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의 여행 테마를 ‘풍류가 깃든 계곡’으로 잡고 선현들의 정취가 깃든 계곡 여행지를 소개했다. 청량한 자연 속에서 풍류를 즐기며 더위를 이겨낸 옛 선현들의 정취가 깃든 계곡에서 멋과 여유를 즐겨보면 어떨까. 첫 여행지인 동해 무릉계곡에 이어 이번에는 전라북도 부안 봉래구곡으로 가보자.[박산하 여행작가] 바다와 산을 두루 품은 부안군에 자리한 변산반도는 매번 새로운 자연을 발견하는 여행지다. 최근 봉래구곡의 직소폭포와 퇴적암이 층층이 쌓인 채석강(명승) 등을 포함한 전북서해안국가지질공원이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노인들에게 어지럼증은 흔하게 나는 증상 중 하나다. 어지럼을 느끼는 양상도 매우 다양하며 원인도 여러 가지다.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약 30% 이상에서 어지럼증을 경험하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어지럼의 양상도 다양한데, △일상생활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할 때 느끼는 일시적이고 경미한 어지럼, △고개를 들 수 없고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어지럼, △구역질이나 두근거림, △이명과 같은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어지럼, △누워 있으면 괜찮은 어지럼,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고양시는 50세에서 65세 미만의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7월 28일까지 하반기 고양시 신중년대학 학습자 150명을 모집한다. 고양시 신중년대학은 관내 4개 대학과 연계하여 인생 2막을 재설계하는 교육과정이다.교육은 공통과정인 ‘신중년 마인드셋업 워크샵’을 시작으로 ▲농협대학교 조경 가드닝 과정 ▲동국대학교 드론 및 방송영상편집 전문가 양성 과정, 성공하는 인생 2막, 알기 쉬운 창업 이야기 ▲중부대학교 신중년 디지털교육 과정 ▲한국항공대학교 사례 중심으로 배워보는 알기 쉬운 생활법률 과정 등 대학별 5개 특
[송정자 여행작가] 여름 더위가 스멀스멀 팔잔등를 타고 오른다. 이른 시간인데도 뜨거운 아침 햇살이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역 출구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 노원 50+ 여행작가반에서 오늘 여행할 장소는 매봉산 기슭에 위치한 ‘마포문화비축기지’이다.처음 접하는 생소한 장소였다. 난지천공원 표지석 주변을 돌아 여름풀들이 비집고 올라오는 벽돌길을 걸어가면 문화비축기지 설명이 있는 안내판이 서 있다. 1973년 박정희 정권 시절 서울시에서 1차 석유파동 이후의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2년 후 마포구 매봉산자락에 ‘마포석유기지’를 조성하였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주택연금 가입 기준이 10월부터 공시가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완화된다.주택금융공사는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내 집에 살면서 월급처럼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제도를 마련했다.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주택연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주택연금의 가입 문턱을 해마다 낮추고 있다.지난 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주택연금 가입요건인 주택가격 상한을 시행령에 위임하는 내용의 '한국주택금융공사법' 개정안이 통과됐다.주택연금에 가입 보유주택 기준은 2008년 10월 '시가 9억원 이하'에서 2
20년 넘게 외식업에 종사하던 50대 김OO 씨는 새로운 직업을 찾기 위해 서울시 기술교육원 헤어뷰티과에 지원하였고, 총 6개월 과정 중 4개월 만에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미용실 조기 취업에 성공하였다.[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서울시는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의 기술교육과 취업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3개 기술교육원(4개 캠퍼스)에서 2023년 하반기 직업교육훈련생 1,930명을(76개 학과) 7월 10일(월)부터 8월18일(금)까지 모집한다.특히, 중장년의 ‘인생 2모작’을 지원하는 50+캠퍼스와 연계해 전직 특화과정을 확대해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중장년 대상 ‘파란만장 중년의 도전기!' 참여자 15명을 7월 17일까지 모집한다.'파란만장 중년의 도전기!'는 생애전환기를 맞은 중장년 대상 프로그램으로 연극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아를 성찰하고 자아 존중감을 향상하는 과정으로 향후 30년 인생에 대한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달서아트센터와 예술로는 각각 달서구와 남구에서 중장년 대상의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프로그램에서 만나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무덥고 습한 장마철인 요즘, 피톤치드 가득한 여름 숲은 피서하기 안성맞춤이다. 이번 주말, 한 주 동안 쌓인 피로와 더위로 인한 불쾌함을 떨치려면 서울대공원 숲에서 하이킹해보자.서울대공원은 아름드리 나무가 울창한 숲이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특히 청계산 자락에 위치한 동물원 둘레길과 산림욕장은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다양한 코스로 숲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초여름부터 산림치유인자로 불리는 ‘피톤치드’가 많이 발산되어, 숲을 걸으면서 항염과 항균, 살충, 면역 증진, 스트레스 조절 등을 도와주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50대부터 감염병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50세 이상 성인에게 권장되는 대표적 예방접종에는 ‘대상포진’과 ‘페렴구균’이 있다. 이 두 가지 감염병에 대한 예방접종에 대해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정하 교수는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대상포진 예방접종대상포진은 감각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과거 수두나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신경절을 따라 편측으로 발생하는 발진, 수포, 심한 통증이 특징적인 증상이다. 나이가 많을수록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저소득 시니어 일자리로 관심을 받고 있는 서울지하철 ‘안전도우미’를 추가로 모집한다. 지하철 안전도우미는 서울시의 ‘2023년 서울동행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초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지하철 혼잡도 안전도우미’(이하 ‘혼잡도우미’) 49명과 ‘지하철 취약시간 안전도우미’(이하 ‘취약시간도우미’) 93명을 채용해 운영 중이다.서울교통공사는 오는 7월 5일부터 혼잡한 출퇴근 및 저녁 시간대 서울 지하철의 안전업무를 돕는 도우미 678명을 추가로 채용한다.이번 채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운동부족으로 인해 비만 인구가 늘고, 이에 따라 동반되는 성인병 환자의 수도 늘고 있는 추세다. 성인병 중 특히 당뇨병 환자의 수가 눈에 띌 만큼 증가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은 6명 중 1명꼴로 당뇨병 환자다. 최근 9년간 유병률이 12.4%(2012년)에서 16.7%(2020년)로 증가했다.당뇨병은 혈당이 일정 수준 이상 높은 채로 오래도록 지속되는 상태다. 8시간 이상 공복 후 채혈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3개월
한국관광공사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의 여행 테마를 ‘풍류가 깃든 계곡’으로 잡고 선현들의 정취가 깃든 계곡 여행지를 소개했다. 청량한 자연 속에서 풍류를 즐기며 더위를 이겨낸 옛 선현들의 정취가 깃든 계곡에서 멋과 여유를 즐겨보면 어떨까. 첫 여행지로 동해 무릉계곡을 추천한다.[채지형 여행작가] 신록이 짙어지는 7월, 무더위를 식혀줄 계곡이 손짓한다. 강원도 동해시 무릉계곡(명승)은 청량한 물소리와 풍류를 만끽하는 피서지로, 거대한 기암괴석과 장쾌한 폭포가 환상적이다.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해 사시사철 사랑받지만,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구로구는 4050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퇴직전문인력 일자리매칭’과‘뉴스타트 일자리 매칭’사업을 실시한다. 중장년층이 지닌 역량을 기반으로 재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사전 상담부터 취업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은 7월 3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중장년 퇴직전문인력 일자리 매칭 사업(4050 커리어 피트니스)’은 7월 4일부터 27일까지 화요일, 목요일에 구로청년공간 청년이룸과 상상우리 충무로캠퍼스에서 병행해 진행되며 대상은 구로구민 중 40세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장례식장에서 조문객을 위한 음식 대접에는 으레 일회용기를 사용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장례식장에서 배출되는 일회용 폐기물은 한 해 약 3억 7천만 개(약 2,300톤 규모)다.장례식장에 조문한 후 제공되는 식사에 대부분은 일회 용기 담아서 내온다. 1인당 밥·국·컵·반찬 등 5개 이상 일회 용기를 사용하게 된다. 큰 플라스틱 쓰레기통에는 일회용기로 가득하다. 국민들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던 수고는 장례식장에서 나오는 일회용품들로 인해 무색하게 만든다.장례식장에서 굳이 일회 용기를 사용하는 이
매미의 쨍쨍한 울음소리에 낮술로 취하고 싶은 하루저 멀리 동구밖에는 고향을 찾아오는 아이들이것이 수수만 년 우리와 우리를 단단히 이어 주었구나마을 건너서 마을, 당산은 끈처럼 이어져 왔는데마을 초입에 들어서면 울퉁불퉁한 미소로 반기던 장승도무사태평을 빌고 넘던 성황당도지나던 까치가 한가하게 쉬다 가던 솟대도,모두 다 사라지고 없다. - ‘칠월 칠석’, 윤재훈[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대부분 산악인은 노루목에 오면 두 길 중에 한 길을 선택해야 한다. 바로 삼도봉으로 해서 화개재를 지나는 주 능선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1,732m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중장년의 인생이모작의 미래설계를 위한 ‘인생 2막 라이프 점프 업(Life Jump Up)! 릴레이 특강’을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동구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생애전환기 중장년 세대의 5대 관심사인 ▲변화관리 ▲일자리 ▲사업 ▲재테크 ▲취미 각 분야별 특강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중장년 집중지원 프로젝트 ‘서울런405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변화관리’에서는 변화하는 미래에 대응한 관점 전환과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인생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신체 질환이나 약물, 술 등으로 뇌(정신) 능력에 장애가 발생해 주의력과 인지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증상을 ‘섬망’이라고 한다. 섬망은 현재 있는 장소나 시간을 모르거나,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간단한 말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등 마치 치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노년층에서 흔히 나타난다. 그런데 저체중의 고령 환자일수록, 정상체중 고령 환자에 비해 섬망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끈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주영 교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4050’ 사업으로,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장년 세대의 창업, 창직을 위해 맞춤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한다.2021년 서울시 50+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중장년 세대의 64%가 일자리 퇴직 후 인생이모작을 위해 창업·창직을 준비하고 싶어 한다.또한 2021년 창업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40대 이상 중장년층 창업기업은 전체의 77.9%로 청년층보다 3.5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장년 창업은 전문성과 업무 능력을 바탕으로 성공확률도 높고, 일자리 마련 효과도 높다
“여기를 누르시고, 그림에 해당하는 단어를 말씀해 주세요."클릭을 하면 낙타의 그림이 나오고, 피검사자는 15초내에 정답을 말한다.“네, 다음을 누르세요.”[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초고령화 시대의 달갑지 않은 동반자, 치매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치명적이다. 그들을 돕기위해 AI융합전공 대학생들이 의기투합하여 재미있고, 직관적인 치매진단 앱을 개발했다. 그러나 서버 비용 등 비용부담으로 추가개발은커녕 유지보수조차 힘들어 상용화가 중단될 위기다. 이러한 공익형 앱은 국가 단위에서 지원해 줄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인다.중앙치매센터
밥을 먹고 나면 변비가 생긴다왜, 헤아릴 수 없는 태양과 바람을 맞으며,농부의 숱한 수고로움 속에서 자라난곡식을 먹었는데,내 뱃속에서는 돌이 되어 나오는가도대체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길래한 번 들어간 것들은순하게 나오지 못하고살을 찢으며, 선홍빛 피를 내는가- ‘변비’, 윤재훈[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노고단에서 반야봉으로 가는 길은 돼지령과 임걸령을 지나지만 작은 산봉우리들이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 하지만 전날 11시에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새벽 3시에 성삼재에 도착하고, 바로 출발하여 노고단 산장에서 누룽지 한 그릇 먹고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