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간과 콘텐츠의 미래...‘제6회 서울문화예술포럼’ 30일 열려

이상수 기자
  • 입력 2023.11.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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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서울의 온오프라인 미디어와 공간은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공간과 미디어 콘텐츠의 진화는 시민의 행동, 사고방식, 문화양식 등의 변화를 불러왔다. SNS의 일상화, 1인 가구의 증가, MZ세대의 출현이 대표적이다. 이것이 가져온 달라진 공간의 사례, 시민 문화와 예술 활동의 경향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서울문화재단은 ‘온오프라인 공간의 진화와 우리 삶의 변화’를 주제로 오는 30일(목) 오후 3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제6회 서울문화예술 포럼을 개최한다.

서울문화예술포럼은 지난해 9월에 출범했다. 서울문화재단과 서울시 명예시장(문화 분야)이 공동회장으로 문화예술계의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미래가치의 담론을 형성하여 서울의 문화예술 발전을 이끈다는 취지다.

노가영 콘텐츠산업미디어 전문가와 유현준 건축가가 초청 강연자로 참여한다. 다양한 방송에서 건축과 문화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주는 유현준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교수의 강연 주제는 ‘공간의 변화가 우리 삶에 주는 영향’이다. 집, 일터 등 생활 공간의 미래와 서울의 현주소를 사례로 보여주고, 문화 향유 활동 반경의 확대 방안을 제시한다.

‘콘텐츠가 전부다’시리즈 대표 저자 노가영 콘텐츠산업 미디어 전문가는 소셜미디어로 인해 달라지는 지역 공동체의 밀도감과 그에 따른 문화예술 기획, 개발의 변화 사례를 보여준다.

서울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한다. 그리고 모든 세대의 문화 또한 공존한다. 미디어 기술의 발달은 물리적 공간을 넘어서는 또 다른 공간을 창출했다. 공간에 담는 것이 콘텐츠다. 미래 서울의 공간과 문화콘텐츠를 엿볼 기회다.

포럼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 ‘스팍TV’를 통해 시청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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