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와 80년대에 20대를 보냈던 7080세대는 사회, 경제, 문화에서 레트로 소비의 주축을 이룬다. 특히 여행테마 중 레트로 감성을 자아내는 것이 있을 때 중장년층은 관심으로 보이고 흥미를 느낀다.2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볼만한 곳의 테마가 바로 ‘우리 동네 레트로’이다. 옛 감성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풍경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기 안성맞춤이다. 당시를 살았던 사람에게 정겨운 추억을, 그 시절을 겪지 않은 세대에겐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여행지 중 군산 시간여행마을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권다현 여행작
[이모작뉴스 천건희 기자] 출판문화공동체인 파주출판도시는 책, 미술, 영화,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파주출판도시에 있는 ‘갤러리박영’에서 특별 기획전 을 관람했다.회색 노출 콘크리트의 멋진 건물인 갤러리박영 문 앞에는 화려하게 채색된 김원근 작가의 조각상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갤러리 안을 들어서니 박영사의 사업이념인 ‘출판보국(出版報國: 출판으로 나라에 보답한다)’이라고 쓰인 현판과 ‘경제학대사전’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대한민국의 지난 100여년 근대사 중 일제강점기는 절대 잊히지 않는 아픈 역사이다. 1910년 한일합방을 시작으로 1945년 8월 15일 광복에 이르기까지 35년 동안의 질곡의 시간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성을 여실히 드러나게 했다. 투쟁과 복종, 충심과 배반, 이타심과 이기심, 정의와 불의 그리고 선과 악이 공존하며 그 시간들을 채워갔다. 많은 이들은 빼앗긴 나라를 되찾으려 목숨을 던졌고, 또 많은 이들은 시대에 편승해 그럭저럭 침입자에 순응하며 목숨을 부지했다. 배신과 이기심으로 사욕을 챙긴 이들에 대해
서울도심여행_박물관 투어1 한글박물관. 국립박물관노원 50+센터, 시니어들과 떠난 여행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여행이란,자연 속으로 가는 것만 생각하는데, 박물관 투어도 특별하다. 평소에 우리가 접하기 힘든 문화제와 멋진 예술 작품을 골고루 한 장소에서 구경할 수 있으며, 계절에 따라 열리는 초대전이나 기획전들은 더욱 특별하기 때문이다.박물관으로 가는 길도 특별하다. 이촌역에 내려 2번 출구로 가면 지하계단을 오르기 전 왼쪽으로 과 으로 바로 연결되는 지하통로가 나오기 때문이다.국립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서울역사강좌’는 반일정서로 일본과 관련된 불매운동을 벌이면서도 정작 그들이 서울에서 자행했던 잘못을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 서울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제작됐다.이 책은 서울의 공간 파괴부터 경성 거주 조선인들의 정신적인 피해까지 총 14개 주제를 다뤘다. 시청 서울책방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하고 서울시 각 도서관에 무상으로 배포한다.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시민의 역사교육과 역사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고자 2004년부터 서울역사강좌를 개설해왔다. 2016년부터는 서울역사강좌의 내용을 더 많은
2020년을 시작하는 1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열정의 전시를 만났다.지난 1월 12일 저녁, 서울대역 근처 주택가에 위치한 독립서점 에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모바일(Mobile) 책가도(冊架圖) 전시회에 다녀왔다.호모 모빌리언스(Homo Mobilians)라 불리어지듯, 스마트폰은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이자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공간이며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어있다. 책가도(冊架圖)는 18세기 후반 책장에 서책을 중심으로 문방구와 골동품, 화초, 기물 등을 빼곡히 그린 전통 민화 그림을 일컫는다. 최첨단
몇 년 전 대학교수로 정년퇴직한 선배를 우연히 만났다. 그것도 강남역 5번 출구 앞 우리 회사 앞에서 딱 부딪쳤다. 그와 커피를 마시기 위해 콩다방으로 들어갔다. 그는 말했다.“의학의 발달로 인생 후반전이 길어졌다. 아이들 다 크고 하던 일에서 손을 놓기 시작하는 5말6초(50대 말, 60대 초)가 다시 맞이하는 인생의 전성기이다. 그러니 그때 재미있게 보낼 수 있게 준비하라.”단 20여 분간 만남이었지만 메시지는 강렬했다. “청춘은 오래 전에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던 나에게 그 말은 벼락
150분 동안 KBS 2TV서 생중계KBS월드 통해 117개국 동시방영【이모작뉴스 민경덕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야제가 2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에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방송공사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의 정신을 근간으로 세계사에 유례없이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동시에 이룬 지난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를 기억, 성찰하고 미래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는 꿈과 희망을 온 국민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의 주제는 지난 100년 동안 이 땅에 피어나고, 앞으
【이모작뉴스 민경덕 기자】 경찰청은 올해 3월부터 ‘이달의 독립유공자’ 포스터를 지구대‧파출소 등 전국 경찰관서에 게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껏 국가보훈처에서는 ‘이달의 독립운동가’ 포스터를 학교와 도서관, 지하철 역사 등에 주로 배포‧게시했으며, 전국의 지구대‧파출소‧치안센터에까지 확대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경찰관서 포스터 게시는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에서 요청하고, 경찰청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하면서 성사되었다.한편, 올해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