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최근 몇 년간 무연고 사망자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무연고 사망이란 사망 후 연고자를 찾지 못하거나, 다양한 이유로 시신 인수를 포기한 경우이다.무연고 사망자는 2016년 1천820명, 2017년 2천8명, 2018년 2천447명, 2019년 2천536명, 2020년 2천880명 등으로 해마다 늘었다. 지난해의 경우, 2016년과 비교해 4년 새 58.2% 증가했다.지난해 무연고 사망자 가운데 남성은 2천172명으로, 여성(601명)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65세 이상 노인이 1천298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2020년까지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참여자가 790,193명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100만 명 등록이 예상된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인 사람이 자신의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직접 작성한 문서를 말한다.보건복지부는 4월 29일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의 2021년 시행계획 등을 심의했다.제도 참여를 위한 상담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이 가능한 등록기관을 20.12월 480개소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의 고령사회의 기본대책은 신중년의 품격있는 일과 사회참여를 지원해 건강한 고령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인구구조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내가 살던 터전에서 일하며 인생이모작을 이루는 것이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5일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기본적인 삶의 영역에서 국가 책임은 지속 강화하고, 능동적 고령자로서의 역할을 위한 사회적 기반 마련으로 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돌봄서비스를 받는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본인 또는 가족 중 중대한 질환으로 인해 손을 쓰기 어려운 말기 상태가 되었을 때 ‘말기예후’를 환자 본인에게 미리 알리는 것이 적절한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상황을 알려야 한다”라는 응답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 가정의학과 오시내·윤영호 교수팀은 의사 928명과 일반인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결과를 지난 7일 논문을 통해 발표했다.SCI-E 국제학술지인 ‘대한의학회 학술지(Journal of Korean Medic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난 9월 두건의 연명치료와 관련한 슬픈 사연이 눈에 띄었다.먼저 50대 남성이 중환자실에 입원한 아내의 인공호흡기를 제거해 숨지게한 혐의로 국민참여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평소 아내가 생전에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했고, 병원비가 부담스러워 범죄를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인간 생명은 가장 존엄한 것으로서 가치를 헤아릴 수 없다"며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두 번째 사연은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뇌사 판정을 받은 아이가 석 달간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심장과 폐 등 주요 장기를 기증하고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삶의 방식은 모두 다른데, 죽음의 방식은 왜 같아야 할까? 종교가 있든 없든, 고인이 어떤 정치적 지향을 가졌든 간에 한국의 장례식은 하나같이 비슷한 모양새다.책 『좋은 시체가 되고 싶어』는 그간의 노력이 담긴 ‘시체 시리즈’ 완결판이라 할 수 있다. 저자 '케이틀린 도티'는 20대에 화장터에 취직해 여성 장의사로 일한 경험을 담은 전작 『잘해봐야 시체가 되겠지만』을 통해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상업화, 기업화된 장례 문화와 죽음에 대해 솔직한 대화
보바스기념병원은 신분당선 미금역에서 마을버스로 7분, 승용차로는 경부고속도로 판교톨게이트를 활용하면 서울에서 약 40분이면 도착한다. 특히 서울 근교에 있는 도심형과 전원형이 융합된 요양병원이다.보바스기념병원은 영국 보바스재단에서 병원명 사용을 인증받아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였던 영국의 보바스 부부 뜻을 이어 받아 2002년에 개원했다. 현재는 보바스국제병동과 용인 어린이의원(재활병원)을 직접 운영하고 있고, 성남시노인보건센터도 수탁하여 운영을 하고 있다.본관과 국제병동을 합하여 524병상이 운영 중이며, 국제병동은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몸과 마음이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웰빙(Well-Being)‘과 더불어 최근에는 살아온 날을 아름답고 평안하게 마무리하려는 ’웰 다잉(Well-Dy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죽음을 수동적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맞이하려는 ‘웰 다잉’ 트렌드는 고령화, 가족 해체, 1인 가구 등의 사회적 변화에서 기인했다고 할 수 있다. 트렌드에 따라 영화에서도 ‘웰 다잉’은 주제와 소재로 다뤄지고 있다. 영화 역
▲ 노인요양시설을 선택할 때 각각 특징이 있으므로 여러 곳을 직접 다녀보라!▲ 방문 전에 관련 정보를 알아보고, 질문 또는 확인할 내용으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라!▲ 비급여 등 추가비용에 대한 사전 지식과 후기 등을 참고하여 방문할 곳을 좁혀라!▲ 보호자 관점이 아닌 입원 당사자 입장에서 보고 판단하라! 요양병원 여러 곳 직접 방문해 비교하자내가 요양시설을 평가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문의 전화를 받는 원무과나 상담실의 전화응대이다. 첫 대면한 안내자가 그 회사의 교육이나 운영수준을 판단하게 하듯이, 얼마나 친절하고 상세하게 안내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입원형 호스피스가 완화목적의 치료와 비용절감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와 함께 말기암환자 이용확대 위한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소화기내과 박병규 교수 연구팀의 결과를 9월 16일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전국민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2015년 7월부터 입원형 호스피스의 건강보험 적용에 따라 호스피스의 이용 현황과 효과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2016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암사망자 16
상담자가 신청 정보 등록하면 확인 후 1개월 단위로 우편 발송기존 작성자는 콜센터에서 전화‧문자로 본인확인하여 단계 발송【이모작뉴스 민경덕 기자】 보건복지부는 이달 7일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에서 의향서를 작성할 때 등록증 발급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19세 이상의 사람이 사전에 연명의료에 관한 본인의 의사를 문서로 밝혀두는 것으로, 2019년 1월 3일 기준 등록자는 총 10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