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제조업 취업자 중 60세 이상 노년층의 수가 59만 9천 명에 달해 처음으로 청년층 취업자 수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대 이하 취업자 수인 55만 5천 명보다 4만 4천 명이 많은 수치이다.최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제조업 내 60세 이상 취업자가 10-20대를 초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인구 고령화와 노년층의 지속적인 경제 활동 참여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젊은 층의 제조업 현장 기피 현상과 고졸 취업 청년의 감소로 인해 신규 채용이 어려워지며 기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중장년이 주된 직장에서 퇴직한 연령이 평균 50.5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된 직장은 커리어에서 가장 오랜 기간 근무한 직장을 의미한다. 이는 20~40대 직장인의 퇴직 예상 연령 평균 53.1세보다도 2.6세 낮은 수치다.한국경제인협회 중장년내일센터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949명을 대상으로 한 올해 구직활동 실태조사를 했다.응답자의 주된 직장 퇴직 연령은 남성 51.5세, 여성 49.3세 등 평균 50.5세로 나타났다. 주된 직장에서 근속기간은 평균 14년 5개월, 50세 이전에 퇴직하는 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층(55~79세)의 경제활동참가율 60.2%이며, 근로 희망 연령 평균 73세이고, 희망 급여는 200~25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으로 통계청은 25일 '2023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 60.2%2023년 5월 고령층 인구는 1,548만 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8만 4천명(2.5%) 증가, 15세 이상 인구(4,537만 9천명)의 34.1%를 차지했다.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은 60.2%로 전년동월대비 0.8%p 상승하고, 고령층 취업자는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4050 중장년 세대의 퇴직 후 노후 빈곤을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 재무관리법 등 노후설계에 필요한 재무정보를 제공하는 행사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국리서치가 2022년 발표한 ‘중장년층(45~64세) 부양부담 실태와 인식조사’에 따르면 중장년 가장이 가족 부양비용로 지출한 금원이 월 111.2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금액은 월평균소득의 38%에 달한다. 이에 반해 통계청의 2020년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평균 퇴직연령이 49.4세로 예전에 비해 낮아져, 노후준비에 대한 시기도 앞당겨지는 추세이다.이렇듯
“저출생 고령화 시대, 모두가 행복한 돌봄은 돌봄노동자의 처우개선과 노동권 보장, 국가책임 강화로 만들어가야 한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돌봄노동자 노동실태 증언대회가 지난 4월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민주노총,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영식의원 12명 주최로 마련됐다.돌봄노동자 노동실태 증언대회는 ‘돌봄노동자의 처우개선과 노동권 보장, 국가책임 강화로 모두가 행복한 돌봄을 주제’로 반값 노동 110만 돌봄노동자의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조길순 요양보호사, 이미영 재가요양보호사, 김정희 노인생활지원사 등이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는 올해 고령자 고용촉진 정책으로, ‘고령층의 숙련과 경험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기 위한 고용전략‘을 발표했다.중장년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 1위는 ‘일자리’이다. 서울시 중장년 지원정책에 대한 요구조사에 따르면, ▲일자리 분야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디지털 격차 해소 분야 ▲교육훈련 분야 순으로 나타났다. 40대와 50대 초반, 50대 중후반, 60대 이상 등 생애주기에 따라 원하는 정책이 서로 상이하다.또한 ’22.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고령층 세부 연령별로도 취업의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한국의 65세 이상 경제활동 참가율은 36.8%이며, 60세 이상 노인 노동자는 97.6%는 71세까지 일하기를 원한다.36.8% 경제활동 참가율이 높은 이유…연금 등 공적소득보장이 낮다한국의 65세 이상 노인의 2020년 경제활동참가율은 36.8%이며, 주요 선진국인 일본(25.5%), 미국(19.%)보다 가장 높은 것으로 ILOSTAT조사 결과 나타났다.한국의 노인 노동자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2020년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2010년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발생 1년 반 만에 처음으로 2천 명대를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22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6일(1212명) 본격화 한 4차 대유행 한 달여 만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그러나 ‘펜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은 이미 전 세계적 현상이다.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의 선진국은 물론, 지구촌 대부분의 국가가 체계적 방역대응을 포기했다. 일본은 올림픽 기간 확진자가 전보다 3.4배나 급증했다.그럼에도 인간 사회는 돌아간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지난해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베이비붐(1955~1963년생) 세대의 정년퇴직이 고령층의 부업(투잡, 쓰리잡) 급증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장수시대 도래에 따른 부족한 노후준비 등의 불안감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실이 2일 분석한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데이터에선 올 6월 기준 60대 이상 ‘부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업자란 ‘주된 일 외에 다른 부업을 한 적이 있었던 사람’이다.자료는 전체 부업자 5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취업경험이 있는 55~64세 중년층의 평균 근속기간은 15년이고, 직장을 그만두는 평균 연령은 만 49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7명은 평균 73세까지 경제활동을 원했으며, 희망 급여는 150~200만 원 사이가 많았다.이 같은 결과는 통계청이 55세~79세 고령층의 고용 및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2021년 경제활동인구조사의 부가조사를 통해 나타났다. 조사항목은 취업실태와 근속기간 및 구직활동, 연금수령여부 등이다.통계청은 고령층의 노동력 활용실태 및 취업실태 등을 파악함으로써 노인일자리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코로나19로 비정규직 근로자 수가 감소했으나, 60세 이상 비정규직은 작년보다 20만명 증가했다.10월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8월 기준 비정규직은 742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48만1000명) 보다 5만5000명 감소했다.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충격으로 전체 임금 근로자가 줄면서 비정규직 근로자도 줄었지만, 60세 이상은 213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193만8000명)에 비해 19만5000명 늘었다.전체 비정규직 중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55~79세의 시니어 10명 중 6명 이상이 73세까지 일자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을 희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생활비 때문이었다.통계청이 7월 28일 발표한 '2020년 5월 기준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55~79세 고령층 인구 1427만1000명 중 지난 1년간 구직 경험이 있는 사람은 272만9000명이었다.구직경험자 비율은 19.1%이며, 남성(20.3%)이 여성(18.0%)보다 2.3%p 높았다.친구·친지 소개 및 부탁으로 일을 구하는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우리나라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후 소득원이 안정적이지 않아 50대 이상 가구를 중심으로 미래소득에 대한 불안감이 많다.이러한 미래소득에 대한 우려가 2012년 이후 50대 이상의 소비성향 하락에 상당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정부의 사회보장정책 강화로 고령층의 생활여건과 소득만족도가 개선되면서 소비성향의 급격한 하락세는 다소 완화되고 있는 모습이다.한국은행의 조사통계월보 2월호에 실린 '최근 소비성향 변동요인 분석 및 시사점'에 따르면, 가구주의 연
조기퇴직자 증가, 정년 시행 이전 연평균 37.1만 → 이후 51.4만20대 실업자 증가, 정년 시행 이전 연평균 32.5만 → 이후 39.5만정년연장 혜택, ‘대기업 정규직 유노조’에만 집중개선방향 : 직무급 도입, 청년일자리 창출, 노동시장 양극화 완화60세 정년연장이 3년 전 전면 시행된 이후 청년실업 악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65세 정년연장 논의는 성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60세 정년연장에 따라 ‘기업 인건비 부담 가중 및 조기퇴직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