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 자연에는, 인간이 코로나였고 코로나가 백신이었을까?청정지구를 위해 묶음띠를 없앴어요.[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이 말에 화가 났다. 지구를 위해서 무슨 큰 환경운동이라도 하는 단체 같다. 사람들을 철저하게 기만하는 소리 같았다. 이렇게 큰 비닐로 제품을 만들어 내면서, 지금까지 오랜 세월 그 많은 제품을 이렇게 비닐로 싸서 내보냈을 텐데. 그리고 이윤만 추구하며, 환경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도 없었을 텐데. 자손 만대 인류가 살아가야 할 이 땅에, 수많은 비닐을 양산해 냈으면서, 어떻게 뻔뻔스럽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을까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한옥 건축에 관심이 있는 중장년이면 서울 북촌문화센터가 운영하는 ‘한옥건축교실’을 눈여겨보자. 4월 한 달 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 한옥 건축에 관한 강의가 진행된다.강의는 서울 우수한옥 ‘상촌재’를 설계한 강성원 소장이 이라는 주제로, 목조건축의 대가인 조남호 소장은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4월 6일 첫 강의는 강성원 소장이 진행하는 이다. 살아있는 공간, 살아있는 유산으로서 시간의 켜를 담은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도시괴담은 현대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1960년대에도 있었다. 그 주인공은 글루타민산타트륨, MSG였다. MSG는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군 배식담당자들의 관심을 끌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미군은 이 조미료로 야전 배급식을 더 맛있게 만들어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려 했다.1968년 한 의사에 의해 이 조미료에 대한 ‘괴담’이 만들어졌고 그 후 오랫동안 사용이 제한되었다. 다행히도 과학자들에 의해 괴담의 진실은 밝혀지고 다시 세계 여러 곳에서 이 조미료는 부활하고 있다.뉴욕에 위치한 레스토랑 ‘보니’(Bonn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전기·전자제품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제품의 수도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의 상당수가 전자제품 고장 시 수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또 제품이 제대로 폐기되지 못해,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녹색연합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한 가구에 평균 63개 전기·전자제품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연합이 전국 106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전자제품 사용 현황과 인식을 조사한 결과다.평균 63개 전자·전기제품 사용, 그중 13.8개는 방치, 2개는 고장이나 파손녹색연합에 따르면, 전국 10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대만의 ‘플라스틱 프리’캠페인은 그린피스의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플라스틱 감소 해결책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 활동의 결과로, 최근 대만의 세븐일레븐은 모든 매장의 일회용 플라스틱을 없애기 위해 2023년까지 일회용 포장재를 사용한 제품 비중을 20% 미만으로 줄이고, 2050년까지 모든 매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없애겠다고 발표했다.또한 대만의 훼미리마트는 매장 400여 곳에 재사용 컵 대여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2년 말까지 가맹점의 10%에서 컵 대여 시스템을 시작할 것이라 약속했다.대
[친환경브랜드 디자인 2]iF 디자인 어워드 2020[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바다의 떠다니는 플라스틱 섬과 식품의 미세 플라스틱은 기후 위기와 인간의 신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최근 현명한 소비자들은 제품의 속성보다 브랜드의 명성과 신뢰성에 더 많은 구매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좋은 브랜드 디자인이란?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디자인이 대세이며, 소비자의 손길이 닿는 제품으로 성장할 것이다.오늘 소개하는 친환경 브랜드 디자인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0 수상작중 친환경 관련 디자인 7개를 엄선해서 소개한다.i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상생소비지원금이 지난 1일부터 참여 신청이 시작되어, 첫날 약 136만명이 접수했다.신청 접수는 카드사별 홈페이지, 앱, 고객센터, 연계은행 영업점 등을 통해 접속 장애나 장시간 대기 없이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지난 5일부터는 5부제 일정에 따라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5부제 이후에는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카드 캐시백 신청 첫날인 1일에는 1·6년생이 신청했으며 5일은 2·7년생의 신청이 이뤄졌다. 6일에는 3·8년생, 7일에는 4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다음달 6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기준은 1인 가구의 경우 건강보험료가 직장, 지역가입자 모두 17만 원 이하로 당초 정부가 발표했던 내용보다 상향됐다.정부는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대상자 선정기준과 신청 방법 및 지급 방안을 담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세부시행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그동안 신속하고 원활한 국민지원금 지급을 위해 행정안전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범정부 TF를 구성, 총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4일부터 18일간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마련했다.‘나에겐 득템! 모두에겐 보탬!’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4일, 서울 세운상가 옥상에서 비대면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세운상가는 대한민국 산업화와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한 상징적 공간이다. 개막식은 동행세
“자연이 아프면 내 몸도 아프다.”【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우리 집 수챗구멍 아래에서 금붕어가 헤엄치고 노는 그런 로망을 꿈꾼 적이 있다. 그런데 십여 년 전부터 내가 사는 의정부의 도심을 흐르는 부용천이 몰라보게 맑아졌다.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사는 것은 물론이고 천둥오리, 백로, 가마우지 등 종류를 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새떼들이 찾아온다. 가끔은 갈매기 한 마리가 이곳까지 와서 먹이사냥을 하다가 돌아간다.한강에서 산란하기 위해 잉어 떼들이 올라오고, 천둥오리는 아예 텃새가 되었다. 우리나라 도심의 강
결혼한 아들이 며느리, 손녀와 함께 주말인 토요일 저녁에 정국씨 집으로 왔다. 깡총거리며 현관에 들어서는 3살난 손녀는 정말 사람꽃이라 할 만큼 귀엽기 그지없다. 한 달에 두 번 정도 온가족이 주말저녁에 밥을 같이 먹는데 가끔은 외식도 하지만 주로 정국씨의 집에서 아내가 마련한 음식으로 식사를 하는 편이다.정국씨는 자신의 집에서 자신의 식탁에 둘러앉은 아들 내외와 손녀, 아직 결혼하지 않은 딸과 아내, 이렇게 모두 여섯 명의 식구들을 둘러보자 마음이 뿌듯해져 왔다. 아내 역시 식사를 준비하느라 힘들기는 해도 한 주일 동안 있었던 이
강중근씨는 무작정 차를 몰고 어둑어둑한 아파트 단지를 빠져나온다. 생각할수록 화가 부글부글 끓는다. 벼르고 벼른 기세였다. 아내 진소미는 가자미눈을 하고서 한여름 소낙비에라도 빙의된 듯 마구 퍼부어댔다."지겹다, 지겨워. 떼거리로 몰려다니면 다야? 꼴같잖게 무슨 귀하신 얼굴이랍시고 모자 푹 눌러쓰는 것도 모자라 마스크를 파스인 양 착 붙이고… 도대체 결과가 뭔데? 집은 용케도 잊지 않고 기어든단 말씀이야, 흥!"아내는 완전히 딴사람처럼 냉갈령부리며 중근씨를 휙 밀치고 돌아섰다. 얼음바람이 아내의 빈자리를 채우듯 몰아쳤다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장바구니 없이 마트를 가면 구입한 물건을 들고 오기 어려울 수도 있다. 4월 1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몰을 비롯해 대형 슈퍼마켓에서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된다.백화점 등에서 사용하는 쇼핑백은 종이재질에 코팅된 제품의 경우 그동안 발전된 재활용기술을 감안하여 허용한다. 다만 쇼핑백 외부 바닥면에 원지 종류, 표면처리방식, 제조사 등을 표시하도록 하여 재활용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환경부는 3월 말로 비닐봉투 사용금지 집중 현장계도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4월 1일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