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길을 걷다 보면 적어도 강아지 한 마리는 무조건 봤을 것이다. 그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가 많다. 반려견 외에도 지난해 국내 가구 중 28%, 천만명이 넘는 인구(가구수로는 638만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이렇듯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많아짐에 따라,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는 반려동물과 함께 안전하고 평온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서로 소통하는 ‘서울반려동물시민학교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우리나라 국민 86.3%는 기본소득이 지급되더라도 수령액과 상관없이 계속 일을 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본소득이 노동 유인을 떨어뜨려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가 기우임을 방증하는 결과다.경기연구원은 에서 50만원 이하 기본소득 지급시 일을 계속하겠다는 응답은 평균 80%가 넘는 반면 노동 시간을 줄이겠다는 응답은 평균 10%가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연구원에 따르면, 먼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 허가받지 않은 의료기기를 판매하면서 치료에 효능과 효과가 있는 것으로 과장, 허위 광고로 소비자가 제품 구매에 따른 피해를 보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의료기기로 알고 구입하였는데 실상은 치료용이 아닌 일반 공산품으로 허가 받은 제품인 경우가 다수이다.피해자의 대부분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시니어가 주류를 이룬다. 고령자들은 주위의 권고나 다단계 판매상을 통해 건강식품, 의료기기를 구입하게 된다. 때로 고가의 비용으로 인해 가족간 불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허가받은 의료기기를 구별하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기도는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과 범죄예방 CCTV에 비상벨‧스피커 등 방송기능을 도입해, 범죄예방, 재난상황을 안내하고 있다.2018년 처음 시작된 지능형 관제시스템은 배회, 침입, 쓰러짐 등 특정 행동을 인공지능이 탐지했을 경우 관제요원에 관련 영상이 자동으로 표출되는 시스템이다. 관제 요원은 영상을 통해 상황을 판단하고 필요할 경우 112 신고 등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다.경기도는 CCTV에 설치된 스피커와 비상벨을 활용해달라는 국민신문고 제안을 도정에 반영, 지난해부터 통합관제센터에서 방송기능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가 친환경 전기택시 330대에 대해 8월 2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보조금액은 차량가격 및 차량 성능에 따라 구매보조금을 차등 지급한다. 9천만 원 이상 고가차량은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6천만 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을 최대한도로 지원한다.6천만 원 미만 차량은 100% 범위 내에서, 6~9천만 원 미만 차량은 50%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9천만 원 이상 차량은 지원하지 않는다. 차량 성능에 따른 보조금은 연비 및 주행거리, 에너지 효율성(상온/저온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등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의 공공자전거 ‘따릉이’ 누적 회원수가 300만 명을 돌파했다. 코로나가 시작된 작년 이용자가 급증하며 약 1년7개월 만에 200만 명('20.5.)을 돌파한 데 이어, 1년 만에 300만 명에 도달했다.올 상반기 따릉이 대여건수는 1,368만 4천 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3% 증가('20년 상반기 1,049만 건)했다. 주말보다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 이용비율이 더 높아 대중교통 이용 전·후 이동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에서 시행 중인 거리두기 4단계 조처를 다음 달 8일 24시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수도권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수도권 지역 거리두기 4단계가 25일까지 시행 중이지만 현재 수도권의 유행 확산 속도는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하루에 1000명 내외 확진자가 발생해 감소세로 반전됐다고 평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특히 정부는 일상 곳곳에서 소규모 접촉 감염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고, 4단계 취지와 맞지 않는 위험도가 높은 집합 시설과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롯데유통사업본부가 전직원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인식제고 및 생활화를 위해 “일회용품 제로(Zero)” 캠페인을 진행한다.환경파괴의 주요 요인이 되는 일회용품인 종이컵이나 플라스틱컵, 물티슈를 줄이자는 운동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아이디어로 시작되어 전사적인 캠페인으로 발전하였다.회사는 전사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컵형과 현장과 이동용으로 냉온병형인 텀블러 두 종류를 제작하여 전직원에게 배포하였다.이는 회사와 직원이 함께 업무간 사용되는 일회용품 사용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1일 경남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사회적 입원 최소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통합돌봄 2025 비전’ 공개토론회를 마련했다.토론회에서는 노인·장애인·정신질환자 등 통합돌봄 대상자가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와 관련, 정부는 오는 8월 통합돌봄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이날 강성홍 인제대 교수는 노인 입원 최소화를 위해 의료기관 간 기능 분담 및 협력체계 구축, 병원의 의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올림픽 무대에 서는 것은 모든 선수들의 꿈이다.코로나19로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전세계 스포츠인들의 축제인 '2020 도쿄 올림픽'은 개막을 앞두고 있다.출전하는 선수들 대부분이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이지만 임원이나 진행요원이 아닌 현역 선수로 참가하는 노장이 있어 눈길을 끈다.2020 도쿄 올림픽 최고령 선수는 호주의 승마 선수 메리 해나이다.1954년생이니 만으로 67세이다. AP통신은 21일 "현재까지 자료로는 해나가 이번 대회 최고령 선수"라고 소개한다.해나는 한 번도 참가하기 어려운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70대 이상이 90%에 달하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2018년 8월 이후 재개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38선 접경지역 광역단체인 경기도의의회가 정전 기념일을 6일 앞두고 북미 종전협정 체결 촉구 릴레이 시위를 진행한다.통일부에 따르면 올 2월 기준 국내에 생존해 있는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는 현재까지 4만 9154명이다. 이중 70대 이상 고령이 86.2%에 달한다. 지난해에만 3342명의 신청자가 세상을 떠났다.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7)은 이날 도의회 ‘남북교류추진특별위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앞으로 경기도 안성 인근 고속도로에선 ‘도로 위 모세의 기적’ 구간이 짧아질 것으로 보인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더라도 곧바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휴게소에 설치된 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하는 공공의료시설인 ‘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이 7월 26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도는 안성휴게소의원 조성공사가 최근 완료돼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휴게소에 면적 223㎡(2층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보건복지부가 ‘신규 치매환자’에 대한 정확한 진단 등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외래진료서비스에 대한 적정성평가를 실시한다. 신규 치매환자는 외래 치매 진단을 통해 첫 치료제를 처방받은 환자를 말한다.복지부는 인구고령화 심화에 따른 치매환자 수 증가로 인해 환자 돌봄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과 함께 ‘치매 질환 외래 진료서비스에 대한 적정성평가’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심평원은 만성 퇴행성 질환인 치매의 특성을 감안,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치매환자가 증가하면서 사전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치매추정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경기도는 3조 원 가까운 치매관리비용이 투입되는 등 사회적 비용도 급증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도의원이 ‘행복한 장수노년을 위한 적극적인 치매 예방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안해 주목된다. 최 의원은 “치매는 사후 치료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동네 병·의원 인지장애 검사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R&D·교육·사회·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리빙랩 활동이 그동안 부처별·지역별·주체별로 진행됐다. 하지만, 그 경험과 성과가 연계·확산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리빙랩 활동의 확산·촉진을 위한 제22차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이 열렸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한국리빙랩네트워크, 대학리빙랩네트워크와 함께 ‘리빙랩 고도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데다 폭염까지 지속되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 대응도 고비를 맞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노인 등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무더위쉼터 개방을 확대한 지자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서울 구로구는 20일 취약계층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경로당 및 금융기관 지점 등을 무더위쉼터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쉼터는 관내 경로당(192)과 복지관(5), 주민센터(15), 금융기관 지점(29) 등 총 241개소다.무더위쉼터로 개방되는 경로당은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예방을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이 83.3년으로 OECD 국가 중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의사 수는 한의사를 포함해 인구 1000명당 2.5명으로 OECD 국가 중 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보건복지부는 1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지난 2일 발표한 ‘OECD 보건통계 2021’ 국가별 주요 지표 수준과 현황 등을 분석, 발표했다. OECD 보건통계는 △건강 수준 △건강 위험요인 △보건의료자원 △보건의료이용 △장기요양 등 보건의료 전반의 통계를 담은 데이터베이스(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방학기간 중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식사를 BGF복지재단이 지원한다. 강서양천, 동작관악 교육청 산하 교육복지 거점초등학교에서 선정한 아동 70여 명 대상으로 1천 끼를 제공한다.지원 대상은 법정 저소득가정, 한 부모 및 조손가정 중 결식이 우려되어 반드시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로 덮밥, 국밥 등으로 구성된 12종의 다양한 컵밥이 제공될 예정이다.지원물품은 각 학교의 교육복지전문가를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되며 전달 시 전문가가 직접 거주지에 방문해 아동들의 건강상태와 안전 여부도 확인하게 된다.비지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백신 접종 예약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 오류로 예약 중단 사태까지 빚어졌던 55~59세 사례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정부가 분산 예약 방식을 도입, 신청‧접수에 들어간다. 백신 종류도 당초 예정됐던 모더나 외에 화이자가 추가된다.또 접종 마감일도 내달 25일에서 28일로 3일 연장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9일 "백신 공급 일정이 유동적인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기 위해 26일부터 시작하는 50대 연령층 접종에 모더나 백신 외에 화이자 백신도 추가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컴퓨터가게 사장에서 밸리댄스 강사로, 이후 사회복지사까지...”김xx씨(58세)는 원래 컴퓨터판매업체 직원이었다. 누구나 그렇듯 그도 정년이 되고 퇴직했다. 인생2막을 위해 그는 새 직장을 찾기 시작했다. 그가 방문한 곳은 ‘일터와사람들’이었다. 김xx씨는 센터의 도움을 받아 지역아동센터에 취업했다.그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재취업해 사무업무지원으로 시작했다. 평소 밸리댄스가 취미였던 그는 아이들에게 가르치며, 지역아동센터 내에서 밸리댄스 강사가 됐다. 인생2막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