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우리나라는 언제부터인가 아들을 선호하던 시대에서 딸을 더 선호하는 시대로 바뀌었다. 딸을 낳은 신혼부부는 ‘늙어서 돌봄이 필요할 때 딸이 최고’라는 덕담을 듣곤 한다. 이런 말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양대 임상간호대학원 김다미 씨 석사 논문에 따르면, ‘치매 노인을 주로 돌보는 가족은 여성 82.4%로 남성 17.6%의 약 5배’라는 것이다. 딸 선호 현상이 강해진 배경으로, 노후에 딸이 아들보다 더 잘 보살펴줄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했다는 것이다.발달장애아의 돌봄도 오롯이 엄마의 몫이 대부분이다.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홀몸 어르신의 안전한 건강관리와 고독사 없는 지역 만들기에 AI가 적극 활용되고 있다. 울산 중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돼 1인 가구 1,340세대의 건강과 생활을 돌봤다.울산 중구의 고령화율은 17.8%로, 울산 지역 내 5개 구·군 가운데 가장 높다. 1인 가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3만3581가구로, 중구 전체 가구의 36.2%를 차지하고 있다.1인 가구 돌봄 서비스는 ▲네이버 AI 안부 확인 전화 ▲한전 AMI 살핌서비스 ▲스마트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 종로구의 사직동은 조선시대 토지의 신 ‘사(社)’와 곡식의 신 ‘직(稷)’을 모신 제단인 사직단에서 유래했다. 사직동은 서촌일대 마을과 경희궁, 경희궁, 돈의문박물관마을, 황학정을 담고 있다. 그래서 사직동은 조선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골목마다 사람 사는 이야기를 품고 있다.오랜 골목답게 어르신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 그래서 사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홀몸어르신 행복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방자치단체들이 그동안 산발적으로 이루어졌던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 활동들이 올해 들어 보건복지부와 함께 체계적으로 실태조사와 함께 종합계획수립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021년 시행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중으로 첫 실태 조사를 수행하고, 그 결과물을 반영하여 이제야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이 수립시행 될 예정이다.이에 먼전 보건복지부와 서울, 부산, 울산, 경기, 충북 등 전국 9개 시·도는 이달부터 1인 가구 실태조사와 함께 ‘고독사 예방
[이모작뉴스 김경동 기자] 매달 영등포구 신길6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지역 내 독거 어르신을 찾아가 생일파티를 열어준다.영등포구는 최근 65세 이상의 인구가 총 인구 대비 20%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독거 노인의 급증과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우울증, 고독감 등 심리적‧정서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생일축하 이벤트를 기획했다. ‘찾아가는 장수무강 생신축하’ 이벤트를 통해 85세 이상의 홀몸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복지플래너, 복지통장, 지역사회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 종로구 창신2동 주민들이 고독사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 주민 발굴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커트커트(cut-cut)’ 사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이 큰 창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들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며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찾아내는 데 앞장서고 있다.협의체는 이를 위해 소규모 미용실 등이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관내 21개 이&mid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연일 푹푹 찌는 찜통더위에 저소득층 노인들은 더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에어컨 바람은 바람일 뿐이고 선풍기 바람이라도 그저 고마울 뿐이다. 여기에 먹을 것마저 변변치 않으면 건강에도 이상신호가 올 수 있다. 저소득층 노인들의 여름철 건강 증진을 위해 서울 종로구가 나섰다. 종로구는 ‘든든한 영양식 한끼 지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노인들의 건강도 챙기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인당 2만원 상당의 보양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시작해 오는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 지자체, 민간단체의 복지사업이 지연되거나 중단 되는 등, 복지사각지대가 발생되고 있어 지원이 시급하다.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약계층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 각종 복지 서비스와 공공근로 사업 등이 위축되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코로나19 감염 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아 감염 불안에 시달린다.10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65세 이상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중증환자 등에 대한 각급 복지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사회복지 공무원과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전국 곳곳에서 김장나눔 릴레이가 이어졌다.대전대 '사랑의 김장나누기'대전대 혜화봉사단과 홍보대사 푸른별 14기 학생들은 교내에서 용운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개최했다.교직원과 재학생, 사회복지사 등 40여 명이 참여해 만든 김장 김치 80박스는 용운동 일대 소외계층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됐다.비용은 지난 9월 대동제 카페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했다.한화토탈, 지역농산물로 김장 담가 소외계층에 전달올해로 11회째를 맞은 한화토탈의 '이웃사랑 김장나누기 행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울산시 동구에는 장년층 1인가구를 대상으로 편지형식의 복지지원 안내문을 배포하는 ‘희망우체통’이 있다. 올해 첫 선을 보인 ‘희망우체통’은 사업 위기에 처한 중장년 1인 가구를 지원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희망우체통' 안내문 안에 포함된 편지에 자신의 어려움과 필요로 하는 지원내용을 작성해 구청으로 보내면 복지사가 가정방문과 상담 등을 통해 사례관리와 지원연계 및 사후관리를 해준다.울산시 동구에 따르면 두 차례로 나눠 지역 내 만 50~64세 남녀
보건복지부는 이달부터 전국 3,509개 모든 읍면동주민센터에서 노인,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가 상담하고 급여 제공과 서비스를 연계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기존 읍면동주민센터 내 복지행정팀 외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추가로 설치하여, 복지대상자를 발굴하거나 방문상담을 통한 가구별 특성에 따른 복지 수요를 파악하여 공적서비스나 민간복지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보건복지