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남원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퇴직한 5060세대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동시에 경력이 단절된 신중년들이 경제 인구로 재진입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모집 분야는 △토목 분야 실무 경력 또는 자격증 보유자 △직업상담 분야 경력 또는 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 자격증 보유자 △전기, 가스, 소방, 수도,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행정 경력 또는 자
일본은 유사 이래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숙명적인 업이있는 모양이다. 그것은 어쩌면 섬나라의 숙명이며 그들이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바다 건너 가장 가까운 이 땅뿐이 없으니, 정한론(征韓論) 같은 미망(迷妄)을 내세워 끊임없이 침범하는 모양이다.[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지리산의 이름은 '특이하게 슬기롭고, 지혜로운 산'이라는 의미에서 비롯되었다. 이는 고대 불교에서 지리산을 지혜의 보살인 문수보살의 도량을 본 것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 그 뒤 고대국가가 형성되면서부터는 지리산은 산신 신앙의 영험한 장소로 알려지면서, 현재까지
물은 공덕이 많다. 그 환경을 탓하지 않는다소(沼)를 만나면 모든 마음을 심중(心中)에 두고,나무뿌리에도 골고루 물을 적셔준다.민중들의 터져 나오던 웃음소리와 고함,상처 입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잔잔하게 들려준다.이 세상의 모든 잡된 이야기들은 단지 마음속에만 두고,그들이 버린 쓰레기들만 다 싣고 흘러간다.급하게 흘러가거나 모나지도 않다.이 세상에 가장 낮은 곳으로 흘러 흘러,그보다 더 낮은 곳에 있는 바다로 들어가 마침내 몸을 푼다.- '물의 공덕', 윤재훈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워진다는 산, 지리산(智異山)’.장명등(長明燈
산속의 일을 생각해 보니 한결같이 아련하고눈앞에 생생한 그해 일을 기억해 보노라.대나무 뜰 맑은 바람, 스님 만나 이야기 나누고풀 부드러운 양지 언덕에서 사슴과 함께 잤도다.- ‘산속을 생각하며’, 이색(李穡)[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산은 인간이 정복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그 품에 안기는 포산(抱山)이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인간은 산에 지혜를 닮고자 했고, 공자는 ‘인자요산(仁者樂山) 지자요수(知者樂水)’라고 했다. 산에 대한 이러한 염원들이 명산 유람을 갈구하게 하였고, 그 오랜 염원 끝에 이루어진 산행기록이 바로 ‘유산록(遊
매미의 쨍쨍한 울음소리에 낮술로 취하고 싶은 하루저 멀리 동구밖에는 고향을 찾아오는 아이들이것이 수수만 년 우리와 우리를 단단히 이어 주었구나마을 건너서 마을, 당산은 끈처럼 이어져 왔는데마을 초입에 들어서면 울퉁불퉁한 미소로 반기던 장승도무사태평을 빌고 넘던 성황당도지나던 까치가 한가하게 쉬다 가던 솟대도,모두 다 사라지고 없다. - ‘칠월 칠석’, 윤재훈[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대부분 산악인은 노루목에 오면 두 길 중에 한 길을 선택해야 한다. 바로 삼도봉으로 해서 화개재를 지나는 주 능선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1,732m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남원시는 내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 6개분야 12개 사업으로 1월 중에 신중년 51명을 모집할 계획이다.모집 일자리는 ▲전기, 안전, 토목 ▲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 ▲지하수, 지질, 산업 ▲의료기관 간호 근무 경력 ▲농촌지도, 가공 관련, 내수면 양식업, 귀농귀촌 관련분야 ▲ 사서 및 독서지도 관련 자격 또는 도서관 근무경력자 ▲ 소방, 정리수납 ▲ 정원 조경, 정원과 숲 상담심리치료 분야 ▲ 옻칠, 갈이, 목공 경력 등으로 ‘사회 안전 서비스’제공을 위해 다
세상에는 그냥 하는 일과, 일생을 걸고 하는 일이 있습니다.당신의 손길이 곳곳에 스며든,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닷에서는 그런 일을 할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이곳에 그저 무난하게 근무하러 오는 것이 아닙니다.그들은 여기에 끝장을 보기 위해 옵니다.그들의 일이 어떤 의미를 지니길 원하니까요.- 주식회사 ‘닷’ 사무실 벽에 쓰인 글[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주식회사 ‘닷’. 사람의 외자 이름처럼 심플하다. 2000년대 초반 IT 붐이일 때는 회사 이름에 ‘닷’을 넣는 게 유행이던 시절도 있었다. 그런데 ‘닷’이 멋지기만 한 이름일까?‘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제92회 춘향제를 맞아 남원시는 ‘제6회 전국시니어춘향선발대회’를 마련해 지난 3일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시상식을 열었다.시니어 춘향 선발대회는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삶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갖고 있는 60세 이상 여성을 선발하는 대회이다. 올해 대상자는 최도순(광주광역시) 씨가 받았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이후 치러진 첫 행사로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시민들이 함께해 축제의 분위기를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식전공연은 가수 강혜원의 ‘어머니 마음&rsqu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전북 남원시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66명 모집한다. 참여자는 신중년의 경험과 경력을 활용한 인생이모작을 펼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 받게 된다.일자리 사업의 모집부문은 ▲지역서비스사각지대 해소에 36명, ▲농업서비스 매니저 11명, ▲작은도서관 북코디 사업에 9명, ▲가가호호 생활 안전닥터 사업에 10명으로 총 66명을 모집한다.모집일정은 1월 18일까지 남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내 15번 창구에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대상자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을 근무하게 된다.모집 신청자격은 만 5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각 지자체는 내년, 노년기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접수는 12월 17일까지 온라인 신청 및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시니어클럽 등을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다.안양시 노인일자리 사업 4,000명 모집경기 안양시가 2022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참가자 4000명 모집한다. 시는 예산 141억 2600만 원을 투입해 3959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분야별 모집인원은 공익활동이 3,000명이고 사회서비스형 421명을 모집한다. 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제5회 전국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에서 전주에 사는 김채윤 씨가 올해의 시니어 춘향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남원시와 전민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남원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단순 미모만이 아닌 당당하게 노년의 삶을 영위하며 신노년 문화를 이끌어가는 아름다운 노년 여성을 뽑는 대회다.60세 이상 여성 24명이 참가해 서류심사를 거쳐 12명이 본선에 올랐고 ▲주름이 아름다운 분 ▲지역사회에 공헌한 분 ▲삶의 감동적 이야기가 있는 분 ▲신노년 문화를 이끄는 분 등을 선발요건으로 해 수상자를
[이모작뉴스 김경기자] 제5회 시니어춘향 선발대회가 5월1일 남원시 광한루원 완월정에서 열린다.시니어 춘향 선발대회는 ‘주름이 아름다운 분’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시는 분’ ‘삶의 감동적 이야기가 있는 분’ ‘신노년 문화를 이끄는 분’을 선발한다.남원시는 만60세 이상 여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사회적거리두기에 힘겨운 어르신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서류신청 접수는 3월 15일부터 4월 9일까지로 남원시노인복지관에서 하면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마을을 오가던 버스가 경영난 등으로 점차 줄고 있는 추세에 따라, 지자체별로 무료 또는 저렴한 택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남원시, 행복콜택시전북 남원시에 사는 마을 주민들은 500원만 내면 행복콜택시를 탈 수 있다. 행복콜택시는 올해부터 12개 면 170개 마을로 확대 운행하는데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마을회관에서 버스승강장이나 면 소재지까지 운행하고 있다.남원시는 경영난으로 시내버스 노선 감축되어, 주민들이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어려워지자 12개 면에 행복콜택시를 운행해 어르신과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고용 시장 활성화를 위한 ‘2020 온라인 그랜드 취업박람회’가 전북 남원시주최로 10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열린다.취업박람회는 일자리 매칭 외에도 인공지능 (AI)면접분석과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이 무료로 이뤄진다.구직자들이 채용공고 확인 후 이력서를 제출하면 기업에서 1차합격자를 선발해 정해진 날짜에 화상면접을 실시한다.또 구직자가 참가등록 시 컨설팅을 신청하면 1대 1매칭 전담취업컨설팅이 제공된다.이 외에도 셀프 모의면접, 취업지원 동영상강좌, 일자리정책
[이모작뉴스 허희재 기자] 7월이다.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시기임에도 여행계획을 세우기가 난감하다. 먼거리를 이동을 하고 낯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꺼려지기 때문이다.더위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한숨 돌릴 여유를 포기 할 수 없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그나마 덜 붐비는 한적한 곳을 찾아야 한다.한국관광공사와 지역관광공사 7곳이 코로나를 피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국내여행지 ‘언택트관광지 100선’을 선정 발표했다. 언택트관광지로 선정된 100곳은 경기 평택 바람새마을 소풍정원, 경북 영덕 벌영리메타세콰이어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정부는 2025년쯤 고령인구의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를 진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특히 소비와 여가를 즐기는 활동적 고령자(Active senior)가 증가되면서 시니어 시프트(Senior shift), 욜드(YOLD : Young Old) 등의 신조어가 등장하면서 고령자 중심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고령화에 따른 시니어 시프트 시대를 맞아 많은 연구기관에서는 고령친화산업을 육성을 주장하고 있다.전북연구원은 5월 15일 이슈브리핑(222호)을 통해 전북의 강점을 활용
[이모작뉴스 오은주 기자】 전북 남원지역의 지난 100년간의 근·현대사를 수집·보관하고 영상·음향으로 소개할 '인생기록관'이 조성된다.인생기록관은 광한루원 인근에 소재한 남원다움관 내에 꾸며진다.앞으로 이곳에는 지난 100년간의 남원의 근현대사 자료를 보관·수집한다. 특히 지역 역사를 생생하게 기억하는 고령 노인들로부터 구술을 받아 영상·음향으로 소개한다.이곳은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 미디어아트 가상공간으로 조성되는 것이다. 특히 일방형 전시에서 벗어나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남원 사매면 노봉마을에 은퇴자 공동체 마을이 들어선다.전북 남원시와 공무원연금공단은 3월 6일 ‘은퇴자 공동체마을’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은퇴자 공동체마을의 조성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공무원연금공단은, 최명희 작가의 ‘혼불문학관’이 소재한 사매면 노봉마을에 펜션 5동을 임대, 은퇴자 공동체마을을 조성한다.특히 ‘은퇴자 공동체 마을’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공무원 등 공적 연금수급자 5세대에 한해
시흥시, 노인 250명에게 일자리···공원 환경정비 경기 시흥시가 1월 23일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실버인력뱅크와 협약을 체결했다.실버인력뱅크는 노인들의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자원봉사기관이다.시는 지난해부터 실버인력뱅크와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들이 관내 공원 122곳에서 잡초 제거 등 환경정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지난해에는 해당 사업을 통해 169명의 노인들이 일자리를 제공 받았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81명 증원된 250명에게 일자리가 주어질 예정이다. 채용된 노인들은 거주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