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설 명절을 맞아 노인 등 취약계층을 상대로 식품 허위·과대광고를 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방문판매업(일명 '떴다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집중점검 및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1월 2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관내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 관광객 이용이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 등을 대상으로 시니어 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된다.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을 질병 치료 등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하는 행위 또는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처
65세 이상 울산 어르신 대상 … 10만 원 교통카드 지급울산시와 울산지방경찰청은 오는 3월 2일부터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울산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 1000명에게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긴급 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어려워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지원 대상은 울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으로 2020년 1월 1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숨서울(SUM SEOUL) 프로젝트’… 미세먼지 측정 사각지대 해소미세먼지 취약계층 생활주변, 공사장 등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초등학교 우선 설치… 미세먼지 노출 최소화 이동경로 안내 앱 개발서울시는 내년까지 서울 전역에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설치해 촘촘한 미세먼지 감시망을 구축한다.미세먼지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학교, 생활지역과 공사장·인쇄소 같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원 주변에 집중적으로 간이측정기를 설치해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그 결과를 시민
경제·물리적 안정성 1위, 새대 간 사회적 연대 최하위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노인들의 질적 삶의 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와 비교해 평균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적 연대 부분은 선진국 중 최하위 수준에 머물렀다.1월 16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이슈페이퍼 최신호에는 이 같은 내용의 '액티브 에이징을 위한 활동적 노년 지수' 산출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연구진은 고령사회의 질적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를 개발해 선진국과 비교분석을 하고 고령화 정도를 다각도로 점검할 수 있도록
설 명절 기간 가족, 친지 방문 및 국내여행 등으로 발생하기 쉬운 감영병 예방수칙 준수해외여행 시 홍역, 뎅기열, 중국 우한시 폐렴 등 감염 예방 당부긴급상황실(EOC) 및 1339콜센터 운영, 전국 보건기관 및 검역소 24시간 비상방역 근무체계 운영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20.1.24.~1.27.) 기간 가족, 친지 방문 및 국내·외 여행 증가에 따른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설 연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국내에서는 명절 기간 동안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
보험회사들 경증진단비에 대한 보장 확대 원인고령층 보험상품 이해도 낮아, 불완전 판매 등의 문제 노출지난해 상반기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화 보험인 신규 치매보험 가입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매담보를 전용으로 하는 단독형 상품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1월 15일 한국신용정보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신규 치매보험 가입건수는 136만2000건으로 2년 새 6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전체 치매보험 보유계약건수 462만건 가운데 29%를 차지했다.보험사들이 치매를 단독으로 보장하는 상품들이
부산 여성은 노령화지수가 남성에 비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65세 이상 1인 가구도 여성이 남성의 3배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2019 부산여성가족통계연보'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부산지역 남성의 노령화 지수는 130%, 여성의 노령화 지수는 180.4%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50%포인트 높았다.부산 여성의 노령화 지수는 2000년 기준 44.3%에서 2018년 180.4%로, 무려 140%포인트가 급증했다. 특히 최근 3년간 매년 약 10%포인트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65세
’19년 17,638명이 신고돼, 전년(2,437명) 대비 624%증가A형간염 환자 660명까지 급증 조개젓 취중지 권고 후 급감만성간질환군, A형간염 합병증 얻으면 치명률 높아져질병관리본부는 1월 13일부터 만성 B형 및 C형간염 환자, 간경변 환자 등 A형간염 고위험군에 대한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만성 B형간염 및 C형간염 환자, 간경변 환자 등 만성간질환을 가진 사람은 A형간염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에 취약해 사망률이 1000명당 46명에 달한다. 만성간질환이 없는 군의 사망률은 1000명당 2명 수준이다.A형간염
주민등록 인구 5천184만9천여명, 2만3천여명 증가평균 연령은 42.6세로 0.5세 증가성별은 여자 50.1%, 남자 49.9%주민등록 인구는 2010년 처음 5천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매년 늘고 있지만 증가 폭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평균 연령이 42.6세로 0.5세 높아졌다. 65세 이상 고령자는 800만 명을 처음 넘어섰다.오는 4월 15일 치러질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투표권을 가진 만 18세(2001년생)는 55만8704명이었고
어르신과 중장년의 안락하고 편안한 노후를 위한 인생2막 지원도 강화한다. 시는 2020년 9월까지 50+북부캠퍼스 1개소를 포함한 50+센터 4개소를 추가로 확충해, 올해 총 14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등을 담당하는 '종합재가센터'도 9개소를 추가 운영해 총 13개소로 늘어난다.서울시는 돌봄 분야 사회서비스 전담기관인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직접 운영하는 첫 국공립어린이집이 5개소가 올해 문을 연다.시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0년 달라지는 서울복지
충북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 증가…교통사고 감소지난해 충북의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이 많이 증가하면서 교통사고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도내 고령 운전자(65세 이상)은 모두 1283명으로 2018년(214명) 대비 499.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자진반납 비율이 늘면서 지난해(10~12월) 도내에서 발생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역시 410건으로 2018년 같은 기간(434건) 대비 24건 줄었다. 교통사망사고는 같은 기간 15명에서 지난해 9명으로 감소
하동군은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귀농귀촌인 500세대 1500명 유치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하동군은 귀농귀촌인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2020년 귀농귀촌 활성화 종합 추진 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은퇴와 전원생활의 여유를 위해 하동을 찾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적극 지원해 왔다. 지난해는 귀농귀촌인 919명 유치했고 올해는 1500명 유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계획이다.군은 이를 위해 기존
대한약사회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구충제가 항암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루머와 관련하여 목적이외에 사용을 하지 않도록 전국 회원약국에 구충제 판매와 관련한 주의를 당부했다.약사회는 알벤다졸 등 구충제가 구충 이외의 목적으로 남용되지 않도록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한 소비자가 허가·확인되지 않은 효과를 기대하고 구충제를 사용하는 것이 의심되는 경우 다량판매 등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는 최근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무분별하게 유통되어 구충제 관련 사회적
‘케어푸드’는 실버푸드, 시니어푸드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며 고령친화식품을 말한다. 고령자가 씹는 기능, 소화 기능 등이 저하돼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만성 질환 등으로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기 힘든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식품이다. 씹는 기능 저하를 보완하기 위한 연화식, 삼키는데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위한 연하식 등이 케어푸드에 포함된다.고령층 뿐만 아니라 환자, 유아는 물론 주기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도 케어푸드 시장의 주고객층에 해당한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케어푸드시장은 2012년 5800억원
도심에 살고 있는 어르신들은 텃밭을 일굴 기회를 갖기 어렵다. 그래서 어르신들은 작은 텃밭 하나 가꾸어 손수 장만한 먹거리를 내손으로 마련하고 싶어한다.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중원구 성남동 성남시민농원 내 실버텃밭을 1월 17일까지 2500명에게 무료 분양한다. 1명당 분양 규모는 12㎡(3.6평) 내외다.주민등록상 65세 이상(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의 성남시민이 분양 신청할 수 있다.작물 경작 기간은 오는 4~11월이며,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상추, 쑥갓, 열무, 김장 채소 등의 작물 재배기술을 가르쳐 준다.분양 희망자
최대 10개월간 예비귀농인의 농촌살이 체험(거주,교육)비용 60% 지원전국 8곳(홍천‧제천·무주‧고창·강진·구례·영주·함양) ‘체류형 귀농교육’복잡한 도시를 떠나 땅을 일구며 인생 2모작을 시골에서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귀농에 대한 기대와 환상을 품고 시작했지만, 정착 과정에서 이웃 간 갈등을 겪거나, 농사일에 적응하지 못해서 귀농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서울시에서는 2020년도 ‘체류형 귀농지원사업’ 참여자를 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 지자체는 작년부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2020년에도 각 지자체는 년초부터 고령자운전면허증 반납을 독려하기 위해 각종 지원제도를 선보이고 있다.먼저 포항시는 1월1일부터 포항시에 거주하는 만7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자진반납 시 2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급한다.현재 포항시에는 만7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가 700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포항지역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는 매년 수십 건씩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 미세먼지 취약시설 밀집지역에 미세먼지 배출저감 및 주민건강 보호 사업을 집중 추진서울시는 자치구 3곳(금천·영등포·동작구)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긍정적인 주민인식 확산을 위해 ‘서울형 미세먼지 안심구역’으로 이름지었다.환경부는 서울시가 1월 2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금천·영등포·동작구 등 총 3곳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rsq
바이오센터, 고려대와 공동연구 통해 고사리에서 치매 예방 및 치료효과 입증고사리 ‘프테로신’ 유도체, 치매 증상 발현에 핵심 역할하는 효소 활성 억제해나물로 섭취되는 소재를 사용해 향후 농가소득 증대도 기대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바이오센터가 고사리에 존재하는 독자적인 물질이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12월 30일 밝혔다.경과원 바이오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고려대학교 박길홍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고사리의 ‘프테로신’ 유도체가 노인성 질환인 알
인구의 증가 및 기대 수명의 연장으로 인해 노년기의 우울증, 암, 치매 등은 국가적으로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우리나라에서 노인의 우울장애는 4.6~7.5%로 나타나 다른 동서양 국가에 비해 높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령자들은 퇴직 및 건강악화와 같은 중요한 삶의 전환기를 맞아 정신건강 및 치료, 요양 등의 이슈에 대해 꼼꼼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올 한해 주요한 건강이슈들을 5대 뉴스로 묶어 살펴보고자 한다.직업있는 50대, 무직자 보다 우울증 55% 낮다우리나라 50세 이상의 남녀 모두에서 우울증은 직업 활동 군에서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