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기도 노인 세 명 중 한 명은 노후준비가 안 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내 노인 인구 비율이 15%를 넘어서면서 고령화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경기도는 최근 '경기도 노인통계 2023'을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도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총 212만 3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15.6%를 차지한다. 이는 2013년의 9.8%에서 많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연천, 가평, 양평, 여주, 포천, 동두천, 안성 등의 지역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노인 가구의 경제 상황을 살펴보면, 노인 가구 중 약 5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동탄2에 시니어타운을 포함한 복합주거단지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약 18만㎡ 규모의 부지에 조성되며, SRT, GTX-A, 동탄인덕원선, 동탄 도시철도1·2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동탄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다.이 개발 프로젝트의 주요 컨셉은 '3세대가 자연과 함께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마을'로, 시니어주택과 중·대형평형 오피스텔을 함께 공급하고, 병원, 약국, 시니어케어센터, 양로시설, 문화시설, 보육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주거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시니어 주택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대한민국 1호 농촌돌봄마을의 청사진이 나왔다. 경북 성주군에 조성될 이 마을은 공생과 상생의 공간으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활용한 돌봄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복지를 제공할 목표다. 이 계획은 2026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상북도는 이 사업의 기본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성주읍 금산리 일원에 조성될 농촌 돌봄마을은 부지 면적 36,912㎡, 건축물 연면적 2,958㎡ 규모로 계획되어 있다. 케어팜 복합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포함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한국의 농가 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 가구 아래로 떨어졌고, 절반이 65세 이상 고령 인구였다. 통계청의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12월 1일 기준 농가 수는 99만 9천 가구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 대비 2만 4천 가구(2.3%) 감소한 수치이며, 농업조사가 시작된 1949년 이후 처음으로 농가 수가 100만 가구 이하인 것이다.농가 인구는 총 208만 9천 명으로, 전년보다 7만 7천 명(3.5%)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이 76만 7천 명으로 전체 농가 인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상속인들이 직면하는 주요 문제 중 하나는 상속 재산의 분할과 관련된 복잡성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 시니어 라운지에서는 유언장 작성 지원뿐만 아니라, 상속 재산의 분할 계획, 신탁 설정 및 관리, 유언 대용 신탁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상속인들이 법적 분쟁 없이 원활하게 재산을 승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하나은행은 초고령화 시대에 맞춰 자산관리, 증여, 상속, 기부, 연금 등에 대한 컨설팅과 실행을 지원하는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개소하고 '유산정리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유한킴벌리와 함께일하는재단이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시니어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유한킴벌리 시니어 임팩트 펠로우십' 2기 참가자를 4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고령화 사회문제를 해소하고 시니어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기업가와 활동가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해에 시작됐다. 참가 희망자는 4월 22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유한킴벌리와 함께일하는재단의 홈페이지나 플래그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 프로그램은 참가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의회가 65세 이상 노인을 최저임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자는 건의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고령 노동자들은 이를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위한 포석"이라며 건의안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노년알바노조와 노년유니온 등 노동·시민사회단체는 16일 오전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최저임금을 지역별, 업종별, 연령별로 차등을 두려는 시도의 하나로 이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주장했다.윤기섭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을 포함한 38명의 시의원은 지난 2월 5일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최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2년 889만명에서 2042년 1,725만명으로 향후 20년간 1.9배 증가할 전망이다. 따라서 2042년에는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돌봐야 할 노인의 수가 67명이 된다. 실제로, 3명이 2명을 돌봐야 하는 꼴이다.통계청은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내·외국인 인구추계: 2022~2042년’를 발표했다.총인구 2042년 4,963만명 감소총인구는 2022년 5,167만명에서 2042년 4,963만명으로 감소한다. 총인구 중 내국인 구성비는 2022년 96.8%에서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전국의 1인 세대가 천만 명을 넘어섰다. 이중 60대 이상이 38%이다. 초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비혼주의가 퍼지는 것 등이 이유로, 정부는 1인 세대를 위한 여러 정책을 찾고 있다.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1인 세대 수는 1천2만1천413개로, 올해 3월에 처음으로 1천만 개를 넘어섰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수치로, 1인 세대 수는 전체 세대의 41.8%로, 다섯 세대 중 두 세대가 홀로 사는 셈이다.연령별로 보면 60에서 69세가 185만1천705세대로 가장 많았고, 70대
[연재순서]① 내 집처럼 편안한 요양...서울요양원 사례② 내 집에서 생을 마감할 권리...국내외 임종사례③ 행복마을’의 지키미....공나윤 요양보호사 ④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나영미 요양팀장‘연명셔틀’임종기에 이른바 '연명 셔틀'이라고 불리는 것에 시달리다 돌아가시는 분이 많다. 중환자실, 요양병원, 응급실, 요양시설을 돌며, 생명연장을 위해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를 '연명 셔틀'이라고 한다. 인간존엄성의 상실을 의미하는 말이기도 하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년간 사망자 수 35만 명이 넘는다. 이중 75%가 병원에서 사망
[연재순서]① 내 집처럼 편안한 요양...서울요양원 사례② 내 집에서 생을 마감할 권리...국내외 임종 사례③ 행복마을’의 지키미....공나윤 요양보호사 ④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나영미 요양팀장요양시설 어디를 가야 할까?[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을 받은 부모를 모신 자녀라면, 집에서 요양하는 재가요양, 출퇴근을 하는 주야간보호시설, 요양원 입소 등을 위해 어떤 곳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특히 요양원 입소를 위해, 포털사이트에 검색을 해봐도 쉽게 요양시설에 대한 평판이나, 내 입맛에 맞는 곳을 찾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충청북도 음성군이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백세시대를 살아갈 신중년을 위한 프로그램, ‘신중년! 상상대로 맞춤형 생애설계 찾기’에 참가자를 4월5일까지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40세 이상의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총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음성군 금빛평생학습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4월 13일부터 5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총 5회에 걸쳐 이루어진다.이 교육 프로그램은 인생의 백세시대와 4차 산업혁명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인구 고령화가 부동산 증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의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집합건물 증여자 중 7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37%에 달한다. 이는 2020년의 23.1%에서 크게 상승한 것으로, 증여 시점이 점점 늦춰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이와 함께 수증인의 연령도 상승하고 있다. 50대 수증인 비율이 26.6%로 가장 높으며, 60대 수증인도 19.3%를 차지한다. 반면 30대 수증인의 비율은 혼인에 따른 증여재산 공제 신설의 영향으로 16.1%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앞으로의 10년간 우리 노동시장은 중대한 변화에 직면할 것이며, 이는 특히 돌봄과 복지 분야에서 시니어의 역할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은 2028년부터 본격적인 노동력 감소로 인해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이며, 2032년까지 필요한 추가 인력은 89.4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중장기 인력수급 전망(2022~2032)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32년까지 경제활동인구는 31.6만 명 증가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는 지난 10년간의 증가 폭에 비해
일하고 남는 시간이나 원할 때에 운동 삼아 즐겁게 할 수 있어 좋아요. 처음에는 앱 사용이 서툴러 어려웠지만 지금은 익숙해져서 힘든 점은 딱히 없습니다. 제가 친구 몇 명도 추천해서 같이 활동하고 있고요. 그렇게 번 돈은 생활비로 쓰기도 하고 손주 녀석들 용돈도 주고, 요즘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송파구, 심00 (남, 70세)[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서울시가 고령사회에 대응하여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경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어르신 민간 일자리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의 첫 번째 단계로, 서울시는 대형 리테일 기업인
초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은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후쿠오카 리빙랩 교류회에서 만났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이 주최한 이 행사는 치매와 노인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경험 공유와 협력적 혁신 방안 논의했다.STEPI, ㈜한국에자이, 돌봄리빙랩네트워크, 한양대LINC3.0사업단, 노원구치매안심센터, ㈜공생, 소이랩, 씨닷 등 참가자들은 일본 후쿠오카시와 함께 '인지증 친화형 도시' 구축을 목표로 한 장기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세미나와 포럼에 참여했다.① 초고령사회 한일 ‘치매‧돌봄’ 솔루션 협력②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지방자치단체는 인구의 감소와 노인 돌봄 등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용인특례시는 저출산과 인구 고령사회 문제에 대응하여 올해 총 6265억원을 투입해 생애주기별 99개 사업을 진행한다.이는 정부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 기반 위에 구축된 용인시만의 대응 전략이다. 결혼, 출산, 양육이 더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사회환경을 개선하고, 세대 간 공존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 기반을 조성하며, 인구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정책 목표다. 이를 위해 지
① 초고령사회 한일 ‘치매‧돌봄’ 솔루션 협력② ‘치매’를 알면 일상이 보인다...인지증 프렌들리센터 탐방③ 치매노인도 ‘척 보면 아는’ 인지디자인④ 일본의 재가 의료‧돌봄 ‘데이호스피스’사례...웰엔딩을 위한 ‘인생회의’사례[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화 사회의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이 손을 잡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일은 후쿠오카 지역에서의 오픈 이노베이션, 스타트업과의 협력, 그리고 산·학·관·민이 참여하는 문제해결 네트워크를 통한 상호학습과 경험 공유에 주목했다. 초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