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한국사회의 급증하는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 지원은 물론 적극적인 사회적 관심과 개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은 25일 ‘시설 내 노인학대 현황과 대책’이란 연구보고서를 통해 “고령화 증가 등으로 노인보호 관련 시설 내 노인학대 발생 건수가 10년 새 9배나 증가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보사연 고령사회연구센터 임정미 부연구위원은 “입소 시설 학대가 10년 새 9배 가까이 증가했다”면서 “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이 ‘신중년(5060세대) 노후준비, 당신의 노후는 잘 준비되고 있습니까’라는 주제의 제25회 인구포럼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와 19일 공동 개최했다.보사연의 이태수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신중년의 노후준비 현황을 현장에서 살펴 본 전문가의 경험과 정책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함께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오늘 포럼이 신중년 노후 준비에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특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코로나19 이후엔 한국사회의 사망율 증가와 출산율 저하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향후 인구감소 속도도 빨라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은 코로나19 이후의 인구이동과 사망·출생(코로나19 이후 인구변동 추이)을 분석한 결과, 출산율 하락과 신종 감염병 확산에 따른 고령층 사망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보사연 인구정책연구실 인구영향평가센터의 신윤정 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확산은 인구 고령화 현상과 출산 의향 감소 등에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숫자’는 그 이면에서 사회 현상과 변화상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현재도 팬데믹 사태가 사회에 미친 영향과 미래 사회의 모습을 분석하기 위해 수많은 데이터와 통계 자료가 생산되고 있다.◇ 4조8162억 원이 숫자는 서울연구원이 ‘코로나19 확산이 서울 지역에 미친 경제적 손실’을 분석한 2019년 대비 2020년 서울시 점포 매출 감소액이다.서울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기(40주간) 대비 2020년 서울시의 점포 매출액 감소 규모는 4조8000억 원대(감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코로나19가 중장년 연령층이 다수인 ‘쪽방촌’ 거주민이나 노숙인들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끼침으로 이들을 위한 법률적 보호 장치가 별도로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은 “시설 개선을 넘어선 주거지원 확대와 급식에 대한 공공개입 강화, 의료공백 방지를 위한 전면적인 의료체계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법률에 근거한 ‘사회적 취약계층’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보사연은 코로나19가 감염병이지만 그 영향은 의료적 측면을 넘어
소득수준에 따라 국민들 기대수명이 최대 7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저소득층일수록 건강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의료비 중 공공 재원 비율이 선진국에 비해 낮아 '건강 형평성'을 증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2월 2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포용복지와 건강정책의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출생아에게 기대되는 평균 생존년수인 기대수명은 2015년 기준 소득 1분위의 경우 78.6세, 5분위의 경우 85.1세다. 2019년을 기준으로 하면 소득 1분위는 79.9세,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