중 시행된다고 밝혔다.12월 2일부터는 취약고령층 연금액을 늘리는 '우대형 주택연금'도 시행됐다.이는 주택가격 1억5000만원 이하의 기초연금 수급자에게 주택연금의 우대지급률을 최대 13%에서 20%로 확대하는 내용이다.또 주택가격제한 완화는 지난달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에 상정, 현재 입법화를 추진 중이며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한
건강보험공단은 요양병원에서의 본인부담 상한제 초과금액을 요양병원에 지급하던 것을 환자에게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요양병원의 경우 본인부담상한제를 이용해 사전에 의료비를 할인해 주거나 연간 약정 등을 통해 환자를 유인하는 경우가 일부 있어, 이에 대한 개선 요구가 제기됨에 따라 사전급여 지급방식을 변경하게 되었다.보건복지부는 「요양병원건강보험수가체계개편방안」에 따라 요양병원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본인부담상한제 사전급여 지급방식을 내년 1월부터 변경한다고 12월 9일 밝혔다.현행 본인부담상한제 사전급여는 동일 요양기관에서
액티브시니어는 은퇴 이후에도 하고 싶은 일을 능동적으로 찾아 도전하는 50~60대를 일컫는 말이다.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문화 활동에 나선다는 점에서 ‘실버 세대’와 구분된다.이들은 외모와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고 여가 및 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특히 재취업 등 생산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유통시장 내 소비도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삼성경제연구소는 액티브 시니어가 본격적으로 실버층으로 진입하는 2020년에는 이들의 소비 시장이 약 12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액티브시니어를 타겟으로 한 마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동이 지났다. 대설이 지나면 앞으로 3~4개월간은 추위를 참아낼 일만 남았다.겨울철이 되면 주의해야 할 것은 감기뿐만이 아니다. 추워지면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질환들이 있는데 낮은 기온과 건조해진 공기로 인한 턱관절질환, 뇌동맥류, 어깨 회전근개파열, 안구건조증 등이다.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턱관절 장애, 안면통증 클리닉의 조사에 따르면, 턱관절질환 환자는 12~1월에 평균 33% 늘어났다. 우리 몸은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근육이 움츠러드는데, 이때 턱관절 주변의 근육이 뭉치거나 스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