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자 복지주택' 공급률은 고령 인구 대비 0.1%에 불과하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시니어의 여가‧문화‧복지‧의료를 위한 공간이다. 최근 ‘고령자 복지주택’ 형태는, 의료‧복지의 기능이 강조되고, 여가‧문화의 기능이 줄었다. 결국, 복지주택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커뮤티니 공간에서의 문화생활‧소통을 즐기지 못해 심리‧사회적으로 고립감을 느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커뮤니티 중심 ‘시니어 주거공동체’은퇴 후 시니어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지역사회와 교류를 촉진하는 ‘시니어 주거공동체’가 필요하다. 시니어주거공동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국토교통부는 고령자복지주택 710호 공모에 7곳을 선정했다. ’23년 제1차 ‘고령자복지주택’ 대상지는 경기 포천시⋅부천시, 강원 화천군⋅횡성군, 충북 증평군, 충남 홍성군, 전남 고흥군 등이다.고령자복지주택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으로, ’27년까지 총 5천호 공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선정지의 공급규모는 경기 포천시(100호), 강원 화천군(60호)⋅횡성군(100호), 충북 증평군(80호), 충남 홍성군(100호),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인구구조 변화대응 및 지역상생을 위한 인구정책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연구를 발주했으며, 그 연구 일환으로 지역 순회 포럼을 열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충청북도, 진천군, 괴산군과 함께 ‘농촌에서 누리는 행복한 일터, 삶터, 쉼터’를 주제로 인구정책 포럼을 지난 10월20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었다.박진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은 “지역상생에 기초한 인구정책은 저출산, 고령화 정책의 핵심 전략 중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증평군의 배달대행업체 직원들은 골목골목 모르는 곳이 없다. 그래서 이웃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도시락 배달 나눔을 실천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활동을 시작했다.증평군은 지역 배달대행업체 네 곳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선제적 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지역 배달대행업체인 프렌즈퀵서비스, 제트콜서비스, 대한퀵서비스, 고고퀵서비스는 증평군과 함께 협력해 어려운 가정에 매월 음식후원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나눔 문화를 확산을 위해 힘을 모았다.군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늦은 나이에 한글을 깨친 어르신들이 88점의 시화 전시회를 열었다. 손글씨와 손그림으로 눌러쓴 작품 곳곳에는 글자를 익히는 기쁨과 감동, 새로운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 배우지 못한 한과 서러움으로 살아온 가슴 뭉클한 사연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충북 증평군은 11월 7일까지 '2021년 증평군 문해주간'으로 정하고 증평군립도서관과 독서왕김득신문학관 일대에서 '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이란 주제로 시화 작품을 전시한다.이번 행사는 증평군 평생교육관이 문해학습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충북 증평군은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2월부터 809개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취업알선형, 시장형 등 4개 유형으로 진행된다.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만 60세 이상,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가장 많은 일자리는 공익활동형에 마련된다.▲지역 환경정화를 담당하는 은빛증평지킴이, 녹색지대 ▲학교급식 도우미 ▲교통봉사와 범죄예방 역할을 하는 어르신실버경찰대 등 10개 사업에 757개 일자리가 공익활동형이다.공익활동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대상이다.월 3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인삼의 고장 충북 증평군 인삼밭에 인삼열매가 새빨갛게 열렸다.인삼 씨앗을 받으려고 자르지 않은 인삼 열매는 산딸기를 닮았다고 해서 '인삼딸'이라고도 한다.인삼은 5월 씨앗에 꽃이 피었다가 6월이면 꽃망울이 떨어진다.이어 7월에 들어서면 열매가 빨갛게 여물어 산딸기 같은 모양이 된다.'신증동국여지승람'(1530년)과 '여지도서'(1765년) 등 옛 문헌에는 증평군(청안현)의 토산물에 인삼을 소개하고 있다.인삼골축제는 1992년 증평문화제로 시작, 지역특산품인 인삼과
연도흠, 박순애 부부의 러브스토리 증평군 막골 경로당에는 10명의 어르신들이 공부를 한다.학교 문턱에도 안 가 본 연도흠씨는 돌아가시기 전까지 공부를 했다.돌아가시기 전 부인 박순애님께 '내가 죽어도 꼭 한글공부 열심히 하라’고 말했다고 한다.박순애씨는 연도흠씨의 편지를 함참 뒤에야 글을 배우고 읽게 되었다.그리고 고인이 된 남편에게 답장을 쓴다.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당신이 앉아있던 자리에 내가 앉아서 (한글)공부를 해요. 나한테 고맙고 미안하다고 안해서 매정한지 알았는데 (편지를 보고) 당신 마음을 알게 돼 고마웠어요”이 편지글은 증평군이 운영하는 문해학습을 통해 글을 깨우치며 남편이 생전에 남긴 편지를 읽고 하늘로 보낸 답장으로, 찾아가는 동행학당 문해교육 시화집 ‘막골 이야기’에 수록돼 있다.‘막골이야기’는 문해교사 이흥연 선생님의 지도 아래 한글을 깨우친 늦깎이 문해학생 10명의 시와 그림,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