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도시괴담은 현대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1960년대에도 있었다. 그 주인공은 글루타민산타트륨, MSG였다. MSG는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군 배식담당자들의 관심을 끌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미군은 이 조미료로 야전 배급식을 더 맛있게 만들어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려 했다.1968년 한 의사에 의해 이 조미료에 대한 ‘괴담’이 만들어졌고 그 후 오랫동안 사용이 제한되었다. 다행히도 과학자들에 의해 괴담의 진실은 밝혀지고 다시 세계 여러 곳에서 이 조미료는 부활하고 있다.뉴욕에 위치한 레스토랑 ‘보니’(Bonn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면 주의해야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식중독이 그 중 하나이다. 식중독은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이 들어 있는 식품을 섭취해서 일어나는 질환이다. 음식물 섭취로 인해 소장이나 대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장염’이라고 하는데, 이 명칭을 식중독과 혼용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식중독은 적절한 수분과 영양 공급을 방해해 다른 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중독 발생 원인과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서울대병원 박민선 교수에 들어본다.식중독 증상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
性命非他 知行也… “앎과 함이 건강의 기본”술과 성, 재물과 권력 네 가지는 예로부터 사도장(四堵墻)이라 하여 경계하였으니, 자칫하면 감옥에 갇히는 것과 같다. 이것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개인의 수명이 길거나 짧아지고 가족의 화와 복이 갈린다. 또한 천하가 순조롭거나 혼란스러워짐도 여기 달려있다.(酒色財權 自古所戒 謂之四堵墻而比之牢獄. 非但一身壽夭 一家禍福之所繫也 天下治亂 亦在於此)- 이제마 ‘광제설’편질병은 사회환경과 습관, 도덕에도 요인[이모작뉴스 정해용
[이모작뉴스 고석배기자] 고대 로마 병정들은 동방 정벌을 나서며 금의환향 해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그들은 승전군이 되었다. 그러나 다시 다뉴브강을 건너 돌아가지 않았다. 그곳에는 사랑에 빠진 여인과 아름다운 자연이 있었다. 무엇보다 금광이 있었다. 실제 루마니아의 건국 스토리다. 루마니아인은 전쟁을 마치고 돌아가지 않은 로마군의 후손들이다.코로나와의 전쟁 코로나와의 전쟁이 끝나간다. 전선의 최일선에는 방역관리사라는 병사들이 있었다. 갑자기 예고도 없이 침략한 코로나군에 맞서기 위해서는 병력이 너무도 부족했다. 단 이틀
[이모작뉴스 김경동 기자] 50~69세 미취업자들이 전문자격이나 소정의 경력을 살려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 118개 자치단체의 518개 사업을 선정해 올 연말까지 3,437개 일자리를 제공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신중년의 전문적이고 풍부한 경력을 활용하여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중년의 지역 사회 역할 강화 및 민간일자리로의 재취업을 지원할 목적으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친환경브랜드 디자인 3]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바다의 떠다니는 플라스틱 섬과 식품의 미세 플라스틱은 기후 위기와 인간의 신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최근 현명한 소비자들은 제품의 속성보다 브랜드의 명성과 신뢰성에 더 많은 구매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좋은 브랜드 디자인이란?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디자인이 대세이며, 소비자의 손길이 닿는 제품으로 성장할 것이다.오늘 소개하는 친환경 브랜드 디자인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중 친환경 관련 디자인 7개를 엄선해서 소개한다.독일의 레드닷은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방방곡곡 먹거리 스물두 번째 지역은 강원도 속초시이다. 약 8만2천여명이 거주하는 속초시는 서편으로 백두대간의 중심 설악산이 있고, 동쪽에는 동해가 있어 피서와 유명한 먹거리 등으로 관광객이 많다. 설악산의 권금성 정상에서 보이는 동해바다와 울산바위부터 시작해서 과거에 실향민촌이었지만 현재는 아바이순대로 유명한 아바이마을, 신선한 횟감이 넘치는 동명항‧대포항‧속초항까지! 산과 바다, 그리고 도시를 잇는 아름다운 관광 마을 속초시의 먹거리에 대해 알아보자.닭강정, 속초시장 가면 ‘어머, 이건 꼭
혹시, 나도 구취 유발자?[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통상적으로 ‘구취’는 자신이 스스로 느끼기보다는 타인에 의해 알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의 생활화로 원래 구취가 없었던 사람들도 구취를 느끼거나, 더 강하게 자주 느낀다. 마스크를 끼면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않다. 이는 구취의 주요 원인인 휘발성황화합물을 만들어내는 혐기성 세균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입과 코를 통한 외부 공기의 흐름이 제한되기 때문에 공기가 마스크 내에만 고이게 되는데, 구호흡을 유발해 더욱 입안을 건조하게 하고 혐기
바람이 새긴 바위_2021년 2월 24일 화성2021년 2월 24일 화성탐사선 ‘퍼서비어런스’가 보낸 온 최초의 360도 파노라마사진이 공개 됐다. 바람이 만들어 낸 바위는 Mastcam-Z 카메라의 고성능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화성탐사선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가 2월 18일 화성에 착륙했다. NASA가 화성에 보낸 가장 정교한 탐사선으로 암석 및 퇴적물 샘플을 수집해 지구로 가져오게 된다. 화성의 고대 미생물 생물의 흔적을 찾고, 행성의 지질과 기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코로나19 이후 집밥 횟수가 늘면서 쓰레기 배출량이 함께 증가하고 있다. 배달음식이나 언택트 쇼핑이 늘면서 1회용품 사용량도 증가하고 있다.광주지역 녹색소비에 대한 온·오프 인식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69.7%가 '코로나19로 외식보다 가정식(조리)가 늘었다'고 답했다. '1회용품 사용이 늘었느냐'는 질문에는 54.3%가 '(매우) 그렇다'고 답한 반면 '전혀 그렇지 않다'거나 '그렇지 않다'는 각각 7.4%와 13.7%를 차지했다. 또 응답자의 68.2%는 '코로나19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졌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위궤양 치료약인 ‘라니티딘 비스무스 구연산염(RBC)’이 동물 실험에서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의 복제를 막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는 네이처 미생물학지에 발표된 홍콩대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10월 12일 보도했다.연구진은 RBC가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와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더 싼 비용으로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자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 세포의 바이러스 부하를 이전 수준의 1000분의 1 미만으로
일본 총리 ‘아베 신조’의 건강에 이상설이 제기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병으로 알려진 ‘궤양성 대장염’이 있다.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으로 장내 세균을 포함한 인체 외부의 자극에 대해 몸이 과도한 면역반응을 보이며,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중증난치 질환이다.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아시아권 발병률 점차 높아지고 있다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된 염증을 특징으로 한다.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점액이 섞인 혈변이나 설사와 변을 참지 못해 급히 화장실을 찾는 대변 절박감, 잔
[이모작뉴스 정남진 기자] 약을 떠올리면 누구나 가져 봄직한 궁금증들이 있다.식욕억제제로 살을 뺄 수 있을까. 알러지성 비염은 깨끗한 환경에서 살기때문에 더 잘 걸리는걸까. 속칭 ‘뼈주사’라는 것은 관절염에 정말 특효가 있는걸까. 항암치료 중인 암환자에게 완전채식 식단은 과연 좋은걸까. 등등책 ! 약에 대해 대중들이 잘못 알고 있는 사실들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 듯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약학을 전공한 현직 약사이면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번 기사에 이어,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구인에게 코로나19는 잊지 못할 기억의 한 장이 될 것이다. 그 위력도 위력이지만, 생각해보면 만사가 그렇다. 멋모르고 닥치는 일은 사랑이든 이별이든, 또 삶이든 죽음이든, 당황스럽고 어렵다.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의 사회경제적 측면에 많은 고난을 주었지만, 역설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멈춤은 지구환경의 개선효과를 만들었다. 컬럼비아대학 연구진들은 최근 뉴욕시의 대기 질 분석을 통해 일산화탄소 배출량의 50% 감소를 밝혔다. 가디언지에서 인용한 유럽과 아시아 산업단지에서 이산화질소 농도는 최근 6주간 격감하여,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순창군이 경력이 단절된 신중년들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통해 성공적인 노후 준비와 기존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만들기에 나선다. 군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으로 3개 분야 18명의 신중년과 이들과 함께 일할 참여 사업장을 모집한다.‘2020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1억 7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관내 거주 중인 미취업 군민으로 각 분야별로 요구하는 근무경력과 자격을 보유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모집분야는 `사무
낙동강생물자원관, 미생물과 인공점토 섞은 복합제제현장적용 시험 거쳐 미생물 실용화 제제로 개발 예정【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미생물과 마그네슘 및 알루미늄으로 만든 인공점토를 섞은 복합제제로 토양 속에 있는 맹독성 3가 비소를 제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중금속 독성물질인 비소는 자연계에서 3가 비소(아비산염)와 5가 비소(비산염)의 형태로 존재하며, 일반적으로 3가 비소는 5가 비소에 비해 독성이 60배 이상 강하고 전하를 띄지 않아 처리하기가 어려웠다.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최근 독성이 강한 3가 비소를 상대적으로 독
동물 2만 9,678종, 식물 5,477종 등으로 구성약 10만 종 추정 생물 종수 절반 이상 밝혀내 【이모작뉴스 민경덕 기자】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국가 생물자원 종합 목록(인벤토리) 구축’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자생생물 종 수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5만 827종임을 확인했다.우리나라 자생생물 목록은 1996년 환경부에서 ‘국내 생물종 문헌 조사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2만 8,462종을 집계한 이래 22년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하여 5만 종을 넘어섰다. 한편, 1994년 한국생태학회 논문에 따르면 한반도 생물종 수는
【이모작뉴스 민경덕 기자】 우리나라가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와 함께 남극조약 국제 공동사찰단으로 2월 17일부터 3월 4일까지 공동사찰에 참여한다.남극에서의 사찰이란 남극조약에 따라 남극조약 협의당사국이 다른 국가의 기지, 선박, 항공기 등 남극 시설을 방문해 조약 준수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활동은 남극조약의 목적인 ‘남극의 평화적 이용’과 ‘과학연구의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 필수적이다.그동안 사찰활동은 이동수단과 인력을 따로 배정할 여력이 있는 미국, 영국, 호주 등
대부분 제품에 당류 많아 섭취량 조절해야건강기능식품 유산균 표시기준도 개선 필요【이모작뉴스 민경덕 기자】 어린이 비타민캔디는 뽀로로나 핑크퐁과 같은 인기 캐릭터를 제품명이나 포장에 사용하고, 비타민 함유를 강조 표시하여 제조ㆍ판매하는 제품으로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기호식품이다.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비타민캔디 20개 제품(일반 캔디 9개, 건강기능식품 캔디 11개)에 대한 영양성분 함량 시험을 실시했다. 시험 결과, 당류 함량이 높은 비타민캔디로 비타민을 보충하는 것은 과도한 당 섭취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