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는 3월 21일 내년 천만 노인시대를 맞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실버주택, 경로당 식사, 운동프로그램 확대를, 어르신 가족들은 치매 정책지원, 간병비 부담완화 필요성을 제시했다.주요 정책과 개선 사항을 다음과 같이 연재한다.①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 제공②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여건 조성③ 집으로 찾아오는 의료·요양서비스④ 어르신과 가족의 간병·돌봄 부담 경감의료‧요양‧돌봄 미비재택의료센터는 2024년 기준 95개소에 불과하며, 장기요양 수급자에 한정되어 있어, 집에서 받
초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은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후쿠오카 리빙랩 교류회에서 만났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이 주최한 이 행사는 치매와 노인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경험 공유와 협력적 혁신 방안 논의했다.STEPI, ㈜한국에자이, 돌봄리빙랩네트워크, 한양대LINC3.0사업단, 노원구치매안심센터, ㈜공생, 소이랩, 씨닷 등 참가자들은 일본 후쿠오카시와 함께 '인지증 친화형 도시' 구축을 목표로 한 장기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세미나와 포럼에 참여했다.① 초고령사회 한일 ‘치매‧돌봄’ 솔루션 협력②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인지기능이 낮은 난청 노인이 보청기를 사용하면, ‘치매 위험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란셋(Lancet) 공중보건 저널’에 게재된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의대 이비인후과 전문의 프랭크 린 박사 연구팀의 연구 결과이다.'지역사회 동맥경화 위험" 연구 참가자 3천4명 중, 난청이지만 치료받지 않은 977명(70~84세)이 대상이었다.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엔 청각 기능에 관한 상담과 함께 보청기를 착용하게 했다. 다른 그룹엔 건강한 노화에 관한 일반적인 상담
질곡한 하노이의 거리 풍경들[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초상화를 그려주는 할아버지의 손길, 그 손길이 갈 때마다 한 세월을 바쳐온 장인의 지나온 시간이 보이는 듯하다. 한 땀 한 땀 변해가는 아버지의 얼굴을 보면서 딸의 얼굴도 시간이 지날수록 환해진다.허름한 시장가 LP가스통들 옆에서 무심히 내장을 손질하는 아이, 나이에 걸맞지 않게 그 손길이 맵차다. 어느 오지 산골을 떠나 이 도시로 나온 아이일까, 아마도 부모님이라면 저런 일을 시키지 않았을 텐데, 아무 거리낌 없이 하는 아이에게 짠한, 마음이 밀려온다.허름한 가방을 들고 지나가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청각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소리를 찾아주어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는 복지 단체인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서울, 대구, 경북 지역 청각장애 노인 100명에게 보청기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트롯가수 이찬원 팬클럽의 후원으로 이뤄졌다.사랑의달팽이에 따르면 지난해 이찬원 팬클럽 ‘찬스’가 이찬원의 생일을 기념해 후원금을 전달했고, 그 후원금으로 서울 25명, 대구·경북 지역 75명의 65세 이상 청각장애 노인에게 청력검사 후 보청기를 지원한다. 지원대상 선정은 독거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보청기보다 저렴한 음성증폭기가 시장에 출시돼, 난청인들에게 부담없이 구입해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음성증폭기는 공산품으로 보청기처럼 의료기기가 아니기 때문에 난청 증상에 따라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보청기는 난청인구 대비 보급률은 10% 미만이다. 수입제품이 보청기 시장을 높게 점유하고 있어 비싸고, 보청기 착용에 대한 거부감도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국내 업체가 개발한 음성증폭기와 앱을 소개한다.Dr Chaim 오렌지에이드 프로먼저, 스마트 음성증폭기 ‘Dr Chaim 오렌지에이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설명절에도 5인 이상 가족모임 금지라는 정부지침에 따라 비대면 모임을 택한 가정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로 떨어져 사는 부모님과 전화로 안부인사와 덕담을 나누면서 건강에 관한 질문 세 가지는 꼭 챙기자. 난청, 전립선 그리고 치매에 관한 질문으로 건강을 미리 체크해보자.“잘 안 들리세요?”청각이 저하 또는 상실된 상태인 난청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과거에는 노화에 의한 노인성 난청, 직업성 난청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귀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특수조제분유 지원 지방산대사장애 등 3개 질환 확대1kg 미만 초미숙아 의료비 최고 1,000만 원까지 지원올해부터 청각장애등급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만 2세 이하의 선천성 난청 환아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는 등 영유아에 대한 사전예방적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영유아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국가사업 강화 계획을 밝혔다. 구체적 지원내용은 다음과 같다.만 2세 이하 선천성 난청 환아 보청기 지원제도 도입=신생아 선천성 난청은 발생률이 높은 질환(신생아 1,000명당 1~3명)으로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